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기TV

[무지와 무시]

어느 종목, 어느 팀이든 트레이닝팀은 전문 실기 지도자를 돕는 스텝으로서 지도자의 코칭철학을 잘 이해하고 지도자가 세워 놓은 코칭 바운더리 안에서 전문성을 발휘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그 바운더리 안에서 자신의 영역 역시 넓어지게 된다.
때로 탁월한 트레이닝 지도능력을 가진 제자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이러한 것들에 대해 무지(ignorant)했거나, 알면서도 자신의 능력을 믿고 이러한 원리를 무시(disregard), 우리쪽 전문용어로 다시 말한다면 ‘깝쳤기’ 때문이다.
인천시청 육상 단거리팀의 감독님, 선수들과 많은 얘길 나눴고 계속해서 이들을 돕고 응원할 것이다.

5 years ago | [YT] |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