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액팅

안녕하세요, K액팅입니다~

올해 2021년 2월 중순경부터는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꾸준하게 동영상을 올렸었는데...

갑자기 성대에 문제가 생겨서
동영상 제작을 못하고 있었네요~

그리고 성대가 괜찮아지고나니...

학원 업무에 치이면서
동영상 제작을 못하고 있습니다ㅠㅠ

원래는 올 해 5월까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일주일에 2~3회 이상
동영상을 업로딩하고자 했었는데
제 자신의 계획을 실천에 옮기는데 실패했습니다ㅠㅠ

혹시라도 K액팅 연기동영상의 진가를 알고
기다려주셨을 구독자분들께는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래도 성대폴립이 괜찮아지면
동영상을 올려야지 하면서...
상황을 보고 있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는 것 같아서
일단 게시글로나마 안부 인사 전합니다.

얼추 한달 여의 시간이 지나고 있네요ㅠㅠ

삶이 그런 거겠죠?
항상 제가 계획한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그리고 사실...
동영상에 달리는 댓글들로 인해
제 자신이 혼란스러워서
연기동영상 제작에 회의를 느껴서..

"굳이 내가
이 아까운 시간을 허비해가면서
이런 짓거리를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예전에는 네이버블로그나
네이버지식인에서 활동하면서
'진정 배우를 꿈꾸는 위한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올리고는 했었는데...

거기에 달리는 이상한 댓글들 때문에
네이버지식인은 태양신이 된 이후로
거의 활동을 안하고 있는 상태기도 합니다.

그나마 유튜브에서는
저의 얼굴이 올라가니
사람들이 제 얼굴의 연식(? 나이)을 보고는
함부로 못하겠구나 하고...

유튜브에 연기에 관한 동영상을 올렸었는데...
좀 싸가지 없는 인종들은
분명 제 나이든 얼굴을 확인했을 텐데도
개념 없는 댓글들을 달기도 하네요...

그런데...
제가 책을 쓰든, 논문을 쓰든...
인터넷상에 글을 쓰든,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든...

이런 모든 것들은 결국
제가 세상에 대해서
모종의 주장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논리적인 반박에 대해선
충분히 수긍하고 제 자신의 논리를 되돌아보곤 하는데...

그냥 개념 없는 댓글들과
익명성의 보장 하에 싸지르는 댓글들에는
순간순간 화가 나기도 하고...
내가 지금 뭐하는 짓인가 하는...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어쩌면 성대폴립이나 일정이 바빠서
동영상을 못올리는 것도 있지만...
이러한 심리적인 이유도 한몫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느 새 구독자가 3700명에 육박하면서
한편으로는 고마운 마음도 들면서...

한편으로는 과연 이중에서
진정 배우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될까?
하는 본질적인 회의감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지금의 마음에서는...
시간이 허락하고, 몸이 허락하면
동영상을 올려야지 하는 생각이긴 하지만...

제 마음이 허락치 않을 때는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네요

간만에 안부인사 전하면서
쓸데없는 푸념들이 길어졌네요...

어쨌든...
지난 3월처럼 동영상을
한꺼번에 많이 올리지는 못하겠지만
시간적 여유, 몸적 여유, 마음적 여유가 될 때부터
동영상을 꾸준하게 올릴 테니...
관심 갖고 지켜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모쪼록 다들 건강하시구요...

3 years ago (edited) | [YT] |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