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배거
여러분 간만에 글을 올립니다.다들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계실텐데 물론 저도 쉽지 않은 시간이였습니다.작년말쯤에 고백했듯이 QQQ,QLD와 같은 지수투자가 개인들이 하기에 가장 좋은 투자이고스몰캡은 정말 난의도가 너무 높은 투자인 것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다니머의 실적이 나와서 글을 쓸까말까 고민하다 그래도 아직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있으실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참고로 저는 약 3500주 그대로 가지고 있고 하락을 온 몸으로 맞아 손실율은 제가 가진 종목 중 가장 큰 손실 종목입니다.일단 실적은 매출은 17.7M$로 QOQ 32% 상승, 가장 매출이 컸던 2Q 대비해서도 22% 성장했습니다.아직 EBITDA는 당연히 손실이구요. 컨콜 스크립트는 아마 오후에 나올 것 같은데 간단하게 제가받은 느낌은 아래와 같습니다.1. 켄터키 1단계가 100% 가까운 수율이 됐는지는 컨콜에서 나올 것 같음 - 현재 매출은 기대에 못미치는 매출이나 주가가 워낙 내려가 지금의 주가 수준에서는 적당한 매출로 인식되는 것 같음2. End 고객사가 늘어난 것으로 보이고 여러 화학회사와 협업을 늘리고 있음(나름 긍정) 3. 켄터키 2단계는 계속 진행되고 있음(나름 긍정) - 참고로 1단계 용량이 20mm lbs, 2단계는 45mm lbs로 2단계가 훨씬 큰 용량4. 켄터키 운영상 EBITDA positive in 2022라고 자료에 나와있으나 2단계가 얼마나 잘 돌아가냐를 지켜봐야 할 것 같음(지켜봐야 함)5. 가이던스는 숫자가 없었음, 아직 신생회사이고 상용화 완전 초입으로 가이던스 미제시로 판단저는 아무래도 올해도 계속 들고 갈 것 같습니다. 일전에도 유증이 일어날 것 같다고 말씀 드렸는데유증은 이미 일어났고 올 한해는 유증보다는 켄터키 2단계가 적기에 지어지고 잘 돌아가냐가 최대관건인 것 같습니다.다니머를 보면 아...내가 정말 너무 빨리 들어갔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것 사실입니다. 솔직히 초기 의사결정의 큰 부분을 경제방송을 보고 한 저의 실책도 있고 그 이후는 제가 판단한 것이 많기에전반적으로 저의 판단 미스가 크다고 생각합니다.컨콜 자료가 나오면 같이 정리해서 올려 드리겠습니다. 저와 같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3 years ago | [YT] | 401
텐배거
여러분 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다들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계실텐데 물론 저도 쉽지 않은 시간이였습니다.
작년말쯤에 고백했듯이 QQQ,QLD와 같은 지수투자가 개인들이 하기에 가장 좋은 투자이고
스몰캡은 정말 난의도가 너무 높은 투자인 것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다니머의 실적이 나와서 글을 쓸까말까 고민하다 그래도 아직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
있으실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참고로 저는 약 3500주 그대로 가지고 있고 하락을 온 몸으로
맞아 손실율은 제가 가진 종목 중 가장 큰 손실 종목입니다.
일단 실적은 매출은 17.7M$로 QOQ 32% 상승, 가장 매출이 컸던 2Q 대비해서도 22% 성장했습니다.
아직 EBITDA는 당연히 손실이구요. 컨콜 스크립트는 아마 오후에 나올 것 같은데 간단하게 제가
받은 느낌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켄터키 1단계가 100% 가까운 수율이 됐는지는 컨콜에서 나올 것 같음
- 현재 매출은 기대에 못미치는 매출이나 주가가 워낙 내려가 지금의 주가 수준에서는
적당한 매출로 인식되는 것 같음
2. End 고객사가 늘어난 것으로 보이고 여러 화학회사와 협업을 늘리고 있음(나름 긍정)
3. 켄터키 2단계는 계속 진행되고 있음(나름 긍정)
- 참고로 1단계 용량이 20mm lbs, 2단계는 45mm lbs로 2단계가 훨씬 큰 용량
4. 켄터키 운영상 EBITDA positive in 2022라고 자료에 나와있으나 2단계가 얼마나 잘 돌아가냐를
지켜봐야 할 것 같음(지켜봐야 함)
5. 가이던스는 숫자가 없었음, 아직 신생회사이고 상용화 완전 초입으로 가이던스 미제시로 판단
저는 아무래도 올해도 계속 들고 갈 것 같습니다. 일전에도 유증이 일어날 것 같다고 말씀 드렸는데
유증은 이미 일어났고 올 한해는 유증보다는 켄터키 2단계가 적기에 지어지고 잘 돌아가냐가 최대
관건인 것 같습니다.
다니머를 보면 아...내가 정말 너무 빨리 들어갔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것 사실입니다. 솔직히
초기 의사결정의 큰 부분을 경제방송을 보고 한 저의 실책도 있고 그 이후는 제가 판단한 것이 많기에
전반적으로 저의 판단 미스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컨콜 자료가 나오면 같이 정리해서 올려 드리겠습니다. 저와 같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years ago | [YT] |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