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산에서 형과 형 회사 직원분들이 청주로 올라왔다. 형은 배달앱 대리점과 방역 사업체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데, 청주에도 직원분들이 있어서 다 같이 연말 모임을 할 겸 방문한 것이다. 직원분들은 몇 번 뵌 적이 있고, 형을 따로 볼 시간이 없어서 나도 모임에 참여 했다.
나는 공직에 있고, 직원분들은 영업을 하시는 분들이라 결이 많이 다르다. 함께 있으면 직원분들이 워낙 말씀을 잘하셔서 분위기가 늘 즐겁다. 오늘은 특히나 첫 눈까지 내려서 눈을 자주 볼 일이 없는 부산 분들은 정말 신나하셨다. 눈싸움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고… 마치 축제 같았다. ㅎㅎ
나는 언제부턴가 눈을 보면서도 설렘을 느끼지 못하고 그냥 스쳐 지나가던 것 같다. 그런데 직원분들이 눈을 보며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나도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졌다. 너무 당연해진 행복들을 잊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 함께 늦은 시간까지 웃고 떠들다가 새벽 3시가 돼서야 집에 돌아왔다. 아마 올해 중 가장 많이 웃은 날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 첫눈을 맞을 수 있어 행복했다.
오늘도 작은 선행을 실천했다. 술집으로 이동하기 전, 택시 안에서 카카오 같이가치에 3,000원을 기부했고, 9개의 게시물에 하트·댓글·공유로 참여 기부 2,700원을 더해 총 5,700원을 기부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첫눈을 보고 설레는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다면, 얼마나 재밌을까ㅎㅎㅎ
하루하나
[선행 211일차]
오늘은 부산에서 형과 형 회사 직원분들이 청주로 올라왔다. 형은 배달앱 대리점과 방역 사업체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데, 청주에도 직원분들이 있어서 다 같이 연말 모임을 할 겸 방문한 것이다. 직원분들은 몇 번 뵌 적이 있고, 형을 따로 볼 시간이 없어서 나도 모임에 참여 했다.
나는 공직에 있고, 직원분들은 영업을 하시는 분들이라 결이 많이 다르다. 함께 있으면 직원분들이 워낙 말씀을 잘하셔서 분위기가 늘 즐겁다. 오늘은 특히나 첫 눈까지 내려서 눈을 자주 볼 일이 없는 부산 분들은 정말 신나하셨다. 눈싸움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고… 마치 축제 같았다. ㅎㅎ
나는 언제부턴가 눈을 보면서도 설렘을 느끼지 못하고 그냥 스쳐 지나가던 것 같다. 그런데 직원분들이 눈을 보며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나도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졌다. 너무 당연해진 행복들을 잊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 함께 늦은 시간까지 웃고 떠들다가 새벽 3시가 돼서야 집에 돌아왔다. 아마 올해 중 가장 많이 웃은 날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 첫눈을 맞을 수 있어 행복했다.
오늘도 작은 선행을 실천했다. 술집으로 이동하기 전, 택시 안에서 카카오 같이가치에 3,000원을 기부했고, 9개의 게시물에 하트·댓글·공유로 참여 기부 2,700원을 더해 총 5,700원을 기부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첫눈을 보고 설레는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다면, 얼마나 재밌을까ㅎㅎㅎ
1 week ago | [Y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