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법대판사출신 과학고조기졸업 카이스트진학 사법시험 49회 엘리트판사의 엘리트변호
당신의 변호사는 누구입니까?
나의 변호사는 판심, 판심입니다.
법대 위에서 수없이 많은 변호를 듣던 판사!
그 판사가 이제 당신만의 변호사가 되어
오직 당신만을 위해 변호합니다.
현) 판사의 마음 판심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전) 수원지방법원 판사
전주지방법원 판사
과학고 조기졸업, 카이스트 진학
서울대 법대 졸업
사법시험 제49회 합격
성범죄ㆍ아동학대 전담재판부 판사
부패(횡령, 배임, 사기), 교통 전담재판부 판사
형사부 판사
민사부 판사
행정부 판사
가압류가처분 판사
수원지방법원ㆍ경기지방변호사회
공동판례연구회 부동산명의신탁 발제
[판사의 마음, 판심 법무법인]
상담문의 010-8702-0200
홈페이지 judgemind.co.kr
주소
서울주사무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272 9층(교대역)
수원분사무소 수원지방법원 북문 바로 맞은 편 7층
인천분사무소 인천지방법원 정문 횡단보도 바로 맞은 편 3층
대구분사무소 대구법률구조공단건물 2층
[판사의 마음] 판사출신 문유진 변호사
투표와 개표를 동시에 하는 나라
투표용지 없어 투표를 못하는 나라
2 months ago | [YT] | 1,393
View 116 replies
[판사의 마음] 판사출신 문유진 변호사
안녕 판심이들
오늘 하루 잘 보냈어?
오늘 5. 22.은 내 생일이기도 하고,
그리고,
우리 판심 법무법인의 창립기념일이야.
2023. 5. 22. 내 생일에 맞춰 판심을 열었고,
2026. 5. 22. 내 생일이자 판심의 창립기념일이야.
내가 우리 판심의 창립기념일을 내 생일로 정한 것은
내 사주처럼 우리 판심도 좋은 내 사주를 따르기를 바라서야.
감사하게도,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서 평화롭게 자랐고
원하는 것은 다 이루며 평온하게 살아온 내 인생처럼
판심의 의뢰인들도 내 사주와 닮아서 일이 운명처럼 좋게 되리라는 소망을 담아서.
역시 이 좋은 사주라는 것이 있는지
오늘 내 생일이자 판심의 창립기념일에
또 우리 판심 의뢰인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었어.
어제 새벽 5시 30분에 애절한 문의가 와서
너무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의뢰인이었는데.
사건방에서 이 사건을 위해 팀으로 함께
11명이 한마음으로 응원한 사건이었거든.
특히 이 사건은 검사장출신변호사님께서
직접 접견 가시고
직접 구속영장실질심사 참여하셔서
오늘 내 생일이자
우리 판심 창립기념일에 구속영장이 기각되었어!!
우리 이명재검사장출신변호사님께서
"어머니와 전화 통화했습니다. 경찰서에 가서 아이 데리고 오겠답니다.
세번네번 고맙다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었습니다.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이런 감사인사를 듣는 순간.
변호사로서
보람된 순간이야!
실제
사주팔자가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좋은 사주 아래 사는 것은 더 좋은 일이니까💕
이런 좋은 사주 덕분인지
우리 판심이 무럭무럭 성장해서 너무 고맙고 감사해❤️
우리 판심을 찾는 판심이들에게서
또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는
판심이 될게.
🩷
오늘 하루 감사하게도 지인들로부터 생일축하를 정말 많이 받았어.
오늘 내 생일 축하해 준 사랑하는 판심이들 전부 다 너무 고마워
굿나잇❤️
3 months ago | [YT] | 208
View 18 replies
[판사의 마음] 판사출신 문유진 변호사
안녕, 판심이들
오늘 창 밖 봤어?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데
날씨가 넘넘 좋더라
일년에 몇 번 안되는 이 화창하고 예쁜 날들
덩달아 나도 기분이 좋아졌어:)
판심이들은 어릴 때 꿈이 뭐였어?
다들 그 꿈을 이루고 살고 있어?
내 어릴 때 꿈은...
쉿~ 비밀인데,
다들 꿈을 이룬 사람은 많진 않겠지?
나 역시도
꿈을 이뤄가는 과정 중에 있어.
판심이들은 꿈을 이뤘는지,
그 꿈을 향해 가고 있는지
궁금하다~~
오늘 불금인데 잘 보냈겠지?
다들 굿나잇
참,
우리 판심에 새로운 변호사님이 합류하셨어!!!!
우리학교 선배님이신 서울법대 판사출신 남자변호사님
간단히 약력을 적을게
이거 하려다가
삼천포로 샜네..ㅎㅎㅎㅎㅎ
검사장역임 변호사님에 이어 서울법대 판사역임 남자변호사님 추가영입!
판심 법무법인에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하신
이명재 검사장역임 변호사님의 합류에 이어
이번에
서울법대 판사출신변호사님이신
오경록변호사님께서 또 합류하셨습니다
판심 법무법인은 서울법대 판사출신변호사의 조력과 함께
검사장출신, 서울법대 차장검사출신, 서울법대 부장검사출신변호사님의 조력으로
민사, 형사, 가사, 행정 전반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1심 2심 판심, 판심 법무법인.
이명재 검사장역임 변호사님의 약력
학력
1976 서울 성수중학교 졸업
1979 서울 경신고등학교 졸업
1983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2000 일본慶應대학 연수 (게이오 대학)
경력
제28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수료(제18기)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부산지방검찰청 울산지청 검사
인천지방검찰청 검사
서울지방검찰청 의정부지청 검사
법무부 법무과 검사
서울지방검찰청 북부지청 검사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 부장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인천지방검찰청 공안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공적자금수사반장
법무부 감찰관실 검사(공직자재산조사단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3부장검사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차장검사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장
법무부 인권국장
서울고등검찰청 형사부장검사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사법연수원 부원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서울법대 판사출신 오경록변호사님의 약력
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대학원 수료
미국 아이오와대 로스쿨 방문과정 이수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교(로스쿨)겸임 교수
제38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제28기 수료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민사의료, 부동산)
서울동부지방법원 판사(민사건설, 부동산)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판사(형사일반, 민사일반, 가사일반)
울산지방법원 판사(행정, 신청, 민사, 형사부패)
서울고등검찰청 법무관(국가소송, 행정소송)
수원지방검찰청 법무관(국가소송, 행정소송)
3 months ago | [YT] | 183
View 10 replies
[판사의 마음] 판사출신 문유진 변호사
주말에 자영업을 하는 친구를 만났는데,
가만히 듣다 보니 참 여러 가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친구 남편이 베이커리 카페를 하거든요.
친구는 가끔 가서 도와주고요
평소 친구 남편분이 참 정이 많고 거절을 잘 못해요.
누가 봐도 착하고 좋은 사람이기는 해요.
그런데 하루는 마감 시간에 구걸하는 노숙자 한 명이 왔대요.
착하고 정 많은 남편이 딱하다며 남은 빵이랑 만 원을 쥐여서 보냈대요.
그런데 담날부터 소문을 들은 노숙자들이 하나 둘 모여들더니
어느 날은 빵집 오픈 시간도 전에,
노숙자 열댓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는 거에요.
만 원씩 달라고.
결국 보다 못한 친구가 총대를 메고 나서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노숙자들을 다 쫓아냈다고 하네요.
근데
그 노숙자들이
"남자 사장은 천사인데, 여자는 완전 독사다"라고
친구한테 욕을, 욕을 하면서 가는데
친구가
너무 서글프더라는거에요.
누군가는 해야 될 일인데
남편은 착한 사람 롤을 하고
자기도 누구한테 욕 얻어먹기 싫다
근데
혼자만 나쁜 사람으로 되는 이 상황이 얼마나 야속하고
고립된 느낌일지.. 허탈하기도 할 것 같고.
그 이야기를 듣는데 제 마음이 다 답답하고 씁쓸하더라고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 상황이 비단 부부 사이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직장 생활이나 조직에서도 이와 똑같은 일들이 참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거든요.
어느 조직에나 본인만 '착한 사람'으로 남고 싶어 하는 직원이 있습니다.
특히 중간 관리자(매니저) 자리에 있는 분들 중 그런 경우가 꽤 있죠.
중간 관리자라면 응당 아래 직원들이 실수하거나 조직의 규칙이 흔들릴 때,
적절히 쓴소리도 하고 껄끄러운 상황을 조율해 내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그 자리에 있는 이유이자 책임이니까요.
하지만 본인은 후배들에게 그저 '좋은 선배'로만 보이고 싶어
궂은 소리를 회피하고 뒤로 쏙 빠져버립니다.
결국 조직의 룰이 무너지고 참다못한 사장(또는 윗사람)이 나서서
기강을 잡고 악역을 자처해야만 상황이 수습됩니다.
그러면 아래 직원들 사이에서는
"매니저님은 참 좋은 분인데, 사장님은 피도 눈물도 없다"는 프레임이 씌워지고 맙니다.
권리와 좋은 이미지는 본인이 챙기고,
악역과 책임은 윗사람에게 고스란히 떠넘기는 중간 관리자.
표면적으로는 착해 보일지 몰라도,
사실 이런 분들은 장기적으로 조직의 질서를 망가뜨리는 위험한 존재일 수도 있지 않을까.
이 이야기를 듣다보니
중간에서 조율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좋은 사람 코스프레만 하는 중간 관리자가
떠오르더라고요.
친구의 억울한 사연을 위로해 주다 보니,
사람 사는 곳의 이치나 조직 관리가 다 비슷하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네요.
3 months ago | [YT] | 402
View 59 replies
[판사의 마음] 판사출신 문유진 변호사
판심이들 저녁 먹었어?
얼마 전에 업로드한
8년전 헤어진 전 여친에게 강간으로 고소당한 실제 사례
기억하지?
https://youtu.be/AYV9jctaLbI?si=isfsv...
그 불송치결정서야!
보이지?
2018년 모텔!!!
아직 결혼 안한 미혼 판심이들
또는
막 결혼한 미혼 판심이들
8년 전 누구랑 모텔 갔는지 기억조차 나?
8년 후 갑자기 강간으로 고소당하면 어떨 것 같아??
그럴 땐
망설이지 말고
1심 2심 판심이야!!!
행복한 밤 되길 판심이들💕
4 months ago | [YT] | 121
View 13 replies
[판사의 마음] 판사출신 문유진 변호사
안녕 판심이들💕
지난번에 내가 싸이월드감성 글 썼다가
판심이들의 댓글을 얼마나 재밌게 읽었는지 몰라~~
가끔 이렇게 일상적인 이야기로 소통하는 것도ㅋㅋ 넘 재밌는거 같아
youtube.com/post/UgkxRFmoAzQIW11cViFp1nvJfIa5lavR8…
내가 장근석이 된 거 같앙😭😭😭ㅎㅎ
오늘은 우리 판심 소식이야!!
우리 판심에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제주지방법원 검사장!
인천지방검찰청 공안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공적자금수사반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3부장검사!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장!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차장검사!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장!
을 역임하신
이명재 검사장님께서 합류하셔💕
너무 대단한 분이셔서
약력을 보면서도 나도 우와~~ 했었는데
우리 판심이들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해~~
오늘 불금도 싸이월드갬성글을 하나 쓰고 싶지만
참는당🫠
판심이들 주말 잘 보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판심 법무법인에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하신
이명재 검사장님의 합류 소식입니다.
이번 검사장출신변호사님의 합류로
판심 법무법인은 서울법대 판사출신변호사의 조력과 함께
서울법대 차장검사출신, 서울법대 부장검사출신변호사님의 조력으로
형사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1심 2심 판심, 판심 법무법인.
학력
1976 서울 성수중학교 졸업
1979 서울 경신고등학교 졸업
1983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2000 일본慶應대학 연수 (게이오 대학)
경력
제28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수료(제18기),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부산지방검찰청 울산지청 검사
인천지방검찰청 검사
서울지방검찰청 의정부지청 검사
법무부 법무과 검사
서울지방검찰청 북부지청 검사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 부장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인천지방검찰청 공안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공적자금수사반장
법무부 감찰관실 검사(공직자재산조사단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3부장검사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차장검사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장
법무부 인권국장
서울고등검찰청 형사부장검사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사법연수원 부원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4 months ago | [YT] | 170
View 11 replies
[판사의 마음] 판사출신 문유진 변호사
안녕 판심이들
우리 판사의 맘 유튜브가
지금 현재 구독자 숫자 99,973명
27명이 더 늘어나면
진짜 10만
실버버튼이다
두구두구~💕
판심이들 내 유튜브 채널 구독해줘서
우리 판심이 사랑해줘서도 고마워❤️
항상 우리 판심이들에게
유익하고 도움될 수 있는 소식 전할게
내일은 사법시험 VS 로스쿨
주제를 다뤄볼 생각이야
어제 기사 보니까
사법시험 부활 검토 기사가 나왔고
청와대에서는 사실 아니다라는 입장 기사를 보았는데
사법시험 49회에 합격해서 사법연수원 39기로 들어간
내가 보는
사법시험 VS 로스쿨
이번에도 소신발언 담아볼게
판심이들 사랑해❤️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길
5 months ago | [YT] | 278
View 32 replies
[판사의 마음] 판사출신 문유진 변호사
안녕 판심이들.
얼마 전에 역사상 대한민국의 마지막 검찰청 인사가 났어.
검찰청은 대한민국에서 1948년 검찰청법(법령 제213호) 제정·공포로
법원과 분리된 독자적 검찰조직이 구축되었는데,
이제 검찰청 폐지가 확정됨에 따라
영원히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어.
2026년에 있은 검찰인사는
결국 대한민국 마지막 검찰청의 마지막 인사발표인 거야.
그리고
곧 사법개혁이 있을 거라고 하네.
개혁은 어디나 붙이면 좋아보이는 단어라
갖다붙이기 좋은 문구지.
검찰개혁에 있어
결국은 다음은 사법개혁 순서라고 해.
얼마 전에 내가 올린
영상 기억해?
대부분의 어느 형사부 검사들은
본인에게 주어진
민생사건 처리를 위해
묵묵히 할 일을 다해.
이런 민생검사가 99%이고,
정치검사는 1%에 불과해.
마찬가지로
사법부 역시도
대부분의 어느 판사들은
본인에게 주어진
민생사건 처리를 위해
묵묵히 할 일을 다해.
이런 민생판사가 99%이고
정치판사는 1%에 불과해.
우리 일반 국민의 사건을 담당하는
그 99%의 민생검사 민생판사는
그냥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개혁대상인거고.
물론
검사도, 판사도 잘못한 부분은
고쳐야한다고 생각해.
정치적 이유가 아니라
사건 처리를 좀 더 잘 하기 위한.
정말 국민을 위한 방향으로.
오늘 저녁에는
오랜만에
사법개혁에 대한 나의 진솔한 목소리를
담아봤어.
주식장이 뜨거워서
'나라는 모르겠다
내 주식 오른게 최고'라고 생각하는
판심이들은 없으리라고 믿어.
기업이 성장해서 그 가치의 대가로 주가가 상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으니까.
내 주변에 주식 안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 보면
주식이 기업에 대한 건전한 투자인지
온국민이 도박판으로 내몰린 투기판인지 모르겠던 오늘이다.
바쁜 생활 속에서도
나라 걱정이 문득문득 드는 건
어린 아이들도
내가 누려온 자유와 성장을
느껴보게 하고 싶어서인 것 같아.
그게
인간의
존재가치니까.
https://youtu.be/8qwLIdg_p7U?si=A6MPf...
<어느 형사부 검사의 하루>
1.
나는 8년차 형사부 검사다.
정치사건은 전혀 해 본 적이 없다.
한달에 200건 내외의 사건을 처리하니 공판부 재직 기간을 제외하면 족히 10,000건 이상은 처리했을 것이다.
(오늘도 야근 중이다..검사실은 야근이 일상이다)
8년 동안 내가 해 온 주된 일은 기록을 보고 기소, 불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일인데,
혐의가 불명확하거나, 혐의가 어느정도 있어 보이더라도 경찰 수사에 부족하거나 오류가 있거나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경찰에 보완을 하게 하거나(보완수사요구), 내가 직접 보완(보완수사)을 하는 일이다.
현재 나의 전담 업무는 보이스피싱 사건이다.
최근 내 방에서 장기미제라고 불리는 오래된 사건들 중 하나를 처리했다.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원 수십명이 불특정 다수인을 속여 수십억 원을 사기친 사건이다.
범죄자들은 아직까지 활개치며 잘 살고 있다.
피해자들은 피해금을 전혀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화가 난다.
내 주변의 평범한 형사부 검사들은 대개 이런 상황에 분노한다.
피해자들의 고통에 상응하는 고통을 범죄자들도 겪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몇 년 살다 나오면 되니 수지타산이 맞는 장사라고 생각하겠지.
범죄수익을 빼앗아서 피해자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경찰이 범죄수익금을 전혀 특정하지 않은 채 사건을 송치했다.
이대로는 범죄수익을 빼앗을 수 없다.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몇 가지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사람들이 이해하기 다소 어려울 것 같아 생략한다)
두꺼운 기록을 뒤져서 범죄수익금을 특정하고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다.
피해금을 모두 환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범죄자들로부터 전세보증금, 계좌압류, 자동차 등을 빼앗아 올 수 있는 가능성은 열어 두었다.
조금이나마 이 나라에 정의가 구현되었기를.
이제 검찰개혁을 하고 보완수사도 못하게 될 수 있다는데
보완수사를 못 하면 이런 사건은 어쩌지..라는 답답함이 밀려온다.
경찰 수사 결과만으로도 혐의는 입증이 되니 그냥 기소하면 충분한 것일까.
정치사건만 못하게 하면 될텐데, 왜 이런 정의구현을 못하게 하려 하는 것일까.
2.
좀 더 일상적인 사건도 있었다.
이 사건도 불과 지지난주 처리한 사건이다.
식당 앞에 놓인 프라이팬을 훔친 혐의로 송치가 되었다.
경찰은 피의자가 프라이팬을 주인 허락 없이 가져간 것은 맞으니 절도 혐의가 인정된다며 송치했다.
경찰은 피해금액을 신상품 기준 3만 원으로 책정했다.
그런데 피의자는 프라이팬이 너무 낡고 찌그러져 있어 버린 물건으로 착각했다고 주장하고, 피해자도 2~3년 전 구매한 것이라고 한다.
CCTV 영상이 있는데 화질이 흐려 잘 보이지는 않지만 프라이팬이 꽤 낡아 보인다.
허락도 없이 남의 식당 앞에 있는 물건을 가져간 것은 잘못이지만
식당 안도 아니고 식당 앞에 있는 물건이면 주인이 버린 물건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피해금을 3만 원으로 책정한 것도 과해 보인다.
피의자는 고령이고, 전과도 전혀 없다.
절도로 기소해야 할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
경찰에 보완수사요구를 했다.
피해자 상대로 프라이팬 상태를 좀 더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당시 프라이팬이 있던 곳을 촬영해서 버린 물건으로 착각했을 가능성이 있는지 검토해 보고
피해자에게 합의 의사가 있는지도 한 번 물어보라고 했다.
보완수사결과는 이랬다.
현장 사진을 봤더니 프라이팬이 있던 곳 주변에 낡은 화분대, 장판, 낡은 타이어 등 폐기물로 오인할 수 있는 물건들이 함께 있었다.
프라이팬 사진은 확보할 수 없었지만, 피해자의 진술에 의하더라도 2~3년 된 물건이고 가게 밖에서 쑥을 태울 때 사용하는 프라이팬이라고 하니 상태가 좋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피의자의 처지가 딱했는지 피해자도 선처를 바란다고 한다.
결국 보완수사 결과, 경찰은 절도 혐의가 명확하지 않다며 사건을 불송치로 종결했다.
비교적 훈훈하고 원만한 결말로 이끈 것 같아 나름 보람이 있는 사건이었다.
앞으로 보완수사요구나 보완수사권이 없어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 답답해진다.
3.
보완이 필요한 사건은 너무 많다.
하루에도 몇 건씩 보완수사요구 내지 보완수사를 한다.
매일 몇 개씩 이런 글을 쓸 수도 있다.
나는 검사가 무엇인지도 모르던 시절부터 검사가 꿈이었다.
어릴 때부터 장래희망을 검사라고 썼고,
검사가 뭔지 알게 되었을 때도 검사가 꿈이었다.
나는 한 눈을 판 적도
다른 일을 해 보겠다고 생각한 적도
단 한 번도 없었다.
1%의 정치사건이 아닌,
99%의 민생사건을 처리하기 위하여
오늘도 나는 내가 택한 검사라는 직을 천직으로 알 뿐이다.
옆에서 불을 밝히고 있는 옆방 형사부 검사도 다르지 않다.
밤낮으로 사건처리에 고심하는 우리는,
그냥 피해자들의 고통에 상응하는 고통을 범죄자들도 겪어야 한다는 생각에 분노를 하며
밤을 새며 보완수사를 하는,
어느 형사부 검사다.
서울중앙지검
○ 검사 신승헌(申承憲) (성남지청 검사)
○ 검사 정성욱(鄭成旭) (인천지검 검사)
○ 검사 조하림(曺廈林) (천안지청 검사)
○ 검사 권예리(權藝俐) (대구지검 검사)
○ 검사 김마로(金마로) (서울동부지검 검사)
○ 검사 김지혜(金智惠) (제주지검 검사)
○ 검사 유지혜(柳知慧) (대전지검 검사)
○ 검사 김병진(金炳珍) (수원지검 검사)
○ 검사 김태현(金泰現) (순천지청 검사)
○ 검사 김광제(金光濟) (부산동부지청 검사)
○ 검사 양경문(梁耿聞) (대구서부지청 검사)
○ 검사 오혜림(吳慧琳) (고양지청 검사)
○ 검사 이준명(李浚銘) (인천지검 검사)
○ 검사 임헌준(林憲俊) (대구지검 검사)
○ 검사 김태환(金台桓) (순천지청 검사)
○ 검사 황지홍(黃智泓) (성남지청 검사)
서울동부지검
○ 검사 오신환(吳信煥) (수원지검 검사)
○ 검사 정경진(鄭京眞) (수원지검 검사)
○ 검사 안태민(安泰珉) (부산동부지청 검사)
○ 검사 이재연(李宰衍) (인천지검 검사)
○ 검사 장혜수(張惠洙) (원주지청 검사)
○ 검사 전정우(田晸宇) (의정부지검 검사)
○ 검사 박상현(朴相炫) (밀양지청 검사)
○ 검사 박창구(朴昶九) (안산지청 검사)
서울남부지검
○ 검사 곽중욱(郭重旭) (법무부 형사기획과 검사)
○ 검사 정 혁(鄭 赫)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 검사 양귀호(梁貴浩) (부산동부지청 검사)
○ 검사 박정선(朴貞宣) (청주지검 검사)
○ 검사 김용석(金容奭) (제주지검 검사)
○ 검사 어원중(魚元重) (인천지검 검사)
○ 검사 이상범(李相範) (창원지검 검사)
○ 검사 김시현(金時現) (대전지검 검사)
○ 검사 박근영(朴根瑩) (군산지청 검사)
○ 검사 이승호(李丞鎬) (충주지청 검사)
○ 검사 이가희(李嘉禧) (대구지검 검사)
○ 검사 이희진(李姬眞) (수원지검 검사)
○ 검사 황호용(黃浩勇) (울산지검 검사)
○ 검사 박세빈(朴世彬) (밀양지청 검사)
서울북부지검
○ 검사 김경태(金炅兌) (대전지검 검사)
○ 검사 박예진(朴禮眞) (대구서부지청 검사)
○ 검사 이동현(李東炫) (남양주지청 검사)
○ 검사 정지희(鄭智熙) (성남지청 검사)
○ 검사 고영인(高永寅) (수원지검 검사)
○ 검사 이강천(李康天) (순천지청 검사)
○ 검사 허정훈(許正勳) (광주지검 검사)
○ 검사 강희윤(姜熙尹) (목포지청 검사)
○ 검사 박진우(朴珍雨) (포항지청 검사)
서울서부지검
○ 검사 김지혜(金智慧) (인천지검 검사)
○ 검사 박현우(朴賢愚) (수원지검 검사)
○ 검사 심우석(沈愚錫) (평택지청 검사)
○ 검사 이지영(李知玲) (의정부지검 검사)
○ 검사 박진현(朴珍賢) (창원지검 검사)
○ 검사 전진표(全進杓) (청주지검 검사)
6 months ago (edited) | [YT] | 683
View 94 replies
[판사의 마음] 판사출신 문유진 변호사
내가 다닌 고등학교는
기숙학교였기 때문에
매일 새벽 6시면
음악소리와 함께 기상을 하고
새벽 추운 찬바람 운동장에 나가 점호를 하고
맨손체조를 한다.
한참 많이 나왔던 기상음악이
토이의 그럴때마다.
요즘에도 가끔
토이의 그럴때마다의 도입부
라~~~~~
라 시레솔라솔레라레 시레솔라솔레라레~~ 밥먹고~~
이 부분이 들리면
지금도 나는
새벽 점호하러 운동장에 잠옷바람으로
나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강렬한 열일곱살의 기억이
나를 파블로프의 강아지로 만들었나..
우리 과학고는
방송반이 활발했었고
교내 친구들끼리
생일축하도 학교 방송을 통해 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느 날
교내 방송에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는 선배의 멘트
"OO아, 영원한 건 없다지만, 우리 우정은 영원하자!"
영원한 건 없다고?
열일곱 여고생인 나에게
영원한 건 없다는 그 말이 너무 생소했다.
에이 우리 엄마도 영원하고 우리 아빠도 영원하고
내 집도 영원하고 내 주변은 다 영원한데?
나이가 들고,
세상사에 물들어 갈 때
이제야 알게되는
영원한 건 없다지만..
아직도 열일곱에 들었던
그 말이 기억에 맴돈다.
영원한 건 없다지만,
우리는.. 영원할 수 있을까..
8 months ago (edited) | [YT] | 537
View 77 replies
[판사의 마음] 판사출신 문유진 변호사
안녕 판심이들🫠
지금은 2025. 12. 2. 새벽 5시야.
내가 아침부터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아침에 쿠팡사태 관련 유튜브 대본을 쓰느라 일찍 일어났기 때문인데
사실 아까 4시에 일어났음..ㅎㅎ
쿠팡유튜브 오늘 업로드 예정이야.
쿠팡사태 관련을 다루다 보니
이것저것 나의 가치관도 많이 들어가던데
지금 우리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이런 저런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그러다가 또 내일 찍을 유튜브 대본도 같이 썼는데
최근에 우리 판심에서 또 강제추행 1심 무죄판결을 받고,
지하철카메라등이용촬영죄지
억울한 몰카범으로 몰린
우리 판심이 구독자의 1심 무죄판결도 이번에 또 받았는데,
그거 대본 쓰다보니까
내가 하는 일이 참 보람있구나. 그런 생각도 하면서
오늘 12. 2.이야
2025년도 이제 딱 30일 남은거지
나는 2025년이 아직 한달밖에 안지난 것 같은데
한달만 남았다니
시간이 너무 아쉽다..
판심이들은 20대로, 30대로 돌아가면 뭐가 제일 하고 싶어?
아마 20대, 30대 판심이들도 많겠지?
나는 20대, 30대 판심이들에게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해보라고 얘기해주고 싶어.
나는 사회가 기대하는 삶, 부모님이 기대하는 삶을 사느라
정작 내가 살고 싶었던 삶을 살지 못한 20, 30대를 보내서
아쉬움이 많거든.
물론, 지금도 나는 사회라는 굴레 속에서
사회가 기대하는 역할에 부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나라는 사람은 K-모범생인가봐.ㅎㅎ
내년 2026년엔 판심이들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어?
나는 올해 일만 하느라 건강을 하나도 돌보지 못해서
내가 좋아하는 운동들은 더 많이 하는 한 해를 맞이하고 싶다.
오늘 쿠팡 대본을 쓰면서
다시 한번 자유의 중요성을 느꼈는데
나의 개인적인 정보들이 공공재가 되어버리는 세상에서
우리 자유를 어떻게 지킬지
이따 저녁 6시 업로드 되는 영상 많이 시청해줘
판심이들~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이따 만나💕
8 months ago | [YT] | 487
View 25 replies
Lo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