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픽션작가,역사소설가 유순호

[오늘의 단상]
이준석의 이 말만큼은 옳다!
안철수를 딛고, 밟고, 확실하게 넘어버렸다!

김문수는 이미 분명히 졌다.
중도와 부동층은 지금 모조리 이재명에게로 갔다. 김문수와 이준석은 남아있는 보수표 쟁탈전이다. 하다면. 과연 김문수에게 던지는 표는 윤석열·전광훈·황교안을 면책하고 살찌우는 표일까?

옳다! 맞다!
게엄이 싫고 내란이 싫고 부정선거 음모론이 싫은 자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아바타요, 극우 자통당의 창당대표였고 부정선거 음모론자 황교안과 단일화한 김문수에게 표를 줘서는 결코 안되는 것이다.

한동훈의 지지자들.
안철수의 지지자들.
모든 게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한 국민이라면 대의에 충실해야하며 국가와 국민을 우선시해야 한다. 팬심을 대의 위에 놓을 수는 결코 없는 것이다.

이준석은 정말 정나미 떨어지고
미운 점 한 두가지가 아니지만, 그는 끝까지 내란수괴 윤석열과 극우 자통당의 숙주 전광훈과 부정선거음모론자 황교안이 전폭적으로 밀고 있는 김문수와 끝까지 단일화하지 않은 점은 높이 살만하다.

이준석은 결국 안철수를 닮지않고,
안철수를 확실하게 넘어버린 것이다. 이 점만큼은 싫어도 인정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다.

이준석. 정말 대단하다!
이준석이 만약 이번에 김문수와 단일화했더라면 안철수에게는 다시 기회가 있었을 것이다. 그 기회를 이준석은 확실하게 철저하게 깨버린 것이다.

게엄으로 인한 금번의 대선에서,
안철수는 대의도 명분도 모조리 잃어버렸다.
게엄반대와 탄핵찬성으로 쌓아올렸던 자산도 결국 다 날려버린 것이다.

정말 아쉽고 원통하다.
안철수의 잘못 된 선택을 무작정 추종해버린 바보같은 무뇌아 지지자들의 책임 또한 만만치가 않다. 이런 무판단력의 지지자들 때문에 대선이후 안철수만 또 한번 당하게 생긴 것 아닌가,

두고 보시라. 백퍼센트 또 당한다.
은혜를 은 혜로 갚지않고 항상 거꾸로 원수로 갚는 것이 보수의 유구한 전통인데. 그것이 이번에라고 달라질 것 같은가.

김문수만은 아닐 것이라고?
뭘 믿고? 어디를 믿고? 누구를 믿고? 그렇게 믿고 또 믿고하다가 여기까지 왔으면서도, 왜? 단 한놈이라도 나서서. 안철수의원님. 내란수괴의 황태자 김문수를 위해서 뛰어다니는 것은 대의와 명분에서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큽니다하고 일러주고 있는 자는 없는 것이냐. 참으로 억장이 무너진다.

물론 여기에 ‘나’는 제외다.
나는 계속 권고를 했고 경고를 했고. 비판도 해왔지만. 들어주지를 않으니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진정한 지지자로써 해야 할 말을 다 해왔으니까. 유감은 없다.

3 months ago | [Y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