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my Gram

2018년 타로방송하던 날
버핏형이 들어와 인사해주면서

"지미야 정혜랑 타로 운세좀 봐줘"
라고 시작하면서 형을 알게됬어

그 방송 아직도 있어 그때 보면서
형은 참 10대처럼 순수하고 정이 많은 사람같아

형은 내가 방송 잘되길 바라면서 시청자도 밀어주고
방송에서 언급해주면서 유명한 오동지 유튜버에게 소개까지 해줬지

그치만 난 형한테 미안했어
형처럼 방송을 잘하지 못하고 형이 홍보해줘도 잠깐 시청자 들어왔다 빠지는걸 보고 형이 많이 실망했던거 같아.

꾸준히 도움주고 연락하면서 초대해주면서 방송을 이어가려고 노력했지만 형에 기대해 미치지 못해서 미안해

그리고 형 인천에 있을때 새벽에 타코야키 가져오라고 할때 못간거 너무 미안해
그때 형이 외로웠단걸 알았더라면 갔을텐데
너무 장난처럼 생각했던게 미안해

형이 여유가 없더라도 계산적이지 않고 늘 만나면
맛있는거 배달해서 먹이고 챙겨주고 하는 순수한 형 같은 사람 세상에 없어.

하늘에서 형이 하고 싶은 방송 마음껏 하고 좋은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길 바랄께.

나 그리고 우리도 언젠간 하늘에 가겠지
그때 형하고 우리들 형과 더욱더 가깝게 지내서 형이 원하는 진워렌버핏 제국을 만들자

하늘에서 편하게 쉬길 바래.
현기형 내가 옆에서 아무것도 못해주고 지켜주지 못해 너무나 미안해.
한번이라도 보고싶다. 꿈같아....
미안해 형 많이 미안해.

5 years ago | [Y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