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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바다를 보면 가슴속이 시원해 지지 않을까 해서
인천에 있는 '명사의 해변'에 갔었다.
동해바다처럼 넓게 펼쳐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바다를 보면 답답한 마음속의
시름을 날려 보낼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다.
저 멀리 보이는 해녀섬의 모습이 외로운 나의 모습을 보는듯도 하고..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캔디 노래도 생각났다..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해도 꿋꿋하게 서서 그자리를 지키고 있는
작고 동그란 해녀섬이 슬퍼 보이기도 하고, 외로워 보이기도 하고,
답답한 마음속의 나의 모습을 보는듯 하기도 했다.
그래도 바다를 보고 오니 조금은 후련해진 느낌이다.

5 years ago | [Y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