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PRO-TV

저의 첫 번째 시집이자 마지막 시집이 될 "나도 숲에 가면 시인"의 원고를 이제서야 마무리 지었습니다. 「라온제나」「우리동네 숲 돋보기」「숲을 듣다」「왕자귀나무」에 이어서 제가 펴내는 다섯 번째 책입니다.
저는 책을 낼 때 마다 출판사에 원고만 주는 것이 아니라 직접 책을 만들어서 견본까지 넘겨줍니다. 그래서 더 힘이 들기도 합니다.
올해는 오랫동안 준비해 온 3권의 책을 출간할 예정인데, 이제 옛날 같지가 않습니다. 집중력도 떨어지고 의욕도 많이 식은 것 같습니다.
엔간한 것은 귀찮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도 올 추석 황금 같은 연휴에 한 가지 숙제를 해치웠습니다. 작업한 것 중 몇 장 캡쳐해서 올려 봅니다.

4 weeks ago (edited) | [Y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