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를출판사는 책을 단순히 보관하거나 감상하는 물건으로 만들지 않는다.
우리는 책이 독자의 삶 속에서 숨 쉬고,
손에 들려 함께 다니며, 작은 순간마다 함께하는 철학이 되길 바란다.
책은 읽히고, 쓰이고, 흔적이 남을 때 비로소 살아난다.
각자의 삶 속에서 남겨진 경험과 생각이 모여 또 다른 철학을 만들고, 그것이 역사가 된다.
흐를출판사는 책을 삶에서 분리된 명화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조화롭게 어울리며
독자와 함께 흐르는 존재로 만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