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리얼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안녕하세요 씨리얼입니다. 

오늘은 5월 1일 노동절입니다.
직장인에겐 쉬는 날이죠.

하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공무원 분들이 그렇습니다.
근로기준법 미적용 노동자인 공무원은
노동자의 날에도 쉬지 않는데요.

요즘 공무원이 숨지고 있다는 뉴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목숨을 끊은 김포시 공무원은 이른바 ‘좌표 찍기’ 민원에 시달렸다고 하죠.
고인의 자택 컴퓨터에는 ‘악성 민원 때문에 힘들다’는 내용이 담긴 메모장 글이 다수 발견됐다고 합니다.

씨리얼 팀은 이번에 공무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자 합니다.

- 매일 매일 악성 민원을 감당하는 분
- 특정 악성 민원으로 정신과를 다녀본 경험이 있는 분  
- 초과 노동이나 인력난으로 인해 한계를 느끼고 있는 분
- 조직문화를 바꿔보려 했으나 장렬히 실패한 분


이와 비슷한 경험을 가진 공무원 분들의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음 가는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남겨주세요.
▶️forms.gle/4JxmcG6SqDj5Bcqj8

이밖에 또 다른 주제의 만남을 원하시는 분들은
▶️ forms.gle/UnSzz7mdjq5W2XmV7
여기에 남겨주시면 소중히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year ago (edited) | [YT] | 298



@개망창월

당장 홍보맨부터 섭외해야해

1 year ago | 15

@한지이-t6s

악성민원인이 아닌 악성상사의 지독한 시비. 보고서나 문서 작성시 점, 쉼표, 글자크기, 글자색상, 자간 등 본인이 어제 지시한것 그대로 반영해서 만들어 보고하면 오늘 이거 왜 이렇게 했냐고 화내면서 또 바꿔요. 그럼 수정해서 내일 보고하면 또 뭐라하고 그렇게 짧게는 1주일 길게는 몇달을 갑니다. 결국 보고 기한 놓치고(놓치게 하고?) 양식도 돌고돌아 첫날에 본인이 지시했던거로 돌아갑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처럼. 이걸 2년 겪어봤음. 2년 뒤에 이인간이 다른곳 가면서 끝나게 된것. 또한 조직문화 조금 바꿔보려고 업무 범위 밖에 있는 예를들어 사무직인데 현장직이나 생산직 업무를 추가로 시키는 경우가 허다한데 교육받은적이 없어 진행속도나 결과가 보통 좋지 않은데도 어거지로 시킴. 다하고나면 내 업무는 또 따로 쌓여있고 만족못하니까 욕도 같이먹고 업무외 업무 끝나자마자 내가 원래 하던 업무 왜 안되어있냐고 알면서 물어보죠. 초과근무? 일상이긴 한데 인터넷 국민들만 보면 공무원들이 초과근무로 놀고 먹는다 하지만.. 오해가 크죠. 시간당 보통 9급이 9천원대, 7급이 1만1천원대로 하루에 5시간 찍어야 최대4시간 인정되고 직렬마다 다르겠지만 한달에 적게는 38/58/100넘게 찍혀요. 대신 이 최저시급 초과근무를 찍으려면 온전히 내 시간을 갖다줘야 합니다. 워라밸없고 가족과의 시간이 있을수가 없지요. 출퇴근시간도 고려하면 안찍는게 이득입니다. 업무든 초근이든 목숨걸고 찍어봤자 나중에 감사나 받겠지요 그 돈 몇푼때문에 힘든일이 더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개썩은 조직문화를 바꾸려고 해도(보통 신규자들이 자의나 타의로).. 독립투사처럼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이상한지시나 이상한업무같은거 하라고할때 "이거 우리 부서업무 아니지 않아요?", "이거 제 업무 아닌거 같은데" 라고 법과 규정(이하 조례 및 내부 규정같은것들)명백하게 들먹이며 말해도 그 날부터 그사람은 알게모르게 상사들(보통 6급 5급이상) 눈 밖에 나지요. 이는 그 순간부터 역시 MZ니 뭐니 농담같응 비아냥+인사고과부터 상여금까지 이미 반영돼ㅛ다고 보면 됩니다. 인터넷보면 공무원이 허무맹랑하게 만능직업처럼 좋게좋게 포장되어 알려진게 만연한데 그런거 볼 때 기분이 나쁘다는 안좋은 점도 있지요. 그 허무맹랑한 상위티어 좋은직업 공무원은 이미 퇴직한 세대에서나 존재했던 공룡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래서 전 가끔 이용하는 대중교통에서 혹은 뭐 소개팅같은거 할 때 그냥 회사원이라고 하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론 그래도 국가고시 수천수백명과 경쟁해서 통과하여 빽이나 돈이나 어느하나 부정부패 없이 스스로 이뤄 얻은 직업이라 자부심은 있는데 혼자만 간직하려 하는편 이구요. 또한 공무원들이 가끔 뉴스보면 월급올려달라고 시위하는데 그거보고 그만둬라 나시켜달라 할거많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험 합격해서 하시면 되고, 그들이 올려달라는 월급이 월180을 300으로 올려달라는게 아닙니다. 1년동안 물가가 7퍼센트 오를때 공무원 월급은 동결or1퍼센트 올랐으니 사실상 삭감과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는 하급공무원들 월급 적다고 대놓고 개무시하는데, 작은실수 하나만 발생하더라도 그 순간부터는 9급이 아닌 최소 장관급으로 대우하며 책임을 묻기 시작하죠ㅎ 월180인데 헌신/봉사/전문성/책임/친절/인내/적극/맺집.. 요즘은 공감안해줘도 민원들어옵니다. 저는 경찰 군인 소방같은 교대직렬 아니고 그냥 민원인이랑 크게 부딪힐일도 없는 직렬이구요. 당연히 수많은 직렬중에 일부의 경험이겠죠. 아 요즘은 공무직이라고 공공기관 무기계약직 분들이 공무원보다 대우 더 좋습니다. 봉급도 더받고 업무도 간단한일만 하기때문에 책임감이 없어 스트레스 안받고 최고의 직장은 호봉오르는 공무직 입니다. 솔직히 할 말도 많고 하고 싶은 말도 많은데 충분히 길게 썼다고 생각해서 걍 마무리 합니다. 저 또는 제 직렬에 국한된 댓글이라 생각하시먄 되고 아니다 거짓말이다라는 분들은 님 말이 다 맞습니다.

1 year ago | 5

@annayu4952

일 안하는 사람들 좀 어떻게 해줘~ 일 못해야 스트레스 덜 받고 오래 다닐 수 있는 직업이공무원. 일 잘하면 일이 몰려와~

1 year ago | 8

@임명택-v4y

지 금 시 대 관 청 을 찾 아 가 폭 언 폭 력 을 일 삼 는 무 식 한 민 원 이 있 다 면 극 민 의 자 질 문 젭 니 다 엄 벌 위 주 로 처 벌 하 되 담 당 공 무 원 도 민 원 이 발 생 하 지 않 도 록 노 력 해 야 된 다 민 원 인 도 자 재 해 야 된 다 ㄴ무 식 한 민 원 인. 은 강 력 히 응 징 처 벌 이 있 어 야 할 것 지 금 자 유 당 시 대 아 니 다

1 year ago | 0

@jaeyeonlee777

참고로 노동절날 근로자들도 일하는 중소기업들도 있습니디

1 year ago | 1

@Baddieguy

그날 일하면 돈 더 안 주나요??

1 year ago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