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척 어려운말 쓰면서 안 쓰고 이렇게 짧게짧게 간결한 문장으로 연계가 되도록 쓰시는 스타일이 진짜 똑똑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요점을 정확하게 나열하는게 전문용어 쓰면서 주저리 주저리 쓰는것보다 훨씬 어렵거든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5 months ago | 94
선생님의 깊이 있는 분석 잘 읽었습니다. "관세 10%"를 중심으로 한 세계 구조 재편, 그리고 이를 상쇄할 기술적 해답으로서의 "빅테크"라는 관점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이 흐름 속에서 두 가지 포인트에서 더 생각이 확장되었고, 이에 대해 선생님의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1. 빅테크가 ‘관세 제거의 실질 대안’이 될 수 있는가? 빅테크가 단가를 낮춰 관세라는 불필요한 비용을 상쇄하는 구조로 설명해주신 부분에 공감했습니다. 다만 저는 그 실질성과 속도에 대해 고민이 들었습니다. **소프트웨어(예: AI, 팔란티어 등)**는 빠르게 확산되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지만, **하드웨어(자율주행, 반도체, 로봇 등)**는 공급망, 인프라, 투자 회수 주기 등으로 확산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립니다. 이 관점에서 드는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드웨어 빅테크의 속도적 한계를 고려할 때, 빅테크는 단기적으로 글로벌 단가를 낮춰 ‘관세 부담’을 실제로 흡수할 만큼의 구조적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기술이 관세를 상쇄한다”는 주장에 대해, 현실적 전개 속도 측면에서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2. 중국의 미국산 원유 수입과 유가 하방 경직성 또한 유가에 대한 분석에서도 깊이 공감했습니다. 사우디의 증산 여지, 그리고 유가의 현재 수준이 충분히 낮다는 점은 선생님 견해에 동의합니다. 그와 동시에 저는 중국의 미국산 에너지 수입 재개 가능성을 함께 떠올렸습니다. 중국은 과거 미중 무역합의에서 미국산 경질유(WTI)를 대규모로 수입했으며, 중국 정유사들은 여전히 WTI 계열을 선호하고 있고, 이번 무역협상에서도 **에너지(특히 원유)**가 핵심 교환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는 다음과 같이 생각해봤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수요와 정치적 수입이 결합된다면, 유가는 일정 수준 이하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 ‘하방 경직성’을 갖는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이는 공급 요인이 아닌 정치-무역 협상에서 나오는 가격 안정 장치라는 점에서 독특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결론으로 파월의 금리 인하 여지는 정말 남아 있는가? 이 두 가지 상황 — ① 빅테크의 비용절감 효과가 단기에 제한적이고, ② 유가가 구조적으로 경직성을 갖는다는 흐름 — 이 함께 작용한다면, 미국의 물가는 쉽게 내려가지 않고, 결국 파월은 금리를 내리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런 구조적 배경 하에서, 파월이 금리를 내릴 수 있는 명분은 점점 사라지는 것 아닐까요?” 그렇다면 빅테크 중심의 ‘버블’ 시나리오도 현실화되기보다는, 긴 불확실성과 유동성 억제가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요?”
5 months ago | 13
미과장님 인사이트에 놀라 투자상사까지 들어가게 되었는데 유튜브에도 너무 자세히 풀어주시는거 아님니꽈 😆 😆 😆 미과장님 인사이트는 볼 때마다 놀랍
5 months ago | 6
우연히 영상 보다가 출근해야되는데 새벽4시넘어서까지 봤네요 말만 경제유튜버들 별로 안좋아하는데 월가아재님이후 두번째로 구독합니다... 전혀 아깝지않고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앞으로 영상 많이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 months ago (edited) | 0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미과장님의 관점에 동의하지만 문득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의 의견이 궁금해졌습니다 혹시 반대 관점을 주장하는 유튜버 있으면 알려주십쇼 여러분들
4 months ago | 0
미과장
우린 다음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미중무역 협상의 본질은 "관세 10%"입니다.
이 변수는 단 한가지 미래를 가리킵니다.
바로 “빅테크”입니다.
미국은 중국에게 관세 55%를 때립니다.
중국은 미국에게 관세 10%를 때립니다.
언뜻 보면 불공평합니다.
자세히 보면 공평합니다.
미국과 중국은 싸우는게 아닙니다.
중국은 공급과잉입니다.
미국은 수요과잉입니다.
경제는 평화롭게 균형을 맞추는 관념입니다.
미국의 관세 55%는 언뜻보면 많습니다.
사실
10% 관세만 있습니다.
25% 관세는 2018년 매겨진 관세입니다.
시장은 소화한지 오래입니다.
"상수"입니다.
20% 관세는 펜타닐 관세입니다.
중국은 현재 펜타닐 문제에 적극 협조합니다.
20% 관세는 시장에 적게 반영됩니다.
"상수"입니다.
10% 관세가 남습니다.
미국도 10%
중국도 10%
공평합니다.
관세는 불필요한 비용입니다.
부가가치가 없는 세금, 관념입니다.
10% 관세는 10% 비용증가를 의미합니다.
기업 이익이 10% 줄어듭니다.
중국은 최대 흑자국입니다.
중국이 10% 관세입니다.
전세계도 10% 관세가 최저선입니다.
10% 비용 증가는 오랫동안 지속될겁니다.
전세계는 이 10%를 해결해야 합니다.
원가를 절감해야 합니다.
가장 쉬운 건 유가, 원자재입니다.
유가는 이미 60달러입니다.
사우디가 증산을 어마무시하게 하고 있습니다.
유가는 이미 낮습니다.
더 아껴야 합니다.
답은 "빅테크"입니다.
팔란티어의 고담, 엔비디아의 블랙웰 칩, 테슬라의 자율주행
애플, 마소, 아마존, 구글, 메타의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빅테크는 첨단 기술입니다.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킵니다.
원가를 절감하고 이익을 극대화 시킵니다.
베센트가 말합니다.
우리는 중국의 시장 개방을 원한다.
이건 신플라자 합의입니다.
중국은 1조 위안을 풀고 금리를 10년째 내리고 있습니다.
중국은 소비가 절실합니다.
미국이 금리를 내려줍니다.
강달러로 치우쳐져 있던 경향성이 뒤집힙니다.
위안화가 강세가 됩니다.
중국은 소비력이 올라갑니다.
중국은 시장을 개방합니다.
금융 서비스, 빅테크 첨단 기술이 중국 시장에 진입합니다.
이게 미중 무역협상의 핵심입니다.
중국 시장은 개방될 겁니다.
전세계는 지금 금리를 내리고 돈을 엄청나게 풀고 있습니다.
경기가 안좋기 때문입니다.
미국만 금리를 안내리고 양적긴축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면
미국에서 성장이 나옵니다.
모든 풀린 돈들은
미국으로 몰릴겁니다.
미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건
관세 10%를 없애줄 수 있는 "빅테크"입니다.
빅테크로 모든 돈들이 쏠릴 겁니다.
전세계로 빅테크는 강하게 시장에 침투할겁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미래를 선점하는 관점입니다.
미래는 빠르게 현재에 선반영됩니다.
경기침체를 예상했습니다.
-20% 폭락이 왔습니다.
신플라자 합의를 예상했습니다.
미중무역협상이 왔습니다.
모두가 아는 보편적인 현재가 되었습니다.
다음 미래는 "빅테크"입니다.
변수는 항상 존재합니다.
관세는 사실 10%가 아닙니다.
유예된 관세 20~50%가 남아있습니다.
경제는 불확실성을 싫어합니다.
미래 관세 50%가 무섭습니다.
관세 10%를 맞더라도 제품을 땡겨서 수입합니다.
물가가 올라갑니다.
파월이 금리를 내려줄 명분이 사라집니다.
사실,
미중 무역협상의 본질은 위안화 강세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내려주지 않으면 조건이 충족되지 않습니다.
파월은 이 상황을 알고 있습니다.
알면서도 버팁니다.
지금 금리를 내리면
물가가 높아지고 주식이 버블로 들어서기 때문입니다.
트럼프가 협상했습니다.
파월은 버팁니다.
주식은
파월의 불확실성과 트럼프의 신플라자 합의가
충돌하는 전쟁터가 될 겁니다.
투자에서 재밌는건
짦은 미래는 불확실하고
긴 미래는 확실하다는 겁니다.
우리의 목표는 "버블"입니다.
금리인하의 여정에서 나오는 짧은 불확실성은
버블로 가는 훌륭한 기회입니다.
선점할 미래는 "빅테크"입니다.
저는 긍정적인 사람입니다.
긴 시계열을 잡고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
여러분도
함께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긴 글을 줄입니다.
항상 안녕하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5 months ago (edited) | [YT] |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