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죠. 우리는 곧 다시 만날 겁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도 이태석 신부님도, 드봉 주교님도... 제가 더 잘, 살아야할 이유입니다. 그분들을 뵈려면 지금부터 정말 잘 살아야지요.
2 weeks ago (edited) | 55
교황님, 세례받은 지 1년도 안된 신자입니다. 신자 되기 전에도 교황님의 살아온 길을 접하고 존경했어요. 세월호 사건 때 우리 국민들 위로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하느님 곁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세요~♡♡
2 weeks ago | 6
성경과외 해주는 신부
"우리는 곧 다시 만날 것입니다"(Nos volveremos a ver pronto)
2004년 12월 3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194명의 젊은이들이 세상을 떠났고 14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때 당시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의 교구장이었던 베르골리오 대주교(프란치스코 교황)는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하며 “우리는 곧 다시 만날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후 저도 조문을 갈때 유가족들이 슬피 울면 종종 그렇게 위로의 말씀을 건넵니다. 부활절 다음날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추모하며, 교황님이 우리를 위로해주시던 그 인사말로 서로 위로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가난한 이들과 한국을 많이 사랑해주신 프란치스코 교황님,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제 아버지의 집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2 weeks ago | [YT] | 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