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VIETNAM

그제 토요일밤은 스즈키컵우승에 들뜬 시민들이
거리로 나오며 잠못 이른 사람들이 많았다네요.
10년만에 다시 되 찾은 AFF Championship 트로피.
Chuc mung Viet Nam~!

그 비하인드 스토리엔 당근 황안자리 회장 Duc의 숨은공로가 있습니다.
2017년 성적부진으로 베트남인 감독은 경질되고
일본이나 유럽쪽에서 새로운 감독을 영입하려고 했었죠.
무명이었던 박항서씨도 후보군에 있었지만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던중 페리맨 Duc씨의 눈에 박항서씨가 다가오더랩니다.
처음엔 베트남 축구협회측에서도 반대가 심했고
별다른 성과도 없는 무명감독 가지고 뭐하냐는 거죠. 여기도 실력보다 보기좋은 타이틀을 좋아하는 편.
이 소식을 들은 박감독도 자존심이 상해 그만둔다고 했다가
Duc씨의 간곡한 거듭된 부탁으로 수락하게 됩니다.

박항서씨의 잠재된 능력을 발견한 Duc씨,
이에 발맞춰 자신의 열정을 쏟아부은 박항서
그리고 신뢰와 믿음으로 따라준 베트남 축구선수들
이 삼박자가 잘 버무려져 베트남 축구사를 흔드는 트라이엄프를 이루게 됩니다.
인연과 기회와 운이 그들과 함께 한것입니다.
기사는 간판이나 겉멋을 보지 않고 잠재력과 믿음으로 박항서를 인도한 페리맨 Duc씨를 치하하고 있습니다.
이에 장단 맞춰 받은 상금을 베트남 축구발전과 불우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기탁한 대인배 박항서.
페리맨 Duc씨의 안목, 박항서의 투지, 인민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
모두가 승리한 날이었네요 Vietnam Vo Dich~

tuoitrenews.vn/news/sports/20181216/doan-nguyen-du…

6 years ago (edited) | [YT] |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