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저는 조금 신기한 게… 웅니라고 부르지만 프로필을 눌러보면 남자 이름인데다가, 구독자 10만일 때부터 좋아했지만 이번 일로 실망했다고 하는 사람이 [혜쭈] [혜주] 님이라고 칭하는 댓글들을 보며 정말 그냥 이때를 기다려왔다는듯이 분탕질만을 하러 온 사람들이 참 많다고 느껴요… 진짜 팬들은 해쭈를 잘 알고 있을 거예요.
2 months ago | 6,800
릴스 밈 많이 안다고 해서 찰리 커크를 모를 수가 없다고? 본인 순수 스크린타임 10시간의 릴스 중독녀인데 한번도 찰리 커크 나온적이 없음. 이번 일이 있고 난후에 이슈되니까 알게 됨. 본인이 알고있다고 해서 무조건 남도 아는거 아니고 왜 오해하셨는지도 쓰셨으니 과하게 과대 해석하고 욕하는거 그만하세요.
2 months ago | 3,200
근데 해쭈 예전에(조금 다크했을 시절…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페미니즘, 소수자 얘기 엄청 깊이있게 하고, 관련 넷플 다큐도 추천해준 걸 기억해요. 그래서 해쭈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아니까 전 해쭈가 한 말을 믿기로 했어요….
2 months ago | 5,300
해쭈님 몇달 전 경북 산불사태 때 천만원 후원 너무 고마웠습니다 경북 사람으로써 큰 힘이 됐어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의 실수에 대해서는 저는 너그러운 관점을 가져보고 싶네요 님들도 완벽한 사람이 아니잖아요?
1 month ago | 1,800
쉴드 치려는게 아니라... 저도 상당한 인터넷 중독자인데 찰리 커크의 존재 자체를 어제 알았어서 몰랐다는게 말이 안 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댓글 다시는 분들은 해쭈의 모든 사과문을 변명, 거짓말로만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남겨봅니다...
2 months ago | 9,400
하... 해쭈 영상은 쭈친들 주접 댓글 보는 것까지 마무리였음 근데 좌표 찍히고 이상한 정치병자 싹 와서 댓글창 전부 더럽혀지는 게 너무 마음이 안 좋음...
2 months ago | 2,000
실망한 사람들도 이해함ㅋㅋ 근데 본인이 무지했다고 인정하고 사과했는데 몰랐을 수가 없다 ㅇㅈㄹ하면 더이상 뭐 어드카라는거임...? 다시 반대 성향 관련한 글이나 영상에 ^좋아요^ 누르고 다니면 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걍 떠나세요들... 본인들이 하고있는 혐오는 혐오가 아닌가 댓글들만봐도 안경척 본인에 취한 컨트롤프릭들 넘쳐남 이것보다 더한 무언가를 바라지말고 걍 떠날거면 제발 떠나
2 months ago | 3,300
1. 우선 해쭈는 생각보다 인터넷 밈에 빠싹하지 않다. 많은 분들이 인터넷 밈에 빠싹한 인플루언서가 왜 찰리 커크에 대한 정보도 몰랐느냐고 하시는데 영상 오래 지켜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인터넷 많이 안 하시는 거 티가 납니다. 해쭈님이 사용하시는 유행어도 사실 좀 지난 것들이 대부분이었고 (...) 밈잘알 이미지도 아니었고 그냥 가족들이랑 재밌는 일상 보내는 컨텐츠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재미로 사람들이 본 거죠. 특히 작년부터는 출산•육아 하시느라 더더욱 인터넷 (특히 호주 외 나라에서의 이슈들)과 멀어지시고 본인이 속해있는 현실 — 가족, 교회, 지인 커뮤니티에만 거의 몸담구셨던 것 같아요. 2. 해쭈님 영상 오래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적어도) 대외적인 영향력을 보여주시는 부분, 목소리를 보여주시는 부분들을 보면 절대 극우라고 생각하기 여러운 것들이 대부분이에요. 대놓고 언급하신 적은 없지만 오히려 생활 전반과 영상의 주제의식, 해쭈님의 기본적인 마인드셋, 뉘앙스...이런 건 한순간 꾸미기 어려운 것들이잖아요. 환경, 동물, 여성, 약자들에 관심 많은 거 너무 잘 보이고요.. 햄튭님이랑 인터뷰에서도 ‘약자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순간’이 가장 괴롭다고 언급하셨구요. 또 제 기억이 맞다면.. 광덕킹덤님께서 멕시코 여자 대통령을 (영상에서 지나가는 말로) 칭찬하셨던 적도 있는데, 이 분은 환경 과학자 출신이시고 뚜렷한 진보 성향에 한때 미국-멕시코 이민 문제로 들끓었을 때 인도주의적인 스탠스로 영리하게 균형을 잡은 분이세요. 물론 해쭈님과 가족분들의 정치적 스탠스를 하나하나 따지려 드는 건 아닌데 그동안 봐온 모습은 절대 꾸며낼 수 없다고 믿어요. 3.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다 같은 정치적 입장을 가진 건 아니에요. 우선 전 무교이고요.. 굳이 따지자면 절에 가는 걸 좋아해서 불자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저도 물론 극히 보수적인 기독교인들을 보면서 부정적인 인식을 가졌을 때가 많았는데 꼭 그런 분들만 계시는 건 아니더라고요. 생각보다 다양한 정치적 성향을 가진 개신교 분들이 존재하고 이 분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약한 자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스탠스를 강걍하게 취하고 계세요. 아마 해쭈님도 이쪽 계열일거라고 생각해요. 4. 물론 단편적인 모습 (아마도 독실한 기독교 청년으로서의 모습이겠죠?) 만 보고 영상 3개에 좋아요를 눌렀다... 근데 그 영상 내용조차도 극우적이더라.. 라는 건 사실이니까 실망하신 분들도 계신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곧바로 사실을 알고 좋아요를 취소했고 피드백 글도 올리셨으니까 강한 억측은 삼가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하네요ㅠ 저도 아침부터 놀랐고 약간 실망도 했지만 해쭈도 사람이고 실수할 수도 있죠.. 어떻게 그 대놓고 드러내는 영상이 실수냐? 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러니까 실수인 거죠. 왜 그걸 몰랐을까? 그렇게 대놓고 나와있는데.. 나중에 보면 왜 그랬을까 싶은데 그땐 몰랐던 게 실수인 거고 저도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해쭈님을 계속 지켜보고 싶어요. 오늘 토요일인데 푹 쉬시고 다들 평안하시길 바라며.....
2 months ago | 2,500
진심 무개념쉴드충 되려는 게 아니고 평소 해쭈님 영상 보면 이런 의혹이 나올 수가 없음 이건 그냥 의미없는 물타기임 진짜 상처뿐인.. 심지어 해쭈님은 호주서 살면서 마이너리티로서의 삶 잘 이해하실 텐데 (물론 그렇다고 해서 보수/극우파가 없다는 건 아니지만) 진짜 어떻게든 꼬투리 잡아내서 의혹 만들려는 것 같아서 여기 좋아요 많이 받은 댓글들 다 공감돼요
1 month ago | 395
아니 근데 정치 성향 다르면 뭐 구독 취소하고 앞으로 싫어할 거예요..? 뭐 정치 토론 계정도 아니고;; 저는 해쭈의 행복한 일상이 좋아서 보는 건데 진짜 그동안 해쭈 성향 봐와서 오해 안 했다ㅜㅜ 이러는 분들 진짜 정치병 걸린 거 같아요;; 오해했으면 뭐 어쩌시게요? 해쭈님.. 이런 거 일일이 사과하지 마세요ㅜㅜ
1 month ago (edited) | 485
댓글을 보면 이게 성인여성들의 이야기들이 맞는지가.. 해쭈님 진짜 2019년도부터 구독했었기 때문에 역경이 있어도 장난식으로 애교말투 써가며 넘겨버리자~ 하는게 기조인건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만 쭈친분들이 이런 상황에서까지 그런 기조로 가면 해쭈님 더 욕보이는 일입니다 반성하신다고 올리셨기 때문에 남으신분들은 지켜보며 응원하면 되고 저처럼 실망하신 분들은 돌아서면되는거죠 굳이 쿼크가 뭔데!!! 알아야돼?? 해쭈 행복해야해🩷🩷🩷 이렇게 현상을 흐리게 만드는건 역효과를 부를거라고 생각합니다.. 해쭈님 인플루언서라는 단어의 뜻처럼 본인의 영향을 느끼게 되셨을것같습니다 좋지않은 이유라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몇년간 쭈친이었던 사람으로서 해쭈님의 성장과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 댓글을 보실지도 모르겠지만요
1 month ago | 44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리신 것 같은데 그냥 먹금하고 가던 길 가시는 게 최선일 것 같아요 어차피 해쭈에게 관심도 없는 인간들은 일주일도 안 되어서 다시 다른 먹잇감 찾으러 떠날 겁니다 + 찰리 커크 당연히 추모해야지 왜 사과함? ㅇㅈㄹ하는 분들 해쭈 본 적도 없는 거 압니다..^^ 제발 이 채널에서 나가
2 months ago (edited) | 650
해명이 납득 안된다는 분들 댓글 보니까 좋아요 눌렀던 영상 자체가 단순 추모 영상이 아니라, 찰리 커크가 어떤 인물이었는지 설명되는 영상이기 때문에 모르고 좋아요 눌렀다는 말은 앞뒤가 안맞다..는 의견인듯
2 months ago | 630
해쭈 [HAEJOO]
안녕하세요
최근 제가 찰리커크 추모관련
동영상에 좋아요를 누른것으로 모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제가 그가 생전 어떤
정치 스탠스를 가졌는지 정확하게 확실히 인지하지
못한상태에서 몇가지의 단편적 모습만으로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많은분들이 댓글로 알려주셔서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상당히 충격받은
상황이며 현재 모든 관련 게시물에 대한 좋아요는
전부 취소했습니다.
다시한번 인플루엔서로서 어떤 행동을 취하기 전에
더 확실히 그 사태에 대해 상황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것을 배웠으며 저는 한참 부족한 사람임을 깨달았습니다.
이로인해 오해 하신분들, 마음 아파하셨던 분들
너무 마음 쓰시지 않으셨음 합니다.
제가 정말 무지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2 months ago | [YT] | 8,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