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Genome & Culture

홍익재단 역사과학과 문화 채널

History Science & Culture Technology, Hongik Foundation, Changyoung BD, Seocho, 06646, Seoul, Korea

홍익재단은 역사와 문화, 과학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
역사과학TV는 역사ㆍ문화ㆍ유전자분석ㆍ고한자해석ㆍ고고학 분야 국내외 전문 학자들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지식 플랫폼

동아시아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정립을 위한 원전과 같은 디지털 channel

고한자는 사실의 역사 정립을 위한 기본, 고고학과 유전학 DNA 게놈 분석은 과학적 역사 증명 방법

과학적인 방법과 근거를 바탕으로 한 한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의 전문학자들의 콘텐츠, 역사과학과 문화 저널(Journal of History Science & Culture)

유전자 게놈 분석에 의한 동아시아 민족의 기원과 형성, 그들 간의 사실적 관계 규명
고대역사와 문화 그리고 고대 한자를 통한 동아시아 고대의 주도적 활동 주체와 관계 구조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정리

왜곡 또는 근거 없이 잘못 만들어진 내용들에 대해 과학적 근거 제시와 문제점 입증으로 바르게 정리

고대역사문화의 실체를 바로 이해하기 위해 역사, 고고학, 유전학, 고한자학, 언어학의 융합적 접근

이제, 동아시아 사실의 역사를 정리해 나간다.

弘益財団歴史科学 チャンネル

国内外の専門学者による映像コンテンツ

History Science & Culture Technology TV, Hongik Foundation

弘益財団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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弘益財団歴史科学TVは、歴史·文化·遺伝子分析·古漢字解釈·考古学分野の韓国内外の専門学者達が作りおげる知識プラットフォームです。


History Genome & Culture

□ 아무르·북중국·한반도·일본 유전자 혼합과 이동ㅣ홍익재단 유전, 고고, 역사학 융합연구팀ㅣ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 동북아지역의 유전 분포를 분석하면 당시 해당 지역에 거주하던 인간집단의 갈래와 이후에 이루어진 혼합, 이주의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
선사시대 동북아에는 크게 세 종류의 혈통이 존재했으며, 그 하위에 수많은 다른 혈통이 있었다. 이들 혈통은 서로 혼합되거나 영향을 주고받으며 동북아의 여러 문화와 문명을 창조했다. 선사시대 동북아의 유전 분포와 역동적인 이들 혈통 간의 혼합, 대체, 확산 및 이주의 과정을 연해주 지역에 분포했던 아무르 혈통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신석기시대 요서에서 북방 아무르 혈통과 남방의 혈통이 7:3으로 혼합되어 홍산문화를 형성하였고, 이들이 동북아 각지로 확산하면서 동북아 문명의 기원이 되었다.
이후 청동기시대에서 철기 초기에 이르는 시기 요서 지역에 아무르 혈통이 훨씬 우세한 하가점상층문화가 등장하여 동북아 및 한반도, 일본에 영향을 미쳤고, 특히 일본에 야요이문화가 성립되는 기반으로 작용하였다.
역사시대인 삼국시대 북방의 혈통은 중국의 수, 당을, 홍산문화혈통은 고구려, 백제 등을 건립하였으며,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인간집단은 고분문화를 건설하였다.



동영상 : https://youtu.be/3KeCphx9mr0

2 years ago | [YT] | 7

History Genome & Culture

만들어진 역사 계보 '五帝'

□ 홍익재단 박성우 선생의 강연: 五行 이론으로 본 五帝의 기원과 형성

전국시대에서부터 만들기 시작한 五帝의 형성 과정 검토

출토된 殷商 갑골 자료를 통하여 그 본질적인 형태 추적


五帝는 전국시대 추연의 五行 상생상극 이론이 체계적으로 정립된 이후에 五行 상생을 적용하여 만들어졌다. 五帝의 인물들은 저자에 따라 그 구성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五行 상생·상극은 木·火·土·金·水라는 다섯 요소에 기초하며, 이것이 등장하기 전 殷商시기에 이미 지리적 관점을 동방·남방·서방·북방·중앙 다섯 형태로 구분한 五方이 체계적으로 형성되어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지배층이 거처하는 공간 중앙에서 사방을 대상화하여 중요 의식 행위를 거행하였거나, 중앙을 商 또는 中商으로 칭하며 이를 중심으로 사방을 향해 제사와 점을 친 기록이 있다. 또한 다섯 구역의 책임자 속성을 지닌 五臣의 형태로 확대되었고, 시대의 흐름과 함께 五官, 五臣, 五神, 五佐라는 명칭이 나타난다. 그러나, 전국시대 이전의 기록에는 五帝라는 개념은 없었다.

五方의 공간 중심의 다섯 형태가 동주시기 이후 새로운 五行 상생·상극 이론이 체계화되었고, 만물의 여러 현상을 이에 기초해 해석하려는 시도가 유행하면서 왕조의 흥망성쇠와 역사의 변천 또한 이를 통해 풀이되었다. 역사 만들기이다.
구분하자면 지리 방위적인 오방의 다섯 공간에 배속된 五帝와 전국시대 이후의 五行 상생에 기초한 五帝는 서로 별개의 결과물이다. 이것은 현실에 존재하는 공간적 관점에서 역사의 흐름이라는 시간적 관점으로 확대 변천되어 왕조 건설의 합리성과 정통성 확보에 활용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전국시대와 진한시기에 五行 상생에 기초하여 왕조의 계보가 가공되어 편성되면서 五帝가 창출되어 형성된 것이다.

동영상 바로가기 -> https://www.youtube.com/watch?v=ENOJw...

2 years ago (edited) | [YT] | 7

History Genome & Culture

선사와 고대 시기 동북아와 일본에 분포된 인간집단의 유전체(게놈) 분석

□ 도쿄대 사이토 나루야 교수의 ‘헬리코박터 균 게놈 분석에 의한 동아시아인의 이동과 유전적 유사성 관계’에 대한 특별강연

사이토 나루야 박사의 강연 ‘헬리코박터 균 게놈 해석으로 본 아시아 인간집단의 친연관계’는 2022년 iScience에 발표된 스즈키 루미코 등의 ‘Helicobacter pylori genomes reveal Paleolithic human migration to the east end of Asia’라는 논문을 리뷰한 것이다. 이 논문은 인간의 위에 기생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숙주인 인간과 평행하게 진화하였기 때문에 인간집단 이동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진행된 연구이다.
이 연구는 구석기시대에 기원한 박테리아가 현재 일본인의 위 속에 존재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이 박테리아는 히말라야 북쪽 경로를 따라 아시아 동쪽 끝에 도달하였고, 이러한 이동이 중앙아시아에서 오키나와로 이주한 인간집단과 함께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하였다. 한편, 베이지안 분석으로 파일로리균의 분화 계통수를 그려본 결과 그 분화 시기가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지만, 인간 게놈의 계통수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동영상 바로가기 -> https://www.youtube.com/watch?v=8gZaL...


□ 조몬인의 기원 – 유전고고역사학융합연구단

조몬인의 조상은 5∼6만년 전 아프리카를 벗어나 히말라야 남쪽 경로로 해안을 따라 동북아까지 북상하였다. 조몬인의 조상은 약 26,000년 전 이후 한반도, 연해주, 일본열도를 포함한 동해안을 중심으로 하는 대륙의 해안가에 분포하여 거주하였다. 조몬인 집단은 약 15,000년 전 빙하기가 끝나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대륙과 일본열도가 분리되어 분포하게 되었다. 약 7,000년 전 신석기시대 초기 북중국 요서 혈통이 앞선 문화를 기반으로 동북아로 확산하면서 대륙의 조몬인 혈통이 먼저 대체되기 시작하였고, 이후 한반도로 진출한 요서 혈통이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일본의 조몬인 혈통도 점차 대체의 과정을 겪게 되었다.
현재 일본에서 발견되는 조몬인 혈통은 한반도에서 건너간 요서 혈통과 일본의 조몬인 혈통이 혼합되어 나타난 것이 아니라, 한반도에서 건너간 인간집단이 이미 요서 혈통과 조몬인 혈통이 혼합된 상태로 일본으로 건너갔기 때문에 혼합의 흔적이 유전된 것이다. 일본 학계의 주장과는 달리 일본의 조몬인이 한반도에서 혼합된 후 일본으로 건너간 인간집단에 의해 대체와 멸종의 과정을 겪었다는 것이 현재까지 유전학적 성과를 통해 많은 부분 입증되었다.
야요이인 집단은 청동기시대에, 고분인 집단은 삼국시대에 각각 일본으로 건너가 조몬인을 대체하며 확산하였고, 일본열도의 조몬인은 결국 한반도에서 건너간 요서 혈통과 조몬인 혈통이 혼합된 인간집단에 의해 대체되었다. 야요이인 집단은 규슈를 근거지로, 고분인 집단은 긴키를 근거지로 서로 대결을 펼치게 되었고, 철기와 기마문화로 무장한 고분인집단이 승리하여 현대 일본인의 직계 조상이 되었다. 규슈지역 일본인의 조몬인 성분이 상대적으로 높고, 긴키지역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한반도에서 청동기시대에 건너간 야요이인의 조몬인 성분이 높고, 삼국시대에 건너간 고분인의 조몬인 성분이 낮았기 때문이다. 일본 내부에서의 혼합으로 현대 일본인이 조몬인의 성분을 물려받았다는 주장은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와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 일본의 조몬인은 현대 일본인의 조상이 아니라, 현대 일본인의 조상이 멸종시킨 선주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동영상 바로가기 -> https://www.youtube.com/watch?v=10L_v...

2 years ago | [YT] | 6

History Genome & Culture

古代日本と韓国の文字文化-東国の石碑を中心に- | 橋本 繫 敎授(慶北大)
고대일본과 한국의 문자문화-동국의 석비를 중심으로- | 하시모토 시게루 교수(경북대)

홍익재단은 동아시아 고대의 바른 이해와 정립을 위한 핵심 주제에 대해 역사, 문화, 고한자학, 고고학, 유전학, 언어학 분야의 한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등의 전문연구자들과 함께 연구기획, 공동연구, 발표를 통해 우리 문화의 원형과 실체를 찾아 바르게 정립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성된 새로운 지식의 축적으로 동아시아 고대의 실체를 바르게 그려나가고 있으며, 미래로 이어지는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영상, 웹툰, 창작 소재 등의 유익한 콘텐츠로 제작, 서비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소재로 응용될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하에 최근 제공한 하시모토 시게루 교수의 <고대일본과 한국의 문자문화>는 홍익재단에서 기획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일본 속에 뿌리내린 고대 한국문화 탐방》 시리즈의 하나입니다. 이 내용은 이미 서비스되고 있는 교토, 오사카, 나라 지역 등 일본고대사의 중심무대인 기나이(畿內)지역, 한반도와의 지리적·정치적 관계상 가장 이른 시기에 한반도와 교류가 시작된 규슈(九州)지역, 그리고 백제 멸망을 전후해 가장 많은 유민들이 정착한 시가(滋賀)현 지역의 한국문화 탐방에 이은 것으로, 동국으로 불리던 도쿄, 치바, 사이타마, 도치기 등이 위치한 동일본지역 즉 간토(關東) 지역의 한반도 도래인, 도래 문화와의 관련성을 한국 고대의 목간, 금석문 자료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온 하시모토 선생님의 강연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교 인근 간토(關東) 지방에도 고대 한반도 문화가 그대로 확인된다!

古代日本と韓国の文字文化-東国の石碑を中心に-
古代日本の文化は、韓半島から多くの影響を受けている。日本で出土した『論語』や千字文を記した木簡には、韓国の『論語』木簡と同様に棒状の木簡に書いたものがある。
古代日本の東国に残る石碑の形状をみると、自然石をほとんどそのまま利用しているものがある。このような石碑は中国にはみられないが、6世紀の新羅では一般的であった。四角柱状の碑の本体に装飾のない笠石が載せられたものは、真興王巡狩碑と酷似する。内容では、唐の年号が使用されているのは、この地域に定住した新羅からの渡来人が伝えたものである。「七世父母」という表現は、百済滅亡後に作られた仏像の銘文と共通する。また、日本語の順番に漢字を並べた文体は、新羅の壬申誓記石などと類似している。
このように古代日本の石碑に韓半島の影響がみられる背景には、渡来人の移住があった。
일어판 링크: https://youtu.be/0bYIdXN7mtk

고대 일본과 한국의 문자문화-동국(東國)의 비석을 중심으로- 하시모토 시게루 교수(경북대)

고대일본의 문화는 한반도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일본에서 출토된 『논어(論語)』나 천자문을 적은 목간(木簡) 중에는 한국의 『논어』목간과 마찬가지로 가늘고 긴 막대기 형태(棒状)의 목간에 쓴 것들이 있다.
고대일본의 동국(東国)에 남아있는 비석의 형태들을 보면, 자연석을 거의 그대로 이용한 것들이 있다. 이러한 비석은 중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지만, 6세기 신라에서는 일반적인 것이었다. 사각 기둥모양의 비석 본체에 장식이 없는 입석(笠石)을 얹은 것은 [진흥왕순수비]와 매우 유사하다. 비문의 내용에 당(唐)의 연호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이 지역에 정주(定住)한 신라에서 온 도래인의 영향이다. 「칠세부모(七世父母)」라는 표현은 백제 멸망 후에 제작된 명문과도 공통된다. 또, 일본어의 순서대로 한자를 나열한 문체는 신라의 [임신서기석(壬申誓記石)] 등과 유사하다. 이처럼 고대일본의 비석에 한반도의 영향이 보이는 배경에는 도래인의 이주가 있었다.
링크 주소; https://youtu.be/1N64c2yQdsE

위 자료의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일본열도에 정착한 한반도 도래인들은 도호쿠(東北) 지방을 제외한 일본열도 전역에 그 삶의 자취를 생생하게 남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관련 영상>
하시모토 교수의 강연 내용과도 관련된 다음 영상도 함께 보시길 바랍니다.

백제와 일본 열도의 교류 ㅣ 다나카 후미오(와세다대학)
일본고대사 연구에 있어서 백제와의 교류사는 고대일본의 정치, 제도,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불가결한 연구 테마이다. 그러한 가운데 있어서『일본서기』는 일본과 백제의 관계를 가장 잘 전하는 고대사료로서 주목되고 있다. 다만, 일본서기라는 사료는 후세의 윤색이 심하고『일본서기』이외의 사료 분석을 전제로 한 사료비판이 불가결하다. 그래서 본 발표에서는 왜국과 백제의 교류에 관한 일본고대사 연구의 주요한 논점을 개관한 위에서 후쿠오카시(福岡市) 서구(西区)의 모토오카(元岡)G-6호분 출토 경인명대도(庚寅銘大刀)와 한국의 출토목간 등 근년의 출토문자자료에도 주목하여 종래의 연구사에 새로운 知見이나 논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서 백제가 자국의 다민족적 상황을 잘 살려 대외교섭을 행하고 있었다는 점, 그러한 가운데 백제가 왜국에 보낸 문자기능자에는 중국을 출자로 하는 자가 많이 포함되어 왜국과의 대외전략을 공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는 점, 왜국도 또한 백제에 의지하여 정치・외교에 불가결한 한자문화를 심화시켰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 문자기능자를 매개로 한 교류는 각지의 왜인수장층이 한반도와의 사이에서 전개했던 독자의 교류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왕권간의 교류로 자리매김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이 점은 왜왕권이 정치적으로 백제의 영향을 강하게 받게 되어가는 배경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영상 더 보기>
아울러, 관련 영상도 함께 보시길 바랍니다.
다나카 후미오(와세다대 교수): https://youtu.be/Dy6kyz-MJIk

교토지역: https://youtu.be/NzhfYGSecYk
오사카지역: https://youtu.be/VfJxL5MGh14
나라지역: https://youtu.be/LvCLZzG6m88
규슈지역: https://youtu.be/uNICOvL0BOk
시가지역: https://youtu.be/JF-iRUkKhbA


古代日本と韓国の文字文化-東国の石碑を中心に- | 橋本 繫 敎授(慶北大)

2 years ago (edited) | [YT]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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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代日本と韓国の文字文化-東国の石碑を中心に- | 橋本 繫 敎授(慶北大)
고대일본과 한국의 문자문화-동국의 석비를 중심으로- | 하시모토 시게루 교수(경북대)

홍익재단은 동아시아 고대의 바른 이해와 정립을 위한 핵심 주제에 대해 역사, 문화, 고한자학, 고고학, 유전학, 언어학 분야의 한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등의 전문연구자들과 함께 연구기획, 공동연구, 발표를 통해 우리 문화의 원형과 실체를 찾아 바르게 정립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성된 새로운 지식의 축적으로 동아시아 고대의 실체를 바르게 그려나가고 있으며, 미래로 이어지는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영상, 웹툰, 창작 소재 등의 유익한 콘텐츠로 제작, 서비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소재로 응용될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하에 최근 제공한 하시모토 시게루 교수의 <고대일본과 한국의 문자문화>는 홍익재단에서 기획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일본 속에 뿌리내린 고대 한국문화 탐방》 시리즈의 하나입니다. 이 내용은 이미 서비스되고 있는 교토, 오사카, 나라 지역 등 일본고대사의 중심무대인 기나이(畿內)지역, 한반도와의 지리적·정치적 관계상 가장 이른 시기에 한반도와 교류가 시작된 규슈(九州)지역, 그리고 백제 멸망을 전후해 가장 많은 유민들이 정착한 시가(滋賀)현 지역의 한국문화 탐방에 이은 것으로, 동국으로 불리던 도쿄, 치바, 사이타마, 도치기 등이 위치한 동일본지역 즉 간토(關東) 지역의 한반도 도래인, 도래 문화와의 관련성을 한국 고대의 목간, 금석문 자료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온 하시모토 선생님의 강연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교 인근 간토(關東) 지방에도 고대 한반도 문화가 그대로 확인된다!

古代日本と韓国の文字文化-東国の石碑を中心に-
古代日本の文化は、韓半島から多くの影響を受けている。日本で出土した『論語』や千字文を記した木簡には、韓国の『論語』木簡と同様に棒状の木簡に書いたものがある。
古代日本の東国に残る石碑の形状をみると、自然石をほとんどそのまま利用しているものがある。このような石碑は中国にはみられないが、6世紀の新羅では一般的であった。四角柱状の碑の本体に装飾のない笠石が載せられたものは、真興王巡狩碑と酷似する。内容では、唐の年号が使用されているのは、この地域に定住した新羅からの渡来人が伝えたものである。「七世父母」という表現は、百済滅亡後に作られた仏像の銘文と共通する。また、日本語の順番に漢字を並べた文体は、新羅の壬申誓記石などと類似している。
このように古代日本の石碑に韓半島の影響がみられる背景には、渡来人の移住があった。
일어판 링크: https://youtu.be/0bYIdXN7mtk

고대 일본과 한국의 문자문화-동국(東國)의 비석을 중심으로- 하시모토 시게루 교수(경북대)

고대일본의 문화는 한반도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일본에서 출토된 『논어(論語)』나 천자문을 적은 목간(木簡) 중에는 한국의 『논어』목간과 마찬가지로 가늘고 긴 막대기 형태(棒状)의 목간에 쓴 것들이 있다.
고대일본의 동국(東国)에 남아있는 비석의 형태들을 보면, 자연석을 거의 그대로 이용한 것들이 있다. 이러한 비석은 중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지만, 6세기 신라에서는 일반적인 것이었다. 사각 기둥모양의 비석 본체에 장식이 없는 입석(笠石)을 얹은 것은 [진흥왕순수비]와 매우 유사하다. 비문의 내용에 당(唐)의 연호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이 지역에 정주(定住)한 신라에서 온 도래인의 영향이다. 「칠세부모(七世父母)」라는 표현은 백제 멸망 후에 제작된 명문과도 공통된다. 또, 일본어의 순서대로 한자를 나열한 문체는 신라의 [임신서기석(壬申誓記石)] 등과 유사하다. 이처럼 고대일본의 비석에 한반도의 영향이 보이는 배경에는 도래인의 이주가 있었다.
링크 주소; https://youtu.be/1N64c2yQdsE

위 자료의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일본열도에 정착한 한반도 도래인들은 도호쿠(東北) 지방을 제외한 일본열도 전역에 그 삶의 자취를 생생하게 남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관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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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와 일본 열도의 교류 ㅣ 다나카 후미오(와세다대학)
일본고대사 연구에 있어서 백제와의 교류사는 고대일본의 정치, 제도,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불가결한 연구 테마이다. 그러한 가운데 있어서『일본서기』는 일본과 백제의 관계를 가장 잘 전하는 고대사료로서 주목되고 있다. 다만, 일본서기라는 사료는 후세의 윤색이 심하고『일본서기』이외의 사료 분석을 전제로 한 사료비판이 불가결하다. 그래서 본 발표에서는 왜국과 백제의 교류에 관한 일본고대사 연구의 주요한 논점을 개관한 위에서 후쿠오카시(福岡市) 서구(西区)의 모토오카(元岡)G-6호분 출토 경인명대도(庚寅銘大刀)와 한국의 출토목간 등 근년의 출토문자자료에도 주목하여 종래의 연구사에 새로운 知見이나 논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서 백제가 자국의 다민족적 상황을 잘 살려 대외교섭을 행하고 있었다는 점, 그러한 가운데 백제가 왜국에 보낸 문자기능자에는 중국을 출자로 하는 자가 많이 포함되어 왜국과의 대외전략을 공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는 점, 왜국도 또한 백제에 의지하여 정치・외교에 불가결한 한자문화를 심화시켰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 문자기능자를 매개로 한 교류는 각지의 왜인수장층이 한반도와의 사이에서 전개했던 독자의 교류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왕권간의 교류로 자리매김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이 점은 왜왕권이 정치적으로 백제의 영향을 강하게 받게 되어가는 배경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영상 더 보기>
아울러, 관련 영상도 함께 보시길 바랍니다.
다나카 후미오(와세다대 교수): https://youtu.be/Dy6kyz-MJIk

교토지역: https://youtu.be/NzhfYGSecYk
오사카지역: https://youtu.be/VfJxL5MGh14
나라지역: https://youtu.be/LvCLZzG6m88
규슈지역: https://youtu.be/uNICOvL0BOk
시가지역: https://youtu.be/JF-iRUkKhbA

2 years ago (edited) | [YT] | 4

History Genome & Culture

遺跡からみる近江地域の渡来系集団 | 辻川 哲朗 博士(公益財団法人滋賀県文化財保護協会)
유적으로 본 시가현 지역의 도래집단 | 쓰지카와 데쓰로 박사(시가현립 문화재보호협회)

홍익재단은 동아시아 고대의 바른 이해와 정립을 위한 핵심 주제에 대해 역사, 문화, 고한자학, 고고학, 유전학, 언어학 분야의 한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등의 전문연구자들과 함께 연구기획, 공동연구, 발표를 통해 우리 문화의 원형과 실체를 찾아 바르게 정립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성된 새로운 지식의 축적으로 동아시아 고대의 실체를 바르게 그려나가고 있으며,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영상, 웹툰, 창작 소재 등의 유익한 콘텐츠로 제작, 서비스되고 있으며 다양한 소재로 응용될 것입니다.

최근 기획 제작한 쓰지카와 데쓰로 박사의 <유적으로 본 시가현 지역의 도래집단>은 홍익재단에서 기획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일본 속에 뿌리내린 고대 한국문화 탐방》 시리즈의 하나입니다. 이 내용은 이미 서비스되고 있는 교토지역, 오사카지역, 나라지역, 그리고 규슈지역의 한국문화 탐방에 이은 것으로, 비파호(琵琶湖)로 유명한 시가현 지역의 한반도 관련 유물유적을 현지에서 의욕적으로 활동하고 계신 쓰지카와 선생님의 강연을 통해 확인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고대 백제인 커뮤니티가 형성된 대표적인 지역, 오우미(近江, 시가현) 지역!!!

遺跡からみる近江地域の渡来系集団
―大津北郊地域の遺跡を主な手がかりとして―
辻川 哲朗 博士(公益財団法人滋賀県文化財保護協会)

·주관 및 주최: 홍익재단
·링크 주소: https://youtu.be/JF-iRUkKhbA

[한일교류 특강]
본 강연에서는 일본 속에 뿌리내린 고대 한국문화 가운데 교토지역, 오사카지역, 나라지역, 그리고 규슈지역에 이어 시가(滋賀)현 지역을 다루었습니다. 시가지역은 특히 백제멸망 이전부터 일본열도로 건너간 백제인들을 중심으로 하는 한반도인들이 장기간에 걸쳐 집단적으로 정착한 대표적인 지역입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특히 시가(滋賀)현 오오쓰(大津) 지역에 남아있는 다수의 유물과 유적 가운데 한국의 주거문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온돌, 부뚜막, 대벽건물 등의 고고학적 성과를 통해 그들의 생생한 자취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要旨
古代の近江地域には韓半島からの渡来系集団が多数居住していたことが水野正好先生をはじめとする諸先学の研究によって明らかにされてきました。今回、近江地域のなかでも、墓制・集落・文献史料の複数の側面から検討が可能な志賀郡域の遺跡を手がかりに、なぜ大津に「渡来人」の居住が想定されたのか、彼・彼女はいつ・どこから来たのか、彼・彼女はどこで・どのように生活していたのか、という三つの課題の検討をとおして、渡来系集団の実像について自分なりに考えてみました。その結果、志賀郡域の渡来系集団は5世紀末から6世紀初め頃に大和政権の意図によって近江地域に配置され、その後も配置が複数回に及んだこと、その故地の候補の一つが百済地域であること、個々の集団は階層性を含みつつ新たな氏族集団「志賀漢人」に統合・編成されるとともに、近江各地の水運拠点等に進出して水運等の管理を担う等、地域社会で重要な役割を果たした、という結論を得ました。

요지
고대 오미 지역에는 한반도로부터의 도래계 집단이 다수 거주하고 있었음이 미즈노 마사요시 (水野正好) 선생을 비롯한 여러 선학의 연구에 의해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시가현 오미 지역 중에서도 묘제·취락·문헌 사료 등 복수의 측면에서 검토가 가능한 시가군(志賀郡) 지역에 위치한 유적을 근거로 왜 오쓰(大津)에 '도래인'의 거주가 상정되었는지, 그들은 언제·어디에서 왔는지, 그들은 어디서·어떻게 생활하고 있었는지 등 세 가지 과제를 검토하여 도래계 집단의 실상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시가군역의 도래계 집단은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경 야마토 정권의 의도에 따라 오미(近江) 지역에 배치되었고, 이후에도 배치가 여러 차례 이루어졌다는 점, 그들의 본래 고향의 유력한 후보 중 하나가 백제 지역이라는 점, 개별 집단은 계층성을 포함하면서 새로운 씨족 집단인 시가한인(志賀漢人)으로 통합 편성됨과 동시에 오미 각지에 위치한 수운 거점 등으로 진출하여 수운 등 관리를 담당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비파호로 유명한 일본 시가현은 고대에 근강(近江, 오우미)이라 불렸는데, 이곳은 고대 한국인의 커뮤니티가 형성된 대표적인 지역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영상보기>
링크주소: https://youtu.be/JF-iRUkKhbA


아울러, 관련 지역의 영상도 함께 보시길 바랍니다.

교토지역: https://youtu.be/NzhfYGSecYk

오사카지역: https://youtu.be/VfJxL5MGh14

나라지역: https://youtu.be/LvCLZzG6m88

규슈지역: https://youtu.be/uNICOvL0BOk

2 years ago (edited) | [YT] | 4

History Genome & Culture

동아시아 고대 문화의 형성과 발전

홍익재단에서는 한중일 삼국의 고대 출토 자료와 문헌 해석을 통한 동아시아 역사와 문화 정립을 위해 연구와 발표, 토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8차 e-Conference에서는 【동아시아 고대 문화의 형성과 발전】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전문 학자들의 발표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컨퍼런스의 목적은 고대 동아시아 역사와 문화, 문자의 이해를 위한 배경지식의 축적 및 공유에 있으며, 이번 네 발표는 모두 이를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지식 이해의 축적을 통해 동아시아 고대가 바르게 정립되어 갈 것입니다.

1. 숭실대 김정열 교수의 ‘제후와 방군’은 중국 고대 시기에 정치집단들간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天의 帝를 중심으로 하여 주나라(周邦)의 왕을 포함한 방국(邦國)들의 방군, 公들에게 봉해진 제후라는 양자의 정치적 관계에 대한 규명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항은 주나라도 천의 통제하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 김정열 교수는 은주시대의 갑골문과 주대의 청동기 금문에 들어 있는 내용을 기본으로 동아시아 고대를 연구하는 대표적인 역사학자입니다.

2. 홍익재단 박성우 박사의 ‘오방체계로 본 오수의 기원’은 동아시아 고대의 정치집단이 다섯 지역으로 구분, 구성되었음과 함께 그 정치집단에는 그들만의 고유한 상징동물이 있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상징동물은 때로는 그 지역명을 대신하기도 하고, 나아가 그 지역의 대표자를 나타내기도 하였습니다.

- 박성우 교수는 상하이 복단대에서 고문자학을 전공한 문자학자로 동아시아 고대 역사와 문화의 해석에 기본이 되는 주요 한자, 특히 갑골문과 금문의 해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박 교수는 고대 역사와 문화 이해의 핵심이 되는 배경지식 요소들인 天의 실체, 천명(天命), 천강(天降), 시조들과 관련하여 나타나는 난생(卵生)의 실체, 그리고 고대 영토에 대한 이해의 기본인 五方 등에 관한 우수한 연구실적을 다수 발표해 오고 있습니다.

3. 남경사범대학(南京師範大學) 왕청(王青) 교수의 ‘하상주(夏商周) 시조 신화’에서는 고대 중국에 들어섰던 정치집단인 하, 은상, 주 시조들의 등장과 관련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은상의 시조와 관련하여 흥미로운 사실은 신라와 고구려에서도 나타나는 난생과 관련한 내용이 확인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4. 내몽골사범대학(內蒙古師範大學) 부희량(付希亮) 교수의 ‘중국 오제시대(五帝時代)는 모계 주도 지위의 시대’에서는 고대 특히 상고(昔)시대는 모계와 부계가 공존하는 시대인데, 특히 모계적인 측면의 내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는 어머니를 중심으로 계보가 이어졌기에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마천의 사기의 기록에서 확인되는 상고시대의 위인들이 모두 부계로 이어지는 내용은 당시의 사회적 상황과 맞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동영상 보러가기 → www.youtube.com/playlist?list...

2 years ago (edited) | [YT] | 8

History Genome & Culture

유전체분석과 고고학으로 밝히는 한일민족의 기원과 생활문화

동아시아 3국인 한국, 중국, 일본은 그 기원과 역사, 문화, 인종, 언어면에서 상호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는 발굴되는 인골에 대한 유전학적 정보 분석과 해석, 고고학의 화학적 분석을 통해 밝혀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동아대 김재현 교수의 "한반도 출토 고인골의 형질과 유전자"
한양대 최경철 교수의 "출토 고인골 분석으로 본 한반도 고대인의 식생활"
경희대 홍종하 교수의 "한반도 출토 사람 유체에 대한 유전학적 분석"

동영상 보러가기 → www.youtube.com/playlist?list...

2 years ago (edited) | [YT] | 7

History Genome & Culture

한반도 출토 인골과 조몬인에 대한 고고&유전학적 쟁점과 토론


일본인의 삼중기원가설에 대한 일본 연구자들의 논리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인 연구자들의 노력,
고인골 발굴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연구에 필요한 점,
동위원소 분석법을 인문학 연구에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점 등

한반도와 일본에서 출토된 고인골에 대한 고고학과 유전학적 분석을 통해 동북아와 동유라시아인의 유전적 원형과 문화를 살펴보았습니다.

동영상보러가기 → https://youtu.be/BIR56n1Fw58

2 years ago (edited) | [Y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