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감독의 시선

안녕하세요. 이감독입니다.
채널의 게시판에 처음 글을 남겨봅니다.

7월초인데도 벌써부터 폭염이 기승입니다.
올해는 역대급 무더위가 온다는 예보들이 있던데 야외활동에 더욱 주의가 필요 할 거라 생각됩니다.
조금이라도 폭염과 장마로 인한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건강에도 유의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적벽강 이후 2주째 촬영을 못나가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아버님께서 요양원에 입소를 하시게 되어 몸과 마음에 여유가 없었고...
홀로 계시게 된 아프신 어머니를 케어하느라 더욱힘들었습니다.
제가 형제가 없는 외동이라 힘든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급한 의뢰가 들어온 생업을 진행하느라 그동안 정신없이 지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영상을 올리고자 스스로에게 다짐을 했는데 석달만에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네요.

다만 무리해서 하는 것 보다는 이번 기회에 스무 편 가까운 영상을 만들며 느꼈던 아쉬웠던 점, 미흡한 점, 놓치고 있었던 것들 그리고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 등을 챙기고 있습니다.
부족함을 느꼈던 촬영 장비도 추가하고 만든 영상도 모니터 해가며 좀 더 나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한 텀 쉬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담아보고자 하는 곳들에 대한 자료도 수집하고 준비 철저히 해서 다녀오려고 루틴을 정해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주면 바쁘고 골치 아픈 일들은 마무리 될 것 같고 다음 주에는 홀가분하게 촬영을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폭염에 건강 조심하시고 매사 복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저 또한 신나고 행복한 길 위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색다른 시선으로 그 길을 바라볼 수 있도록 깊이있는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성원해주시고 바라봐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좋은 날만 가득 하시길 기대하며 인사드립니다.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이감독 올림

3 months ago (edited) | [Y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