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식을 전해 드리려 합니다. 지난 5월 전시 이후, 정말 열심히 작업에 몰두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시간은 즐겁기도 했지만, 때로는 매우 고통스럽기도 했습니다. 스스로를 시험하고자 같은 시리즈를 반복적으로 작업하면서, 의도적으로 고통을 마주했습니다. 그리는 과정이 항상 즐겁지만은 않았고, 때론 막막함과 불안함 속에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계속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열등감이 많은 사람인데, 그게 저를 꾸준히 성장하게 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면서도 대표작 하나 없는 제 자신이 한심하고 자존심이 상했어요. 그로 인해 큰 열등감을 느꼈죠. 하지만 저는 그 감정을 장작 삼아 열정의 불씨로 삼았습니다. 열정이 언제까지나 지속되지 않는다는 걸 잘 알기에, 지금 이 순간을 붙잡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생을 살아보니 ‘나중’은 결코 찾아오지 않더라고요.
구독자 여러분 덕분에 이 유튜브 채널은 상상도 못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고, 놀라운 성취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같은 모습에 머물기 보다,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열심히 그리다 보니 특정 표현에 매료 되었고, 그 과정을 지속하다 보니 그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를 하지 않았다면 이런 경험을 할 수 없었을 것 같아요. 모두 구독자 여러분 덕분입니다. 생소한 작업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시청해 주시고,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구독자 여러분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전시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9월 3일 부터 10월 4일까지 청엠아트컴퍼니에서 전시합니다.
청엠아트컴퍼니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66 1, 2층 (국립 현대미술관 교육동 맞은편) 안국역1번 출구에서 604m 일, 월 휴무
골드손Goldson
안녕하세요 드손입니다:)
전시 소식을 전해 드리려 합니다.
지난 5월 전시 이후, 정말 열심히 작업에 몰두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시간은 즐겁기도 했지만, 때로는 매우 고통스럽기도 했습니다.
스스로를 시험하고자 같은 시리즈를 반복적으로 작업하면서,
의도적으로 고통을 마주했습니다.
그리는 과정이 항상 즐겁지만은 않았고,
때론 막막함과 불안함 속에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계속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열등감이 많은 사람인데,
그게 저를 꾸준히 성장하게 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면서도 대표작 하나 없는 제 자신이 한심하고 자존심이 상했어요.
그로 인해 큰 열등감을 느꼈죠. 하지만 저는 그 감정을 장작 삼아 열정의 불씨로 삼았습니다.
열정이 언제까지나 지속되지 않는다는 걸 잘 알기에,
지금 이 순간을 붙잡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생을 살아보니 ‘나중’은 결코 찾아오지 않더라고요.
구독자 여러분 덕분에 이 유튜브 채널은
상상도 못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고,
놀라운 성취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같은 모습에 머물기 보다,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열심히 그리다 보니 특정 표현에 매료 되었고,
그 과정을 지속하다 보니
그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를 하지 않았다면 이런 경험을 할 수 없었을 것 같아요.
모두 구독자 여러분 덕분입니다.
생소한 작업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시청해 주시고,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구독자 여러분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전시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9월 3일 부터 10월 4일까지
청엠아트컴퍼니에서 전시합니다.
청엠아트컴퍼니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66 1, 2층
(국립 현대미술관 교육동 맞은편)
안국역1번 출구에서 604m
일, 월 휴무
1 year ago | [YT] | 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