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의 책방

🎙️ 베일의 책방 낭독 목소리 안내

안녕하세요, 베일의 책방을 찾아주시는 구독자 여러분!
채널을 운영하면서 목소리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아왔는데요, 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베일의 책방에서 들려드리는 낭독은 매번 직접 녹음하는 방식이 아닌, 음성 복제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목소리를 사전에 학습시켜, 책의 내용을 자동으로 낭독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목소리 변화에 대한 안내
최근 기존에 사용하던 음성 복제 사이트에서 속도 저하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작업 지연이 이어지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다른 회사의 음성복제 서비스로 전환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목소리에 약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복제시 마이크 소리가 잘 제거되지 않은 상태로 들리는 부분이 발생하는 듯합니다.

다행히 새로운 서비스로 작업한 콘텐츠를 업로드했을 때, 구독자 여러분께서 목소리 변화에 대한 특별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교차로 2개의 사이트에서 복제해서 사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군데는 목소리가 깨끗하게 나오지만 음량의 일정하지 않으며 속도가 너무 느리고 다른 한군데는 목소리에 마이크음이 어느 정도 섞여 나오는데 작업속도는 비교할수없이 빠릅니다. 두군데의 장점만 가진 사이트를 발견하면 바로 이용하도록하겠습니다. 물론 비용적인면도 무시할수는 없고요..^^

결론은:
앞으로도 더 나은 품질의 오디오북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때문에 현재의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면 양해부탁드립니다. 늘 베일의 책방을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P.S.

연말이라 본업이 바빠지면서 영상 업로드가 지연되고 있는 점 죄송합니다. 현재 『위대한 개츠비』를 작업 중에 있으니,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3 days ago | [YT] | 40

베일의 책방

제목: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오디오북 편집 실수에 대한 사과 말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베일의 책방 구독자님들. 깊은 이해와 사랑으로 채널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업로드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오디오북 영상에 편집상의 작은 실수가 발견되어 이 글을 올립니다.


실수 내용: 영상의 편지 낭독에서 **편지 한편의 일부내용(약 3분 분량)**이 실수로 두 번 반복되어 재생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늦은 시간에 졸면서 편집하는중에 ㅜㅜ


청취에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한 마음입니다. 🥲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새로운 영상으로 교체하는 방법도 고민 중이었으나, 문맥을 심하게 훼손하지는 않은듯하여 유지하고자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실수를 교훈 삼아, 다음 작품을 제작할 때는 더욱 꼼꼼하게 검토하고, 더 나은 고전 오디오북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립니다.


항상 베일의 책방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따뜻한 댓글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베일의 책방 드림

2 weeks ago | [YT] | 34

베일의 책방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오디오북으로 각색하여 업로드 될예정입니다.

워낙 유명한 소설이다보니 이 책은 다들 한 번씩 읽어봤거나 대충의 스토리는 알고 계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단순히 기억나는 건 "베르테르가 로테를 사랑했고, 결국 비극적으로 끝났다"는 것뿐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 소설은 수많은 편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베르테르가 친구 빌헬름에게 보낸 편지들이죠. 여기에는 자연 풍경에 대한 긴 묘사, 철학적 사색, 예술론, 일상적인 소소한 일화들이 빼곡히 담겨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의미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독자에게는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을 듯합니다. 특히 오디오북으로 들을 때는 더욱 그럴 듯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편지 중에서 핵심 감정을 담은 편지만 선별하고, 나머지는 생략했습니다. 남은 장면들은 현대적 문체로 깊이 있게 재구성했습니다.
주로 로테와의 만남 부분이나 로테에 대한 감정 묘사 등을 중점적으로 해서 각색하였습니다.


본 오디오북은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및 자살/자해 콘텐츠 정책에 따라, 원작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내용 중 일부 표현이 수정 및 조정되었습니다.


자살 암시 및 묘사 부분: 관련 내용을 최대한 삭제 처리하고 우회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특정 도구 표현: 자살에 사용되는 '권총'과 같은 직접적인 단어는 '그 물건', '빌려주었던 물건' 등의 대체 표현으로 순화하여 처리되었습니다.


또한 날짜 표기가 불분명한 편지들이 있습니다. 여러 편지의 내용을 하나의 감정 흐름으로 엮어 요약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날짜 대신 '8월 초', '9월 중순' 등 해당 시기의 감정을 포괄하는 날짜 표기를 사용했음을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 베일의 책방이 드리는 추천 감상법
저희 오디오북을 먼저 들어보시면, 베르테르의 뜨겁고 애절한 감정의 파도를 온전히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감정선을 파악하신 후 원작 소설을 직접 펼쳐보신다면, 원문 속의 모든 단어와 문장이 훨씬 더 깊고 감동적으로 다가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상 베일의 책방이었습니다.

2 weeks ago | [YT] | 19

베일의 책방

제목: 🎧 몰입도 100%! 중간광고 없는 특별 재생목록을 만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깊이 있는 문학을 전달하는 베일의 책방입니다.

먼저 저희 채널에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채널 오픈 3개월 만에 구독자 5천 명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

저희는 광고를 과도하게 운영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채널을 아껴주시는 몇몇 시청자분들께서 "중간광고 때문에 긴 오디오북 청취에 방해가 된다"는 소중한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저희는 청취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몰입도 높은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양질의 오디오북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고 채널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작 비용 및 운영 유지에 대한 어려움도 현실적으로 존재합니다.

여러분의 만족을 위해 오늘부터 [중간광고 없는 오디오북] 특별 재생목록을 운영합니다! 🎉

모든작품이 다 중간광고가 없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중간광고가 없는 영상을 따로 모아서 재생목록을 만들어 놓았다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중간광고 수익을 포기한 만큼, 영상 **시작 전(프리롤)**과 **종료 후(포스트롤)**에 삽입되는 광고 시청이 채널 운영을 위한 소중한 버팀목이 됩니다.

광고 없는 몰입 청취가 필요할 때는 이 재생목록을 이용해 주시고, 채널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프리롤/포스트롤 광고를 끝까지 시청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희 채널에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에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4 weeks ago | [YT] | 55

베일의 책방

📢 테스 오디오북 업데이트 안내: 완성판 재업로드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추석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기존에 업로드했던 토머스 하디의 《테스(Tess of the d'Urbervilles)》 오디오북에서의 음질 문제와
일부 플롯 전개 부분을 개선한 완성 버전으로 다시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초기에 올린영상들이 지금 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아 보여서 대부분의 초기 작품들은
제 수정해서 업로드 작업중입니다.

기존 영상은 비공개 처리될 예정입니다.
최적의 감상 환경을 위해 이번 주 내에 새롭게 업로드되는 최종 완성 버전으로 다시 만나보세요!

항상 더 나은 콘텐츠로 찾아뵙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month ago (edited) | [YT] | 26

베일의 책방

📢 인생의 베일 오디오북 업데이트 안내

인생의 베일을 오디오북을 좀 더 깊이있게 감상하실분들을 위한 안내글입니다.

오디오북을 들으시면서 월터의 마지막 말이 궁금하셨을 것입니다.
영화(2006년작품) 과 제 스크립트에서는
감동적인 화해의 순간으로 각색되었지만,
원작 소설에서 월터가 실제로 남긴
마지막 말은 전혀 달랐습니다.

그말은
The dog it was that died." (죽은 것은 개였어.) 입니다.
여주인공 키티는 이 말을 듣지만 의미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저 월터가 헛소리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말은 18세기 영국 시인 올리버 골드스미스 시의
마지막 구절이라고 합니다.

착하고 선량한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개가 한 마리 있었는데, 어느 날 그 개가 미쳐버렸습니다.
미친 개가 주인을 물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걱정했습니다. "
저 착한 사람이 죽겠구나!" 하지만 놀랍게도... 죽은 것은 개였습니다.

월터가 이 시를 인용한 것은 깊은 아이러니입니다.
월터는 키티를 콜레라가 창궐하는 메이탄푸로 데려갔습니다
그의 의도는 키티를 죽이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죽은 것은 키티가 아니라 월터 자신이었습니다
복수하려던 사람이 죽고, 벌받아야 할 사람이 살았습니다


"죽은 것은 개였어" - 자신이 개가 되어 죽었다는 자조적인 인식을 표현하는것입니다.
월터는 자신이 복수심에 눈이 먼 "미친 개"가 되었음을 표현하는것일수도 있죠.
아니면 키티를 죽이려던 계획이 실패하고 자신이 죽게 되었다는 냉소적 인정일수도 있습니다.
작가는 이렇듯 하나의 문장으로 여러 해석의 공간을 우리에게 던져주었습니다.

다행인지 키티는 소설 내내 이 말의 진정한 의미를 모릅니다.
서머싯 몸은 인간 본성의 냉혹한 관찰자였습니다.
그가 전하고자 한 메시지는 아마도
복수의 자기파괴성과 인생의 아이러니가 아닐까합니다.

오디오북에서는 사랑의 감동적인 버전으로 들려드렸지만,
원작의 진실은 이렇게 씁쓸하고 냉혹합니다.
서머싯 몸은 우리에게 행복한 결말 대신, 진실을 주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면 책으로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기존 18분 버전은 비공개 처리됩니다.
두 버전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은 혼란을 줄 수 있고,
18분이라는 시간 안에 이 작품을 담기에는
너무 많은 것들이 생략되어 비공개 처리하였습니다.

이상 베일의 책방이었습니다.

1 month ago (edited) | [YT] | 25

베일의 책방

📢 오만과 편견 오디오북 업데이트 안내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기존에 업로드한 제인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오디오북에서
발견된 음질 불균형과 플롯 전개 부분을 개선하여
새로운 완성 버전으로 다시 업로드합니다.
기존 영상은 곧 비공개 처리될 예정이니,
이번 주 내에 업로드되는 새로운 버전으로 다시 만나보세요!
항상 더 나은 콘텐츠로 찾아뵙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1 month ago | [YT] | 29

베일의 책방

📢 제인 에어 오디오북 업데이트 안내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기존에 업로드한 제인 에어 오디오북에서 발견된 몇 가지 오류를 수정하고,
스크립트와 해설을 보강하여 새로운 완성 버전으로 다시 업로드합니다.

기존 영상은 곧 비공개 처리될 예정이니, 새로운 버전으로 다시 만나보세요!
항상 더 나은 콘텐츠로 찾아뵙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2 months ago | [YT] | 20

베일의 책방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책을 사랑하는 곳, 베일의 책방입니다.

2개월 전, 7월 14일 첫 영상을 가벼운 마음으로 올렸는데 어느새 600명이 넘는 분들이 찾아와 주셨네요.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구독자분들이 늘어날수록 작업에도 더 신중함을 기하게 되고, 덕분에 ‘책방’이 존재하는 이유를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그동안은 낭만적인 고전 소설들을 주로 다루었지만, 앞으로는 『이방인』, 『1984』처럼 사회와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고전문학도 차근차근 선보이려 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흔들었던 명문장처럼, 우리의 생각을 깨우는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밤길에 책의 향기가 가득하길 바랍니다.

2 months ago | [Y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