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다DalDa

내가 좋아하는 눈 그리고 빨간 우체통.

요즘도 시골의 어르신들을 만나면 여쭤봐요. 
" 여기 마을에 혹시 우체통 있나요? "

제가 카메라를 한동안 손을 놓았다, 다시 들었을 때는 이미 우체통이 거의 사라지고 난 뒤였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더 많이 찍어둘걸..

제 손에 남은 단 하나의 우체통 사진이네요.

한 해 동안 제 영상을 봐 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남겨주신 댓글 덕분에도 행복하고 많은 힘이 되었어요.

서로의 소식을 전하던 빨간 우체통은 보기 힘들어졌지만 
빨간 우체통만큼이나 감성적인 영상들을 배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새해에는 좋은 소식들이 많이 배달되었으면 좋겠어요.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 years ago (edited) | [Y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