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었던 요크셔테리어를 19년 키우다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그 맘 충분히 아프고 저리는거 이해합니다. 그 말이 있다잖아요.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반려동물이 마중나온다는 이야기. 위로가 되었음 합니다
6 years ago (edited) | 70
반려견이 떠나간 슬픔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실텐데 힘내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18년동안 함께한 친동생같은 댕댕이를 보낼 땐 마음이 무너지고 무기력했는데... 본인 역할을 충분히하고 떠나간걸 생각하면 대견하기만 합니다. 이런일을 보니까 오늘따라 보고싶네요. 힘내세요.
6 years ago | 4
구독 후 첫 댓글 남깁니다. 그 슬픔을 너무도 잘 알기에 기운내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좋은 주인 만나 행복하게 살다가 먼길을 떠났을테니 너무 슬퍼하지마세요.
6 years ago | 2
아 ㅠ 너무 슬프시겠어요 ㅠ 반려견을 보내 본적이 있어서 마음 이해합니다 ㅠ 느뚱이는 좋은곳으로 갔을거에요 힘내세요
6 years ago | 1
저도 애견인으로 그 슬픔을 이해합니다 몇년이 지나도 그 자리는 채워지지않는데 .. 가족분들 모두 힘내시고 우리 시간의 힘을 빌려보아요ㅜㅜ응원합니다
6 years ago | 1
강아지 고양이 반려동물 키우시는분들은 알겁니다... 정말 가족을 잃는것같은 아픔이예요... 좋은곳으로 가서 행복했던 기억을 가지고 준규님네 가족과 항상 함께할거예요. 저 또한 그런 경험이있어 아픔을 같이하겠습니다. 힘내세요
6 years ago | 9
느뚱이가 심장병을 앓았었군요. 흰누니랑 동갑이라서 느뚱이에게 더 많이 정을 느꼈었는데 가슴아파요. ㅠㅠ 착한 느뚱이 이제는 천사가 되어서 하늘나라에서는 더이상 아프지 않을거에요. 가족분들 힘내세요.
6 years ago | 1
저도 14년간 함께했었던 아이를 작년 5월에 보냈었는데 정말 힘들더라구요. 이제 앞으로 새로운 아이를 만나긴 힘들 것 같아요. 정이 들면 또 10년 넘어가는 시점부터 떠나보낼 준비를 해야할텐데 두 번 떠나보내기는 너무 힘들 것 같더라구요. 마음 잘 추스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곳으로 갔을 겁니다.
6 years ago | 2
꼭 힘내시고 느뚱이가 이제 좋은곳으로 가서 슬퍼하시는 가족분들 보면서 힘들어하지 않게 행복하게 지내시는 모습 보여주시면 될거 같아요 ㅠㅠ 힘드시겠지만 잘 참아내시길 바랄게요
6 years ago | 1
저도 키우던강아지가 죽고나서 워낙 개를 좋아함에도 다시 키울엄두가 나지 않더라고요. 언젠간 이별할때 그 고통을 견딜 자신이 없어서... 힘내세요
6 years ago | 1
참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힘내세요, 저도 어렸을때 10년 넘게 키우던 강아지가 심장병으로 죽었는데 같은 마음인거 같아서 더 슬퍼요 ㅠㅠ
6 years ago | 0
준규빌더
첫째 느뚱이가 몇주 전, 11살의 나이로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되었습니다.
심장병을 일년 넘게 앓고 있었고.. 잦은 기절에 끝내 깨어나지를 못했습니다..
저와 아내에겐 오랜친구이자 가족이였기 때문에 많이..슬퍼했지만 그동안 느뚱이가 심장병으로 많이 아파했고 힘들어했기 때문에
이제는..하늘나라에서 더이상 아프지않을거라 우린 믿고 있어요.
슬픈 소식을 전하는 이유는 영상에서 느뚱이 모습이 최근 보이지 않자 댓글로 느뚱이의 안부나 어디갔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으셨기에 이제서라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그동안 느뚱이가 아프다보니, 갈릭 어니언 다 함께 여행을 못갔었는데
이번 주말에 함께 여행도 다녀오기도 했어요.
아무렇지 않게 지내다가도 느뚱이의 빈자리와 그리움에 갑자기 슬픔이 미친듯이 몰려오기도 하지만, 이젠 남은 아이들에게도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늦둥아 우리 욕심에 힘들어 하던 너를 붙잡고 있었던건 아니였는지 모르겠다.
우린 너를 만나서 너무 행복했고 너무 미안했고 고마웠어 나중에 꼭 다시 만나자
6 years ago | [YT] |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