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벗인생

부드러움과 단단함의 지혜

임종을 앞둔 스승이
마지막 가르침을 주기 위해
제자인 노자를 불렀습니다.
스승은 자신의 입을 벌려
노자에게 보여주며 물었습니다.

"내 입안에 무엇이 보이느냐?"
"혀가 보입니다."
"이는 보이느냐?''
''스승님의 치아는 다 빠지고 없습니다.''

''이는 다 빠지고 없는데 혀는 남아 있는 이유를 아느냐?''
''이는 단단하기 때문에 빠져 버리고 혀는 부드러운 덕분에 오래 남아 있는 것이 아닙니까?''

''그렇다.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는 것이 세상사는 지혜이니라. 이제 더 이상 네게 줄 가르침이 없구나.''

_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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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ago (edited) | [YT] |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