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네요. 저희 아버지도 어머니와 애들을 때리고 바람피고 폭력적인 아버지였는데 수술하기전에 멀쩡한 생명보험을 해지하셨거든요. 해지하면서 ‘부모 죽은돈으로 자식들이 잘먹고 잘살면 안되는거다.‘ 이랬고 맨날 싸울때마다 본인 돈 사고칠때마다 칼들고 했던말도 다 죽자 였거든요. 그런 부모들은 정신상태가 비슷한거 같습니다.
3 months ago | 7
선생님의 어린시절의 아이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싶어요~~ 그 힘듬을 이겨내고 우린 여기까지 왔네요~~^^👏👏👏👏👏👏👏 자연에서의 편안함 보기 좋아요 선생님도 마음에 자유를 찾으셨네요~~🎉🎉 보내주신 소중한 선물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3 months ago | 0
정독하여 글 읽었습니다. 가시기전 보험도 해지하시다니... 얼마나 원망스러우셨을텐데 이렇게 덤덤히 한 문장의 글로 정리하실 수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마음의 수련이 있으셨을까요..ㅠㅠ 저도 돌아가신 어무니와의 구구절절한 사연이 있는지라 참 공감이 갑니다. 5년전 진짜 지옥같이 힘들었던 시간마다 영상 보며 위로 받았었는데 눈팅만 하다 글 남깁니다. 좋은글, 감명깊은 영상 항상 기다려요~~~!!
3 months ago | 1
좀더 좋게 말하면 스승에 인연.... 좋은 말씀이시네요. 가슴이 찡하지만 상처받고 그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가려니 너무 힘들고 그렇다고 상대는 계속해서 상처를 주니 나를 변화시킬 수 밖에 그렇다고 나를 변화시키는데 좌절을 반복하며 포기하지 않고 성공하여 밝은 미소를 가지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을 얻으신것에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저도 현재 진행중이며상대가 조금씩 변해가지만 상대역시 어린시절 상처로 오랜기간살다보니 변해가는 속도가 느려 기다려주어야하는 나의 마음도 가끔씩은 흔들리지만 그래도 변해야되는 마음을 알았으니 언젠가는 상대도 진정한 가슴에서 미안함이 우러나오는 그날까지 기다려 봅니다. 선생님의 아름다운 미소처럼 저도 사진을 보니 아름다운 미소가 보이더라구요. 고향으로 내려가시는것 축하드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3 months ago | 0
정말 깊이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저도 선생님처럼 어릴적 아버지로 부터 심한 학대가 있었지만 다아 바다로 흘려 보냈습니다. 차암 장하신 선생님❤ 자수선물 5개중 두개 완성. 꼬옥 8 -9월중 보낼까 하네요. 늘 좋은 날 되세요.🙏
3 months ago | 0
나무를 안은 모습이 좋습니다 그물에 걸리지않은 바람처럼 대자유인이 되옵소서 ~~ 아버님이 보살이셨네요 보살을 보살로 못보는 저는 오늘도 참회합니다 항상 여여하시길~~_()_
3 months ago | 0
으음 부모님께서 복수하려면 니가 성공하면 된다 그러면 알아서 다 해결된다 그 말을 듣고 자랐는데,, 물론 그 말을 선택하고 실천한 건 저 자신에게 있으나... 저는 그 말이 정말 도움되는 해결책이었는지 후회도 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래요 과거의 상처를 제때 올바르게 치유받지 못하면 그것이 나중에 왜곡되어 나타나는 것 같아요 인정욕구는 물론 수치심과 복수심으로 점점 제가 어설프고 부자연스러워지고 분노에 몸이 안좋아지기까지 했거든요 자기기만도 많았죠 부모님은 이미 다 지나간 일 왜 꺼내냐 하셔서 이제 더 이상 얘기는 하지는 않습니다 가끔 불쑥불쑥 올라와서 힘듭니다...ㅎ 현실 속에 타협하면서 나는 뭘까? 내 가치관은 뭘까, 가치관을 이제 세우려니 멀고도 험합니다 제 나이 서른다섯인데 아직도 어른애같이 살고 있네요... 괜히 옛날얘기 꺼내면 속좁고 나약하다 취급하는 느낌이어서,,
3 months ago | 0
김영국 행복TV
운좋아지는법
지지리 복없는 나도 살아낼수 있을까?
오래전 명상중 태아시절의 나를 만났는데
아빠가 임신한 엄마의 배를 찼다 ㅠ
난 직감했다. 차라리 안태어났으면?
내가 여기서 살아갈수 있을까?
내 무의식은 불안 부정정서가 가득했다.
역시 아빠는 돌아가시기전까지
25년을 술드시고 술병던지고
흉기를 사용하는등 정신분열 상태였다.
죽어서도 용서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지금은 고맙다는건 아니지만
내 인생 여정에 꼭 필요한 조연? 빌런?
좀더 좋게 말하면 스승의 인연이 되었다.
내가 용서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닌
우린 그렇게 인연되어졌으며 다행히
선을 넘지 않고 꾸역꾸역 악연을 정리했다.
아마 그래서 난 시골로 내려갈 수 있다.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남았다면
내 무의식은 완강히 저항했을거다.
고통이 일찍 시작됐으니
고통이 일찍 끝나는것도 그럴듯하다.
앞으로 살아가며 우여곡절이 많겠지만
이 삶은 운명이나 인연이라기보다는
나의 말과 행동에 따라 생성될 뿐이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아버지와의 업이
소멸 되었으니 새로운 업이 시작된다.
이젠 선업도 악업도 내가 만들뿐이다.
때론 고통이라는 과정이 우릴 처참하게
짓누르고 인간성을 상실하게 만들지만
그 과정을 아름답게(?) 견뎌낸다면
그 열매는 필히 달콤하고 상쾌할것이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복수는 하지 않기를.
스스로 대가를 치르게 되니 내 입으로
욕하지 말고 내 마음으로 원한 품지말고
내 손에 피를 묻히지 않아야 할 것이다.
오직 나만 바라보고 믿고 의지하자.
바람과 싸우지 말고 때를 기다리자.
내게 주어진 삶의 감사함을 잊지말자.
나보다 안타까운 사람을 만나거든
따뜻한 밥 한끼를 베풀어보자.
때가 되면 알아서 열매는 떨어지니
그저 나는 내 갈길만 뚜벅뚜벅.
삶을 잘 살피면 다 이유가있다.
재수없는 일은 없다.
그저 내게 필요한 경험이다.
나의 어리석음이 삶의 고통으로 드러난다.
남의 잘못도 있지만 내탓으로 돌려내야한다.
그러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자유롭게 날아갈 수 있다.
내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몇년전
당신앞에 든 보험을 없앴다.
< 니들이 나 죽이려고 보험을 들었구나 >
< 나 죽고 니들 소고기 먹는거 못본다 >
< 죽더라도 다 죽이고 갈거다 >
정말 깔끔하게 정을 다 떼고 가셨다 ㅎㅎ
가족들 안죽이고 간것만해도 감사할정도다.
돈 한푼 안남기고 상처만 남기고~~
그런 아버지가 죽도록 미웠지만 그 양반도
그럴수밖에 없는 상처 트라우마가 있다.
감사한건 마지막 순간 칼을 거두고
홀로 지구를 떠나셨다.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의 나를 만든건
무조건적인 사랑을 준 엄마가 아닌
내 영혼을 갈기갈기 흔든 아버지다.
누구에게나 나와 같은 힘든 인연은 온다.
피할수 없다면 견뎌야한다.
호흡하고 때를 기다리며 나를 보살피자.
그 고통의 시간이 내일의 당신을 밝혀준다.
삶은 참으로 불공평하지만 결국 공평하다.
당신이 정말 힘들다면 당신의 인생시계가
지금은 겨울일뿐이다.
머지않아 봄이 찾아온다.
그러니 선한 씨앗을 품고 기다리자.
포기하려는 순간 아침이 밝아온다.
이제 다 왔다. 🍀😘💕😚
.시골가기전 저의 소소한 선물이
필요한분은 신청해주세요. 감사해요.
youtube.com/post/UgkxziP8eAoVLV2jt6rSjk9c5L7Hih2ny…
행복최면사 청명
3 months ago (edited) | [YT] |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