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의 첫 세 장에서 사도 바울은 교회를 위협하던 율법주의자들의 거짓 복음에 맞서 자신이 전한 복음의 신적 기원과 순수성을 변호합니다. 그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의롭게 된다는(이신칭의) 복음의 핵심 교리를 확증하고, 율법의 한계와 믿음의 위대함을 명료하게 대비시킵니다.
1장: 바울은 일반적인 서신들과 달리 감사나 축복의 인사 없이 곧바로 “다른 복음”을 따르는 갈라디아 교인들을 단호하게 책망하는 것으로 편지를 시작합니다. 그는 자신이나 하늘의 천사라도 자신이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선언하며 복음의 순수성을 수호합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전한 복음이 사람의 가르침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며, 자신의 사도적 권위가 예루살렘의 사도들에게 의존하지 않았음을 간증합니다.
2장: 바울은 자신의 회심으로부터 14년이 지난 뒤 예루살렘 사도들에게 인정받은 사건과 더불어, 안디옥에서 발생한 베드로 책망 사건을 심도 있게 다룹니다. 유대인들의 눈길을 의식한 베드로(게바)가 이방인 신자들과의 식사 교제에서 갑작스레 피한 것을 본 바울은 그의 위선을 공개적으로 책망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바울은 사람이 율법의 행위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의롭게 된다는 핵심 교리를 확증하고,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2:20) 고백하며 믿음으로 사는 삶의 본질을 선언합니다.
3장: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을 “어리석은 자들”이라 부르며, 그들의 행위가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율법 행위)”로 돌아가려는 것이라며 강하게 꾸짖습니다. 그는 구약의 아브라함이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았던 것을 근거로, 신자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확증합니다.
이어 그는 율법의 역할을 정의하는데, 율법은 생명을 줄 수 없으며, “다만 죄를 깨닫게 하고, 사람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임시적 초등교사” 임을 밝힙니다(3:24). 궁극적으로 사람은 오직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게 됩니다(3:26).
[오늘의 성경일독 기도] 주님, 구원의 유일한 통로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뿐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시작한 이 믿음의 여정을, 인간적인 노력이나 육체의 힘으로 끝내지 않게 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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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금 매일 성경읽기 가이드
2025.12.5. 금
[갈라디아서 1-3장]
갈라디아서의 첫 세 장에서 사도 바울은 교회를 위협하던 율법주의자들의 거짓 복음에 맞서 자신이 전한 복음의 신적 기원과 순수성을 변호합니다. 그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의롭게 된다는(이신칭의) 복음의 핵심 교리를 확증하고, 율법의 한계와 믿음의 위대함을 명료하게 대비시킵니다.
1장: 바울은 일반적인 서신들과 달리 감사나 축복의 인사 없이 곧바로 “다른 복음”을 따르는 갈라디아 교인들을 단호하게 책망하는 것으로 편지를 시작합니다. 그는 자신이나 하늘의 천사라도 자신이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선언하며 복음의 순수성을 수호합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전한 복음이 사람의 가르침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며, 자신의 사도적 권위가 예루살렘의 사도들에게 의존하지 않았음을 간증합니다.
2장: 바울은 자신의 회심으로부터 14년이 지난 뒤 예루살렘 사도들에게 인정받은 사건과 더불어, 안디옥에서 발생한 베드로 책망 사건을 심도 있게 다룹니다. 유대인들의 눈길을 의식한 베드로(게바)가 이방인 신자들과의 식사 교제에서 갑작스레 피한 것을 본 바울은 그의 위선을 공개적으로 책망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바울은 사람이 율법의 행위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의롭게 된다는 핵심 교리를 확증하고,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2:20) 고백하며 믿음으로 사는 삶의 본질을 선언합니다.
3장: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을 “어리석은 자들”이라 부르며, 그들의 행위가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율법 행위)”로 돌아가려는 것이라며 강하게 꾸짖습니다. 그는 구약의 아브라함이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았던 것을 근거로, 신자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확증합니다.
이어 그는 율법의 역할을 정의하는데, 율법은 생명을 줄 수 없으며, “다만 죄를 깨닫게 하고, 사람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임시적 초등교사” 임을 밝힙니다(3:24). 궁극적으로 사람은 오직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게 됩니다(3:26).
[오늘의 성경일독 기도]
주님, 구원의 유일한 통로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뿐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시작한 이 믿음의 여정을, 인간적인 노력이나 육체의 힘으로 끝내지 않게 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 week ago | [Y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