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책들

"진짜 큰돈을 벌고 싶다면 자산배분 투자를 해야 합니다."
자기 본업을 하면서 정해둔 시기에 투자 비율을 맞추고, 여유 자금이 생길 때마다 적절히 나눠 분산투자를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큰 손실을 볼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한쪽에서 손실이 나더라도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놓았기 때문에 폭락장이 와도 큰 타격을 받지 않죠. 한순간의 대박은 없지만, 티끌 모아 태산을 만들 수 있습니다.

- 『한 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박곰희 투자법』 중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책들입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할 책은 *『한 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박곰희 투자법』*입니다.
이 책은 투자 초보자분들이 읽기에 좋게, 주식·채권·ETF 등 투자 시 알아야 할 기초를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습니다. 투자 입문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만한 책입니다.

가끔 “2~3억을 투자하려고 하는데 어떤 ETF를 사면 되나요?”라고 댓글을 남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것도 한 번에 전액을 투자하겠다고 말이죠. 저도 주식을 운용할 때 하루 변동 폭이 2~3천만 원까지 오르내리는 경우가 있어 정신이 아찔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주식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분이, 아무리 좋은 ETF라 해도 전액을 한 번에 투자하겠다는 용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S&P500 지수 추종 ETF도 장이 나쁘면 30~40% 하락할 수 있습니다. 자산의 절반 가까이가 날아갈 수 있다는 말이죠. 10~20% 하락은 매년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런 변동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장기(10년 이상) 평균 수익률이 10%라는 건 매년 10%씩 꾸준히 오른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래서 주식을 처음 시작하신다면 1만~10만 원 정도의 소액으로 지수 추종 ETF를 적립식으로 모아가며 공부를 병행하시길 권합니다. 또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선천적으로 견디지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주식을 하다 마음 고생만 하다가 결국 시장을 떠나게 됩니다. 따라서 먼저 자신의 투자 성향이 주식시장과 맞는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소액으로 경험을 쌓아 주식시장의 흐름을 익힌 뒤, 투자 금액을 서서히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적립식 투자가 가장 무난하다고 봅니다.

이번 시간 인상 깊었던 구절 Top 3

1. 자산가들은 자산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불확실한 시장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자산배분과 분산투자가 이루어졌고, 시장의 등락 속에서도 자산은 꾸준히 불어났습니다.

이는 양날의 검입니다. 워런 버핏, 찰리 멍거와 같은 투자 대가들은 집중투자를 선호했습니다. 어떤 종목이 좋은지 아는데 굳이 10번째 좋은 주식에 투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일반인들은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는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편이 더 적합합니다.

2. 자산가들은 투자할 때 혹시 모를 부정적인 상황을 항상 염두에 두고 대비합니다. 기회를 찾는 만큼 위기를 살피죠. 그래서 절대 한 종목에 자산을 올인하지 않습니다. 리스크에 중점을 둔 투자이기에 ‘잃지 않는’ 결과를 만드는 것입니다.

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도 “절대 잃지 마라”입니다. ‘누가 잃고 싶어서 잃나’라는 반응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손실 가능성이 극히 낮은 기회에만 투자하라는 뜻입니다. 그렇게 신중하게 투자했는데도 손실이 나면 어쩔 수 없는 일이죠. 그러나 이익을 볼 가능성이 훨씬 큰 기회는 가끔씩 찾아옵니다. 투자 대가들은 이런 순간을 놓치지 않습니다.

3. 우리는 매수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사들이는 ‘매수자’ 말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사고파는 ‘단타꾼’이 아니라, 노동을 통해 번 돈으로 증권을 차곡차곡 모으는 매수자가 되어야 합니다.

장이 좋을 때는 단기 매매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수익 인증 글도 많죠. 며칠 만에 20~30% 수익을 올리거나, 한 번의 매매로 수천만 원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부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그렇게 할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설령 몇 번 성공하더라도, 매매로는 복리 효과를 누리기 어렵습니다.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익이 ‘0’이 되거나, 수수료로 원금을 까먹게 됩니다.
그래서 평범한 사람에게는 좋은 기업의 주식을 꾸준히 모아가는 방식이 승률이 높습니다.

이번 영상도 유익한 내용이 가득합니다.
‘아차!’ 하고 시청을 놓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https://youtu.be/bIrO7TgUwKc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에 좋은 결과가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세상의 모든 책들 드림

1 month ago | [YT] |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