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시를 대비하면 필요한 훈련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필요한 것과 고생은 별개죠. 항상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써주시는 군인 분들께 감사하고 필요한 훈련 받으면서 안전한 군생활 하시고 봉급도 두둑하게 받으셨으면 합니다.
1 week ago | 0
38도면 차라리 폭염이면 밤에 잘때 그래도 햇빛이라도 없고 어떻게든 다 벗고자면 버티는데 영하 38도는 진짜 죽을수도 있음
1 week ago | 85
39도 폭염에서 훈련해봐서 아는데..그래도 몸은 움직여지니까 어찌어찌 하게되... 그런데 ..영하 38도는...몸이 움직여지지도 않는다.. 둘다 해보면 알아... 그냥 막연하게...한쪽만 해보고 폭염이 더힘들다 가늠해보고 말하지만... 물론 쉽다는건 아냐 정말 정신 나간것이고 그정도면 적당히 시키지 훈련도... 허나 영하 38도면...하....뭘할수 있는지 생각해봐..가만히 서있는것도.. 고문이고 뼈마디가 아파....모르겠다 요세 군대는 보급이 견딜수 있을만큼 주는가 30년전에는 유일한 보온이 깔깔이 뿐이라....전방에서 근무 했던 친구들 아니 요즘 친구들한테도 물어보면 알거야.. 30도 넘어가는 영하가 어떤건지.. 잘입어도..30도 넘어가면..어휴....
1 week ago | 56
둘 다 미친 짓이지. 남자만 인생 3년 포기하고 군대를 강제로 징집한다는 법 사상도 참 어이 없지, 요즘 세상에. 월급 3천원~만원에 바친 내 청춘3년.
1 week ago | 1
GOP 페바부대에서 혹한기 + 유격 경험자입니다. 닥치고 혹한기 입니다. ㅅㅂ... 낮에도 춥고 밤에는 더 추워 ㅅㅂ... 핫팩? 춥다고 군장에 30개씩 때려넣으면 와... 개무거움. s급 전투식량에 있는 발열팩? A형텐트 안에서 밥 포기하고 열 낼려고 발열팩 까서 온도 높여놓아도 새벽에 추워서 무조건 깸. 제일 싫은건 새벽3~4시 불침번... 와... 귀마개 목토시 목도리 장갑 핫팩..? 다 소용없음. 발에 감각 없어질 때 쯤 다음 불침번이랑 교대해서 침낭 안으로 들어가서 자고 싶어도 1시간반? 후에 기상 ㅅㅂ.. 기상하면 텐트 접으라는데... 밤새 영하20도에 꽁꽁 얼려진 텐트를 비몽사몽으로 접다가 잠 깰때 쯤 내 손도 같이 얼어서 같이 깨짐. 얼어서 텐트낭에 뒤지게 안들어감. 손 끝에 감각없다가 돌아올때 개아픔...ㅅㅂ.. 추가로 개인적인 얘기지만, 혹한기 빼려고 휴가 원기옥 모아서 썼는데 코로나라고 휴가 짤려서 복귀하고 격리10일정도 했다가 오니깐 혹한기라고 나가서 자래.. 엥? 하 ㅅㅂ 하면서 혹한기만 2번 경험했다 ㅅㅂ... 닥치고 혹한기 임.
1 week ago (edited) | 9
난 오히려 혹한기가 나았음.. 추우니까 차라리 껴입고 뒤뚱뒤뚱, 잘때도 몇시간 전에 핫팩 미친듯이 까놓고 있는거 다 껴입고 모포덮고 잤는데 여름 유격은 뭐 벗을수도 없고 에어컨도 없고... 너무 힘들었음ㅠ
1 week ago | 7
강원도 철원에 근무 했을때 둘 다 경험 한 본인으로 말하자면 겨울 혹한기 훈련 할때 체감온도 -35도 여름 유격훈련 할때 38도까지 올라가서 행군하면서 쓰러지는 사람도 있었음 꼽자면 무조건 유격훈련이 더 빡셈 진짜 혹한기는 껴입고 몸 움직이면서 하면서 버틸만 한데 유격은 총이랑 군장이랑 메고 행군한다음 도착해서 또 훈련하니까 정신 미쳐버림 그냥
1 week ago | 0
혹한기때 발만 따듯하면 나머지는 어떻개된 버텨짐... 그래서 혹한기때 꼭 구두약이랑 라이터는 필수템임... 전투화끝에 구두약바르고 라이터를 탸면 졸라따듯함 불멍때려도됨 아 물론 나뭇잎이 없거나 나뭇가지가 없는곳에서 해야됨 산불조심해야하니까
1 week ago | 1
자이거는
군 생활 중 가장 정신나간 훈련은?
1 week ago | [YT] |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