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과학자 김기현

대통령 통역 관련 문제 제기

조영민 행정관의 정상외교 통역은 매우 부적절했습니다.
1986년생으로 경력도 부족할 뿐 아니라, 영어 어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아쉬운 순간이 많았습니다.
• 의미 축소: 이재명 대통령이 전달한 뉘앙스가 120이라면, 통역은 60~80 수준으로 줄어든 느낌이었습니다.
• 감정 전달 실패: 감정적이고 분위기를 살려야 할 커뮤니케이션에서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 대표적 사례 – “It’s my pen”:
트럼프 대통령이 “그 펜 당신 거냐?”라고 물었을 때, 이재명 대통령은 단순히 “네, 제 펜입니다”라고만 답한 것이 아니라, “제가 이 서명을 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펜입니다”라는 맥락을 담아 외교적 뉘앙스를 전하려고 했습니다. 즉, 단순한 사물 설명이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대화를 예측하고, 품격 있는 어감을 살려 고급스럽게 대응하는 외교적 언어 기술이 필요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통역은 이를 단순히 “It’s my pen”으로 전달하여, 대통령의 메시지를 유치원생 수준의 단순 대화로 축소해버렸습니다. 이는 번역 실수 이상의 문제로, 외교 무대에서 요구되는 고급 통역 기술과 맥락 이해 능력의 부족을 드러낸 대표적 사례입니다.
• 실망스러운 장면 다수: 이외에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거나 오역을 하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보였습니다.

결국 대통령의 메시지와 어감을 정확히 전달하지 못했고, 중요한 외교 현장에서 초보적인 통역 실력이 드러났습니다.

요구 사항

이 문제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안인 만큼, 외교부와 청와대에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대통령 통역은 단순한 언어 전달이 아니라, 메시지의 뉘앙스와 분위기를 살려내야 합니다.

특히 실력과 경험이 풍부한 인재가 맡아야 하며, “김현종이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나올 정도로 대비가 되었습니다. 이번 사례는 경험이 부족한 초짜 외교관이 중대한 업무를 맡으면서 생긴 문제라고 판단됩니다.

1 week ago | [Y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