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생 남자입니다. 저희집 61년생 아버지가 저보다 더 오랜세월을 함께한 스위스제 빅토리녹스 다용도툴 지금도 너무 잘 쓰고 계십니다. 언젠가 저도 물려받고 싶네요
3 months ago | 1
그래서 돌아가신 우리 아빠가 맥가이버칼이라며 십수년을 보관하셨군요 ㅜㅜ 아빠 돌아가시고 버렸는데 남자들에게 그런 의미였다면 버리지 말았어야 하는 거였네요.
3 months ago | 17
이것만 있디면 어디 떨어지더라도 어떻게든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런 불굴의 의지와 가능성을 표현한 듯 한 도구가 멀티툴 아닐까 합니다. 실용성을 떠나서 저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도구에요.
3 months ago | 5
30년전 네덜란드 스피콜공항에서 환승할때 선물용으로 여러개 사와서 동료들에게 나누어주고 하나 가지고 있는대 제가 가진 가장 오래된 물건이되었습니다. 아직도 짱짱하고 스위스의 힘을 느낍니다. 항공보안이 강화되기전 가장 인기있는 선물아이템이었는대 기내반입이 제한되면서 수요가 급락해버린 대표적인 예가 빅토리녹스 스위스 맥가이버칼 아닐까합니다. 대를이어서 사용가능한 빨간 친구를 오랫동안 함께하고싶습니다
3 months ago | 1
저도 방금 주머니 확인해 보니, NexTool(가위)Type 멀티 툴이 손에 잡히네요. 역시 남자라면 멀티 툴 하나 정도는 들고 다녀야 마음이 편하죠.:face-blue-smiling: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3 months ago | 1
예전에 출장다녀오면 면세점에서 제앨 작은거 사서 선물로 돌리고는 했는데. 이젠... 왜 팔지를 않니😢 아... 이젠 출장도 없구나.
3 months ago (edited) | 1
오토기어 autogear - 자동차에 대한 모든 정보
남자들이 좋아하는 애장품 가운데 하나가 멀티툴입니다.
여성들은 좀처럼 이해하지 못하는 취미이지요.
딱히 재주는 없지만 주머니에 멀티툴 하나 들어 있으면 어디서든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빅토리녹스 보다는 레더맨을 더 좋아해서 레더맨을 더 많이 소장하고 있지만
정작 실 사용을 많이 하는 건 빅토리녹스 멀티툴입니다.
유용함 때문이라기 보다는 좀 더 좋아하는 물건을 아끼고 덜 좋아하는 물건을 쓰는 심리랄까요?
그러다 보니 오랜 시간 마르고 닳도록 쓴 애장품이 하나 있습니다.
특별할 것도 없는 기본형에다가 이제는 낡고 낡아서 칼날 이도 다 빠져 있습니다만..
희한하게도 외출할 때 제 주머니에 항상 이 놈이 들어가 있으니..
삶이란 참 논리적이지 못합니다. ^^
3 months ago (edited) | [YT] |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