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활TV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0년 미 대선을 '완전한 사기(a total FRAUD)'라고 규정하면서 부정선거 의혹의 총체적 조사를 위한 특별검사 임명을 미 의회에 요구했다.

캐시 파텔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최근 중국의 2020년 미 대선 불법개입에 대한 미공개 내용을 담은 보고서의 기밀을 해제하고, 이를 미 상원의원들과 공유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부정선거 조사 특검을 촉구하고 나섬으로써 본격적인 조사 및 수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문제의 대선이 치러진 2020년은 바로 한국에서 수많은 선거부정 의혹과 논란이 제기된 문재인 정권 시절의 4.15 총선이 있었던 바로 그 해다.

그동안 상당수 미국 주류 언론 및 대부분의 한국 제도권 언론과 일부 헛똑똑이 얼치기 정치인이나 지식인들이 소위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치부하면서 묵살하고 조롱하던 2020년 미 대선의 부정선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2020년 4.15 총선 이후 이번 6.3 대선까지 한국 선거의 공정성 및 중립성에 대한 진상 규명 및 수사 목소리에도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트럼프 정부에서는 한 달간 국경 불법 월경이 '0건'인 반면, 졸리고 부패한 조 바이든 정부에서는 6만 건이었다. 바이든은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LANDSLIDE)'로 패배한 인물이다!"라며 바이든이 당선되고 트럼프 자신이 패배한 것으로 발표된 2020년 대선의 선거부정 의혹을 정면제기했다.

트럼프는 또 “바이든은 극도로 무능했고, 2020년 선거는 완전한 '사기(FRAUD)'였다! 그 증거는 방대하고 압도적이다(The evidence is MASSIVE and OVERWHELMING)”라며 “특별검사를 반드시 임명해야 한다(A Special Prosecutor must be appointed)”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다시는 미국에서 벌어지게 두어선 안 된다! 지금 즉시 조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트럼프는 “이 부패한 자(바이든 지칭)와 그의 부패한 졸개들이 지난 4년 동안 우리나라에 저지른 일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만큼 끔찍하다!”면서 그의 단골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 (MAKE AMERICA GREAT AGAIN!)"라고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캐시 파텔 미 FBI국장은 최근 중국의 2020년 대선 개입 가능성에 대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의 기밀을 해제하고, 이를 미 상원의원들과 공유했다. 이는 미 상원 법사위원장인 척 그래슬리(공화당) 의원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상원은 즉시 해당 내용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캐시 파텔 FBI국장은 공식 X(트윗)을 통해 "FBI는 2020년 미국 대선과 관련된 중대한 의혹-특히 중국 공산당(CCP)의 개입 -을 담은 문서를 발견했다"라면서 “저는 즉시 해당 자료를 기밀 해제하고, 추가 검토를 위해 그래슬리 상원 법사위원장”에게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문서는 2020년 9월 미 뉴욕 올버니 FBI 사무소에서 작성된 기밀정보보고서(IIR)로서 그래슬리 의원 측은 “이 문서는 FBI가 철저히 조사해야 할 심각한 국가 안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밀 해제 문서에는 “2020년 8월 말, 중국 정부가 대량의 위조 미국 운전면허증을 제작해 이를 비밀리에 미국으로 운송했다”며 “투표 자격이 없는 수만 명의 중국 유학생들과 공산당에 협조하는 이민자들이 위조 운전면허증을 통해 당시 바이든 후보를 위해 투표할 수 있었다”고 적혀 있다.

2020년 8월 일부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만 약 2만 개의 위조 미국 운전면허증을 압수했으며, 대부분이 중국과 홍콩에서 발송됐지만 한국과 영국으로부터도 일부 위조된 미국 운전면허증이 미국으로 반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0년은 한국에서 문재인 정권 시절로 미국에서 부정선거 특검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한국과 중국의 커넥션에 대한 수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FBI 문서에는 중국 기업인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SNS) 틱톡이 위조 운전면허증 제작에 사용됐다는 언급도 있다. 문서는 “중국은 수백만 개의 틱톡 계정에서 이름, 신분증, 주소 등 미국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수집했다”면서 “이를 통해 실제 미국인들의 정보를 사용해 위조 운전면허증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문서에는 중국 공산당이 위조 운전면허증을 제작해 미국으로 배송하고, 이를 통해 우편 투표를 조작하려는 계획에 대한 주장들이 포함돼 있다”면서 “이 같은 주장들은 사실로 입증됐지만, 갑자기 (당시 FBI의 수뇌부에 의해) 회수된 뒤 묻혔다”라고 밝혔다.

미국의 부정선거 의혹은 한국의 사전투표와 비슷한 성격인 우편투표에서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트럼프와 공화당은 지난해 2024 대선에서는 4년 전인 2020년과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편투표 부정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고 그런 노력에 힘입어 민주당의 해리스에 대승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도 특히 2020년 4.15 총선을 비롯해 문재인 정권 이후 선거를 했다하면 사전투표를 중심으로 해서 이상한 일들이 잇달아 발생했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제대로 된 조사와 수사가 이뤄지지 않아 아직 공식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컴퓨터 조작 여부에 대한 판단은 일단 보류하더라도 선진국 기준으로는 그 자체로 선거무효에 해당할 사안들이 수두룩하다.참고로 4.15 총선 선거무효소송의 황당하기 짝이 없는 재판과정들을 주의깊게 지켜봤다면 이 소송을 무더기 기각한 대법원 판결을 내세워 썩어빠진 복마전 선관위를 맹목적으로 비호하는 자들은 더이상 언급할 가치조차 없다.

또 중국은 태평양 건너 미국 대선에까지 불법개입한 것 외에도 캐나다와 호주 선거에서도 중국의 개입이 논란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지리적으로 훨씬 가깝고 중국에게 지정학적 중요성이 더 크며 중국인들(조선족 중국인 포함)의 비중과 영향력이 훨씬 큰 한국의 선거에만 중국이 손놓고 수수방관했을 가능성은 과연 얼마나 될까.

한국과 미국의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질 때마다 “요즘 세상에 무슨 부정선거냐”고 큰소리를 치면서 오히려 선거 무결성 보장과 선거정의 실현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을 조롱하고 폄훼하던 자들. 지적으로 게으르고 도덕적으로 비겁하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운 그들은 지금 세계 최대 선진국이자 최대 강대국인 미국에서 급물살을 타고 있는 2020 대선 부정선거 FBI 보고서 공개와 그에 따른 특검 수사 임박이라는 저 거대한 급물살을 보면서 이제는 뭐라고 또 궤변을 늘어놓을 것인가.

5 months ago | [YT] | 2,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