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강민 Positive Jung

그땐 정말 나쁜 일인 줄 알았는데…

예전에 학교에 시청각실 있었잖아요.
거기서 놀다가 철문에 발가락이 껴서
뼈까지 보여서 병원에 갔었거든요.

그런데 다음 날 다들 걱정해주니까
너무 기분이 좋은 거예요.

‘이상하네, 아픈 일인데 왜 좋은 일 같지?’ 싶더라고요.

또 어느 날 학교가 일찍 끝나서 신나게 집에 가다가
학교에 잘 안 나오는 불량한 형을 만난 적이 있었어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괜히 심장이 쿵쾅거리고
‘와, 큰일 났다…’ 싶었죠.

그때 깨달았어요.

좋은 일도 나쁜 일로,
나쁜 일도 좋은 일로 이어질 수 있구나.

결국 모든 일은 다 연결되어 있더라고요.

힘든 일도 내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좋은 일로 바꿀 수 있더라고요.

‘이걸 어떻게 좋은 일로 연결할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만 해도 기분이 달라지고,
시간이 지나면 정말 좋은 일로 이어지더라고요.

왜냐하면 어려움은 결국 저에게 노하우를 주거든요.
오늘도 긍정긍정 ^^

1 week ago | [YT] |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