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긴 장마에 비피해는 없으신지요?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글을 잘 안적는편이고,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제 이야기를 잘 안하는편입니다. 그래서 구독자님들께서 제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뭐 하는 사람인지 잘 모르는 분도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2008년부터 취미로 홈베이킹을 시작했구요~ 블로그를 오랫동안 운영했습니다. 블로그 운영하면서 3권의 베이킹책도 출간했구요. 그러다가 블로그의 침체 분위기에 위기의식을 가지고, 2년전부터 (2018년 8월쯤)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는 블로그 세계와는 너무 다르고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블로그를 오랜기간 운영하면서 행복한 일이 많이 있었기에 유튜브도 소통도 하면서 즐겁게 운영하고 싶었지만, 영상 찍는것부터 영상 편집까지 일주일에서 이주일이라는 시간이 걸리고 (저의 경우...) 시행착오도 많이 겪으면서 유튜브 영상을 처음 찍어서 업로드 했을때 뿌듯함은 점점 시들해지고, 결국에는 어깨, 손목 통증과 편두통, 거북목과 운동부족에 따른 건강 저하가 저를 지치게 했습니다.
그리고 질문 덧글에 답글 또한 정성스럽게 적어드릴려고 노력했었지만, 덧글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는 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서 솔직히... 화가 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무례한 질문이나 예의없는 덧글을 보면 하루종일 속상하고 화가 나기도 했었구요. 유튜브를 운영하는 많은 분들이 겪는 어려움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많이 지친 상태에서 계속 영상을 업로드하는것은 저에게 의미가 없는것 같아서 조금 휴식하자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더운 여름기간에 빵 만들고 영상 찍기도 좀 힘들기도 하다는 핑계도 있었지요.
처음에는 어깨가 너무 아파서 팔을 위로 들기도 힘들었는데, 휘트니스 다니면서 매일 운동도 하고 요가도 시작하면서 컴퓨터 하는 시간도 줄이니 상당히 건강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건강 회복에 집중하면서 평생 처음으로 열심히 매일 운동했었거든요. ^^ 역시 휴식은 만병통치약인듯합니다. 쉬면서 맛있는거 먹고 책 보면서 여유를 가지니까 행복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전에는 늘 짜증스럽고 스트레스가 가득 했었거든요.
오늘 글 재주 없는 제가 긴 글을 적는 이유는 구독자님중 몇분이 저의 안부를 궁금해하시고 걱정을 해주셔서 입니다. 이 분들 덕분에 제가 계속 영상 작업을 지치지않고 이어나갈수 있는것 같습니다. 건강도 많이 회복되었고, 쉬엄쉬엄 작업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긴합니다. 아마추어가 작업해서 많이 부족한 영상을 구독해주시고, 따라 만들어 보시는 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저의 솔직한 마음을 올리는 글은 처음인듯해서 약간 쑥스럽기도 하지만, 제가 잠시 영상을 올리지않는것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이유를 알려드리는것이 최소한의 예의인것 같아서 글 적어 봅니다.
앙꼬 ankko
안녕하세요. 긴 장마에 비피해는 없으신지요?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글을 잘 안적는편이고,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제 이야기를 잘 안하는편입니다. 그래서 구독자님들께서 제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뭐 하는 사람인지 잘 모르는 분도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2008년부터 취미로 홈베이킹을 시작했구요~ 블로그를 오랫동안 운영했습니다. 블로그 운영하면서 3권의 베이킹책도 출간했구요. 그러다가 블로그의 침체 분위기에 위기의식을 가지고, 2년전부터 (2018년 8월쯤)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는 블로그 세계와는 너무 다르고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블로그를 오랜기간 운영하면서 행복한 일이 많이 있었기에 유튜브도 소통도 하면서 즐겁게 운영하고 싶었지만, 영상 찍는것부터 영상 편집까지 일주일에서 이주일이라는 시간이 걸리고 (저의 경우...) 시행착오도 많이 겪으면서 유튜브 영상을 처음 찍어서 업로드 했을때 뿌듯함은 점점 시들해지고, 결국에는 어깨, 손목 통증과 편두통, 거북목과 운동부족에 따른 건강 저하가 저를 지치게 했습니다.
그리고 질문 덧글에 답글 또한 정성스럽게 적어드릴려고 노력했었지만, 덧글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는 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서 솔직히... 화가 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무례한 질문이나 예의없는 덧글을 보면 하루종일 속상하고 화가 나기도 했었구요. 유튜브를 운영하는 많은 분들이 겪는 어려움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많이 지친 상태에서 계속 영상을 업로드하는것은 저에게 의미가 없는것 같아서 조금 휴식하자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더운 여름기간에 빵 만들고 영상 찍기도 좀 힘들기도 하다는 핑계도 있었지요.
처음에는 어깨가 너무 아파서 팔을 위로 들기도 힘들었는데, 휘트니스 다니면서 매일 운동도 하고 요가도 시작하면서 컴퓨터 하는 시간도 줄이니 상당히 건강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건강 회복에 집중하면서 평생 처음으로 열심히 매일 운동했었거든요. ^^ 역시 휴식은 만병통치약인듯합니다. 쉬면서 맛있는거 먹고 책 보면서 여유를 가지니까 행복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전에는 늘 짜증스럽고 스트레스가 가득 했었거든요.
오늘 글 재주 없는 제가 긴 글을 적는 이유는 구독자님중 몇분이 저의 안부를 궁금해하시고 걱정을 해주셔서 입니다. 이 분들 덕분에 제가 계속 영상 작업을 지치지않고 이어나갈수 있는것 같습니다. 건강도 많이 회복되었고, 쉬엄쉬엄 작업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긴합니다. 아마추어가 작업해서 많이 부족한 영상을 구독해주시고, 따라 만들어 보시는 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저의 솔직한 마음을 올리는 글은 처음인듯해서 약간 쑥스럽기도 하지만, 제가 잠시 영상을 올리지않는것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이유를 알려드리는것이 최소한의 예의인것 같아서 글 적어 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만 더 쉬고 돌아오겠습니다. : -)
5 years ago (edited) | [YT] | 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