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맘쩡

채널아트 변경했어요!
유튜브 어떻게 편집하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조현병엄마 때문에 마음고생하던시절 올렸던건데
느리지만 아주 천천히 구독자가 늘고 있어요.

나를 아는 몇몇 지인이... "너 유튜브하나?" 하면서 깜짝놀라기도 했어요.
주변사람들에게는 따로 유튜브를 하고 있다라고 말하지 않았는데,
뭔가 벌거벗은 모습을 들킨것 마냥 굉장히 부끄럽더라구요.

소심하고 부끄러운 사람이 이렇게 찍고 올리는 힘이 어디서 나온것일까?
비록 편집도, 내용도, 말도, 구성도 다 엉성하지만
지속적으로 내가 도움이 되었던 여러 정보들을 계속해서 올리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주변에 속내를 비치며 하지 못했던말들. ..
나도 모르게 이곳 유튜브에는 올리게 되더라구요.
댓글로 힘도 나기도 하고, 때론 더 상처받기도 하지만
결국 진짜 나만의 소통창고가 필요하구나! 싶습니다.

아주 천천히... 가는 저 보이시죠?
누군가는 제 영상을 보고 허접하다라고 이야기할수 있어요.
일과 병행하고 평일에는 독박예약인 제가 겨우겨우 부족한 언변으로 찍은거거든요 ㅎㅎ;

핑계대고싶지 않고 그저 올려보면서 스스로 변화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변화를 제 첫영상과 지금을 보았을때 달라지고 있다는것을 느끼고요.

제 채널에서는 좋은기운, 힘을 많이 받아가셨으면 좋겠어요.
슬프디 슬픈영상도 있지만... 그래도 그 속에서 성장한것 같아요!

4 years ago | [Y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