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TV

민주당의 힘자랑이 극에 달했다.
22대 국회들어와서 그 도가 지나쳐 감사원장 등 무자비한 탄핵을 남발했다.
본인들이 없앴던 특활비는 되살려놓고 되레 증액까지 했다.
어떻게보면 오늘날 혼란의 절반 이상은 민주당의 책임인 것이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여전히 국회에서 힘자랑 중이다.
방송통신위원회를 16분 만에 폐지하고, 검찰을 해체하고 부처를 뜯어 붙이는 법안을 30분 만에 통과시켰다.
왜냐. 법사위원장의 힘자랑이 그보다 더 대단하기 때문이다.

실제 회의장에서 벌어지는 일은 더 노골적이다.
민주당 의원에게 의혹이 제기되면 곧바로 신상 발언, 반론 발언, 의사진행 발언을 줄줄이 허용한다.
그러나 야당에게는 단 1분도, 1초도 허용되지 않는다.

민주당 박은정 의원은 지난 국감에서 '나경원 아들 사건은 압수수색도, 조사도 안 했다'고 말했다.
면책특권 뒤에 숨은 명백한 거짓 발언이다.

사실관계를 말하고자 신상발언 요청을 했음에도 위원장에게 철저히 무시 당했다.
그결과 지금도 '검찰 수사도 안 하고 무혐의 처리' 같은 가짜뉴스가 횡행하고 있다.
이것이 위원장의 공정이고 이것이 위원장의 회의 질서 유지권인가?

의회에서 다수의 힘으로 진실을 짓누르는 것처럼,
수사에서도 ‘의혹 부풀리기’가 진실을 압도하고 있다.

오늘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도 분명히 말했다.
이재명 정권에서 검찰이 부화뇌동해서는 안 된다고.

상설특검을 남발하며 정치보복 수사를 벌이는 동안,
정작 조은석 특검은 제자리걸음이고, 채해병 특검은 5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민중기 특검은 스스로 윤리·도덕성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백해룡 사건 역시 허구의 소설에 불과한데,
대통령 지시로 마약 합수단을 꾸린다는 것은 명백한 직권남용이다.
‘관봉권 띠지’도 이미 실체가 없다는 게 확인됐다.
'감정'에 대한 내용도 민주당에 유리한 쪽으로만 해석을 한다.
쿠팡 사건은 뭔가. 그 담당 검사가 결국 이재명 대통령 대장동 사건 수사하고,
민주당이 그렇게 뒤집고 싶은 한명숙 사건 수사한 검사 아닌가.
그럼에도 의혹 부풀리기 정치쇼는 계속된다.

검찰은 이제 결단해야 한다.
정치권의 압박과 선동에 휘둘리지 말고,
'아닌 건 아닌 것이다.'라고 말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검찰이 국민에게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다.

1 day ago | [YT] | 5,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