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idious

솔직히 질려버렸습니다.
"0월 00일에 무료 강의합니다." 요즘 너무 많이 봅니다.

관심있는 주제라 들어보면, 이 사람은 '강의'의 뜻을 알고는 있나 싶습니다.

보통 이렇게 하더라고요.

1. 가난했던 과거 어필
2. 본인 성과 자랑
3. 수강생 성과 자랑
4. 수강생 간증
5. 구매 촉구

이건 강의가 아닙니다. 홈쇼핑이죠.

솔직히 그들이 뭘 얼마에 팔건 큰 관심없습니다. 그런데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죠. 강의하겠다고 모았으면 강의를 해야죠.

강의'만' 하라는 건 아닙니다. 무료 강의하고 광고해도 돼요. 자본주의잖아요.

그런데 왜 광고'만' 하냐고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진짜 무료 '강의'가 뭔지 보여주자. 그것도, 강의 한 편 딸랑 주고 '나머진 돈 내세요' 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코스'를 만들자.

그래서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큰 주제는 'SNS 기반 비즈니스 빌딩'입니다. 이 주제에 관련해, 여러분의 경험과 고민을 들려주세요.

솔직히 대부분 제가 겪어본 문제라 해결 가능합니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하나하나 읽어보고, 공부하고, 해결책을 찾아오겠습니다. 현재 677분이 설문에 참여해주셨어요. 대략적인 그림을 정해놨었는데, 설문 보고 내용 뜯어고치고 있습니다.

보다 현실적이고, 본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강의를 만들기 위해서요. 잠시만 시간을 내어 도와주세요. 그 시간 아깝지 않을 최고의 결과물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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