90년대 최고 성능의 게임기라면 단연 오락실 게임기라고 할 수 있겠어. 일반 소비자용이 아닌 업소용이다 보니 비싼 부품을 아낌없이 넣어 성능이 좋았지. 반면 소비자 가격을 고려해야 하는 가정용 게임기는 아무래도 가성비를 따져야 해서 성능이 오락실 게임기에 비해 떨어질 수밖에 없었어. 아마 다들 경험했을 거야. 부족한 가정용 게임기로 오락실 게임을 즐겨야 했던 그 심정을.
그런데 이 네오지오는 애초 설계부터 가정용과 오락실용을 똑같이 만들었어. 케이스만 달랐지. 네오지오의 캐치프레이즈도 “오락실의 느낌을 집에서도!”였어. 당연히 문제는 가격이었어. 그래서 당시 이 게임기를 가지고 있는 친구는 전교에 한두 명 있었을까 말까 했지. 말 그대로 유니콘 같은 게임기였어. 그래서 지금도 레트로 게임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가, 어릴 적 갖지 못했던 아쉬움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어.
1994년은 슈퍼패미콤, 메가 드라이브 시대의 끝을 알리고 32비트 차세대 게임기 시대가 열리는 해였어. 새턴, 플스, 3DO, PC-FX가 출격했었는데 유일하게 플스가 신규 게임기였고 나머진 쟁쟁한 경쟁자였었지. 플스는 남코의 릿지레이서가 있었지만 당시 버추어 파이터가 있던 새턴의 인기가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플스는 발매 당시 덜 주목받았던 건 사실이었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2D 게임을 개발하던 개발사들이 3D에 적응하면서 양질의 3D 게임들이 플스에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어. 수많은 명작이 있었지만 파이널 판타지 7이 승리의 깃발을 꼽아버렸지. 플스 1을 사서 즐겼던 게 엊그제 같은데 작년이 30주년이었던 거 알아? 영상은 30주년 기념으로 나온 플스 5 기기들이야. 당시엔 몰랐었어 플스가 이렇게 인기가 많아질지^^
옛날 오락실을 다녀보지 못한 세대가 오락실 게임을 에뮬이나 이식된 콘솔로 즐겼을때 제대로 재미를 못느낄 가능성이 크다고봐. 왜냐하면 오락실 게임이 100원에 한판이라는 전제하에 게임을 디자인하고 설계했기 때문에 이 100원이라는 돈을 실제로 넣고 100원의 가치를 나의 실력에 따라 아깝게 쓰느냐 이득을 보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야. 예를들어 처음 보는 게임에 100원을 넣고 시작하면 2~3분내에 끝날 가능성이커. 그런데 계속하면서 실력이늘어감에 따라 5분 10분 15분 30분이렇게 넘어가면 어느순간 100원을 투자한 대비 월등한 만족감과 쾌감을 주기 때문에 돈을 넣지 않은 에뮬이나 콘솔로 오락실 게임을 무한컨티뉴로 하게 되면 금방 실증나고 이게 뭔재미야 라고 생각이 들꺼야. 그래서 제대로 즐기려면 컨티뉴를 하지 않고 한판으로 가장 오래갈때까지 실력을 키우다보면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꺼야. 그냥 그렇다고^^
90년대 학창시절을 보내서 90년대 게임을 가장 좋아하는 편입니다. 게임 수집품도 90년대 게임이 가장 많죠. 재밌는 컨텐츠로 유튜브를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아직 해야할 일이 남았기에 매일 구상만 하고 있습니다. ㅎㅎ 언젠가 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과 추억을 공유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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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최고 성능의 게임기라면 단연 오락실 게임기라고 할 수 있겠어. 일반 소비자용이 아닌 업소용이다 보니 비싼 부품을 아낌없이 넣어 성능이 좋았지. 반면 소비자 가격을 고려해야 하는 가정용 게임기는 아무래도 가성비를 따져야 해서 성능이 오락실 게임기에 비해 떨어질 수밖에 없었어. 아마 다들 경험했을 거야. 부족한 가정용 게임기로 오락실 게임을 즐겨야 했던 그 심정을.
그런데 이 네오지오는 애초 설계부터 가정용과 오락실용을 똑같이 만들었어. 케이스만 달랐지. 네오지오의 캐치프레이즈도 “오락실의 느낌을 집에서도!”였어. 당연히 문제는 가격이었어. 그래서 당시 이 게임기를 가지고 있는 친구는 전교에 한두 명 있었을까 말까 했지. 말 그대로 유니콘 같은 게임기였어. 그래서 지금도 레트로 게임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가, 어릴 적 갖지 못했던 아쉬움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어.
3 days ago | [YT] |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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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생일입니다. 축하해 주실꺼죠? 🎂😆
1 week ago | [YT] |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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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유행하는 이미지를 피규어로 바꿔주는 AI를 써 봤어. 저런 난해한 이미지도 이정도로 바꿔준다고?!!
1 month ago | [YT] |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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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는 아니지만 2019년도 쯤 걸어둔 사이버트럭이 드디어 한국에 정식 출시 되네요!
1 month ago | [YT] |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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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은 슈퍼패미콤, 메가 드라이브 시대의 끝을 알리고 32비트 차세대 게임기 시대가 열리는 해였어. 새턴, 플스, 3DO, PC-FX가 출격했었는데 유일하게 플스가 신규 게임기였고 나머진 쟁쟁한 경쟁자였었지. 플스는 남코의 릿지레이서가 있었지만 당시 버추어 파이터가 있던 새턴의 인기가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플스는 발매 당시 덜 주목받았던 건 사실이었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2D 게임을 개발하던 개발사들이 3D에 적응하면서 양질의 3D 게임들이 플스에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어. 수많은 명작이 있었지만 파이널 판타지 7이 승리의 깃발을 꼽아버렸지. 플스 1을 사서 즐겼던 게 엊그제 같은데 작년이 30주년이었던 거 알아? 영상은 30주년 기념으로 나온 플스 5 기기들이야. 당시엔 몰랐었어 플스가 이렇게 인기가 많아질지^^
1 month ago | [YT] |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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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오락실을 다녀보지 못한 세대가 오락실 게임을 에뮬이나 이식된 콘솔로 즐겼을때 제대로 재미를 못느낄 가능성이 크다고봐. 왜냐하면 오락실 게임이 100원에 한판이라는 전제하에 게임을 디자인하고 설계했기 때문에 이 100원이라는 돈을 실제로 넣고 100원의 가치를 나의 실력에 따라 아깝게 쓰느냐 이득을 보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야. 예를들어 처음 보는 게임에 100원을 넣고 시작하면 2~3분내에 끝날 가능성이커. 그런데 계속하면서 실력이늘어감에 따라 5분 10분 15분 30분이렇게 넘어가면 어느순간 100원을 투자한 대비 월등한 만족감과 쾌감을 주기 때문에 돈을 넣지 않은 에뮬이나 콘솔로 오락실 게임을 무한컨티뉴로 하게 되면 금방 실증나고 이게 뭔재미야 라고 생각이 들꺼야. 그래서 제대로 즐기려면 컨티뉴를 하지 않고 한판으로 가장 오래갈때까지 실력을 키우다보면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꺼야. 그냥 그렇다고^^
1 month ago (edited) | [YT] |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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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휴대용 게임기중 좋아하는거 세개만 골라봐요~ 전 게임보이, 어드밴스, 스위치👌
1 month ago (edited) | [YT] |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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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학창시절을 보내서 90년대 게임을 가장 좋아하는 편입니다. 게임 수집품도 90년대 게임이 가장 많죠. 재밌는 컨텐츠로 유튜브를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아직 해야할 일이 남았기에 매일 구상만 하고 있습니다. ㅎㅎ 언젠가 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과 추억을 공유하고 싶네요.
1 month ago | [YT] |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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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오디세이 팀이 만든 동키콩 바난자! 너무 기대됩니다~
2 months ago | [YT] |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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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MZ소품팀의 준비물
2 months ago | [YT] |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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