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 박근혜 대통령 사면과 현 시국을 생각해보며 -

대한민국 역사상 최장기간 구금중이셨던 박근혜 대통령께서 드디어 힘겨운 수감생활이 멈추고, 사면이 되셨습니다.

얼마나 많은 고독과 고통을 인내하셨을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 전 하고 싶은 말은 너무나 많지만, 현재로써는 심각하게 악화되신 박근혜 대통령님 본인의 건강이 하루빨리라도 회복되시길 바라고 있으며, 안도가 조금이라도 되는것 같지만, 한편으론 걱정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도 무시할 수는 없을것입니다.

아직도 ‘국정농단' ‘태블릿' ‘잊어버린 몇시간' 하면서 극심한 선동으로 법치까지 무너지며 탄핵이 되었던 당시의 상황을 지금 대한민국의 국민 대다수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박근혜 대통령이 잘못한것이 있다고 말하며, 탄핵이 정당했다는 말도 당연하게 이야기됩니다.

단순 고등학교 수학여행에서 발생한 사고인 세월호 사태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의 잘못이라면 과거
김영삼씨는 삼풍백화점 붕괴로 수많은 국민의 목숨을 빼앗고, 대구지하철공사장 폭발로 수많은 영남중학교 어린 학생들의 목숨을 빼앗고, 성수대교를 붕괴시켜 꽃다운 무학여고 학생들의 목숨까지 모조리 빼앗은 살인마였습니다.

세월호 사태를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이라 추궁하여 결국 탄핵시킨 좌익들과 똑같은 논리를 사용한것 뿐입니다. 과거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과 같은 사태도 그럼 똑같이 김영삼 대통령의 책임이 있는것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성수대교 붕괴동안 무고한 시민이 죽어나갈 그 시간동안 무엇을 한것인지 설명해야하며, 그 시절 김영삼씨를 탄핵시키지 않았던 좌익들은 그들 스스로의 논리의 모순을 설명해야합니다.

결론 부터 이야기하자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당연히 잘못된 것 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탄핵이 된 그날, 대한민국의 법치는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자유대한민국" 이라는 장엄한 가치는 모조리 궤멸되었고, 저 개인의 입장에서 바라볼때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대한민국의 근본과 뿌리가 사라져버린 날이였던 것이라 생각함에 있어선 조금의 변함도 없습니다.

과거 광우병 선동과 다를바없이, 말도안되는 망상적 소설을 대중에게 전달하여 대국민적 선동을 실현하기 위하여 좌익세력들은 엄청난 공을 들여왔다는 점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것입니다. 어쩌면 과거 광우병 선동은 좌익세력들의 ‘한국인 시험'이라고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광우병 선동으로 좌익세력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얼마나 선동과 이해에 무지한지 알게되었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의 시국을 바라볼때, 진정한 우익세력이 없다는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표 좌익정치세력인 ‘더불어민주당'과 대립구도를 세우고 있는 정당을 찾으려고 한다면 대부분 ‘국민의힘' 정당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국민의힘' 정당 또한 근본과 뿌리는 이미 존재하지 않고있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매우 정당했다 라고 생각하는 당원들도 상당히 많을 뿐더러,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탄핵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배신자세력도 공존하고 있는것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국운이 걸린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 라는 거대한 열망아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재명은 안된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대선에 임하고 있습니다. 최악보단 차악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대한민국의 암울한 현실이 우리들의 눈앞에 마주하고 있는것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이미 문재인 정권시절 검사로써 박근혜 대통령을 감옥에 집어넣는 과정에 있어서 큰 공을 세운 인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사면이 된 이 순간에도 우리는 윤석열 후보의 진정한 정체성과 윤석열 후보의 가치관에 대해서 아는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해도 무방한 수준입니다.

그저 ‘정권교체'라는 열망아래 일단은 정권부터 무조건 교체해야된다는 신념아래, 어쩔 수 없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두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국민의힘에서 대선후보 교체를 하게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있겠지만 이러한 생각은 현 시국으로 볼때 망상에 불과하다는 점에선 변함이 없습니다.

젊은 사람이 이준석에 열광하는것에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어도 이준석은 애초에 박근혜 대통령으로 인하여 정치에 입문하게 된 사람입니다. 이준석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대하여 어떠한 입장을 보여왔습니까? 확고함없이, 뒤숭숭하게 좌익세력들의 선동에 대하여 결국 아무것도 한것은 없습니다. 그저 ‘촛불민심' 이라는 괴상한 표현을 써가면서 그들을 이해하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그는 과거 당대표 연설에서 ‘민주주의'를 최우선의 가치로 두어야하고 어떠한 것과도 타협에서는 안된다고 직접 말했습니다. 그의 과거 당대표 연설 하나로 그의 가치관은 뚜렷하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익이 최우선으로 두어야하는 기본적 가치는 ‘자유' 아닙니까? 그런데 민주주의 민주주의 이야기하면서 5.18 사태는 어떠한 타협도 없이, 어떠한 질문도 없이 무조건 민주화 운동이였으며, 전두환 대통령에 대하여 정치는 없었고 통치만 있었다는등 말도안되는 궤변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어떤 정치인을 가장 존경하냐고 묻자 “박정희 대통령" 이라고 대답하는 그의 모습에서 전 이준석의 간사하고 파렴치한 이중성을 보았습니다. 이유는 “경제개발을 했기때문에, 마지막 유신체제를 선택한것은 아쉬워.” 라는 식의 내용을 이야기하였는데, 즉 박정희 대통령의 두번째 희생이였던 유신에 대하여 고민없이 부정적으로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우리는 이준석의 개인적 근본과 뿌리의 가치관은 우익이 아니라는것을 확인해야합니다.

젊은 저로써도 이준석 대표는 절대로 좋게 볼 수 없습니다. 그의 행보를 보아도 정권교체를 희망한다는 국민들의 야망에도 이준석씨가 행한 행동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사면에 관하여 간단한 글을 쓰기로 했기에 본론으로 돌아가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사태 당시 우리는 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었는지 꼭 알아야합니다.

물론 박근혜 대통령께서 강경하고 강인하게 대응하셨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 입니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앞장섰던 우익프락치들을 모조리 기억해야만 할것입니다. 우익이 무너지는 이유는 좌익이 우익보다 강해서 무너진것이 아닙니다. 좌익의 공산주의적 이념은 한계가 존재하기에, 우익의 자유주의적 한계를 절대로 뛰어넘을 수 없습니다. 즉, 좌익세력이 우익세력을 뛰어넘고 정권을 빼앗기위해선, 우익내에서의 프락치들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시절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업적을 되돌아볼때, 물론 박근혜 대통령의 과오도 존재했습니다. 그 과오의 크기는 어떠한 면에서 너무나도 방대하여 어쩌면 그러한 과오들이 탄핵사태에 오히려 더 큰 힘을 실어주게 된것일지도 모릅니다.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을 돌아볼때, 김영삼씨가 시작한 정치보복의 역사는 지금까지 계승되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전직 대통령 중 유일하게 생존하고 계신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아직도 감옥살이를 하고 계시죠. 이것이 대한민국 정치의 수준인것입니다. 나라를 대표하는 지도자에게 최소한의 예우도 없는 이러한 나라는 국제적망신에 불과합니다.

전 박근혜 대통령의 사면 소식을 접하며, 지금까지 박근혜 대통령님을 감옥에 계시도록 만들어낸 좌익세력들과 우익프락치들 그리고 전형적인 기회주의자들에게 많은 분노를 느꼈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첫 여성대통령으로써, 국민들에게 피해갈까봐 가족들과도 연락을 하지 않고 외롭게 지내셨을 박근혜 대통령님. 과거 부모님 두분이 모두 총탄에 서거하셨으니 그 아픔을 우리가 어찌 있겠습니까? 위대한 대통령과 위대한 국모를 잃었던 대한민국이지만, 나름대로 당시의 애국자들은 최선을 다했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님께서도 그러한 아픔을 뒤로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나름대로의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박정희 대통령께선 하늘에서 울분하고 계실것입니다. 자주독립의 자세는 모두다 사라지고, 누군가에 도움을 청하고, 누구에게 매달리기만 하고, 누가 무엇인가를 해주길 바라는 과거 박정희 정신으로 창조와 개척으로 성실과 근면으로 무장되었던 한국인은 다시금 전형적인 노비정신으로 되돌아 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모든 대한민국은 국민은 박근혜 대통령님께 고개를 들 면목이 없습니다.
지금의 모든 대한민국은 국민은 박정희 대통령님께 고개를 들 면목이 없습니다.

안타깝습니다. 허나 매일 안타까워만 해서는 무엇을 하겠습니까. 이러한 아픔과 고통과 슬픔속에서도 매일 지구는 돌고있고, 이렇듯 역사는 매일 매일 흘러가고 있는것이니, 우리또한 곧 역사의 한 장으로 남게될 운명입니다. 우리 애국인들은 또다시 고개를 들어 앞으로 나아가야만 합니다. 슬픔을 뒤로하고 행복과 영광과 번영이 있기를 바라며, 박근혜 대통령님의 사면을 누구보다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님 죄송합니다. 무지몽매하며 어리석은 국민을 용서해 주시고, 현재로써는 박근혜 대통령님의 건강치료에 최선을 다하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국민앞에 나타나 주시길 바라는 바 입니다.

3 years ago | [YT] | 9,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