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처강

프랑스가 가장 많이 판매한 전투기, 미라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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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래 영상의 스크립트를 게시글로 변환한
글입니다.

https://youtu.be/qIxFIxbZx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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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냉전이 시작되자 소련군 폭격기 부대가
서독을 넘거나 중부유럽을 통해서 들어와가지고
핵폭격을 할 수 있다는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우라강부터 시작해서
미스테르까지 우루루 도입해봤지만,
미국이나 영국같은 항공선진국들의 전투기에 비해서
영 성에 안찼습니다.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이미 초음속 전투기들이 나오는 판국이었거든요.
그래서 항공산업에서 한발짝 뒤쳐졌다는
현실을 만회하고 좀 더 빠르게 날아가
폭격기를 잡기 위해서 1952년 초음속
요격기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요구조건은
마하 1.3이상의 속도를 가진 요격전투기였죠.
여기에 전천후, 즉 야간전투도 해야했으니
당연히 레이더가 장비될것을 요구했구요.
여러 업체들이 입찰했는데 닷쏘사는 당시에
마르셀 닷쏘 550번 모델을 제시했죠.
추후에 미라주 1이라고 명명된 이 기체는
놀랍게도 델타익을 채용한 물건이었습니다.

전편인 슈페르 그리퐁편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프랑스정부에서 델타익이
고속에서 유리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연구용역 줘가지고 아세날 1301이라는
시제기를 만들었다고 말씀드렸죠? 근데
아세날 1301이 미라주 1보다 등장이
느렸습니다. 즉 이 말은 이미 다른 업체들이나
유수한 항공공학자들보다 닷쏘사 사장인
마르셀 블로허가 훨씬 더 앞서서 델타익의
가치를 알아봤다는 것입니다. 그저 천재만재죠.

암튼 이렇게 뛰어난 성능의 시제전투기인
미라주 1이 등장했습니다. 엔진은 국산 엔진이
아니라 영국제 시들리 바이퍼 엔진을
쌍발로 장착한 쌍발 전투기였는데요. 실험비행에서
일단 애프터버너도 안달았는데 엔진의 깡추력으로
마하 0.95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했구요. 애프터버너를
가동하면 마하 1.1까지도 추진이 되었죠. 능력치로만
따지면 슈페르 미스테르랑 비슷한데, 기동성은
훨씬 더 좋아서 블로허가 추진한 델타익 전투기
프로젝트가 옳았음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많았죠. 일단 미라주 1은 너무
작은 경전투기다보니까 당시 무거운 무게로
평이 안좋던 노르사의 AA.20 공대공 미사일을
한 발 밖에 장착할 수 없었어요. 게다가
기관포를 달 공간도 없었고 항속거리도
매우 구렸죠. 레이돔과 항전베이도 쪼매나니
제대로된 레이더는 언감생심이었습니다.
게다가 목표로 하던 마하 1.3이라는
속도는 SEPR라고 불리는 보조추진 로켓을
점화시켜야만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나라들이 대개 보조추진장치 없이
제트엔진과 애프터버너로만 초음속 전투기를
만들던 것과는 달리 좀 덜떨어진 방식이긴 하죠.
물론 프랑스가 그만큼 동시기 다른나라들보다
상승력과 가속력에 치중한 능력치를 원했다는
것이긴 한데, 보조추진로켓은 여러모로
달고다니기 불편한 물건이었죠. 게다가
이는 당시 후보에 오른 다른 업체 전투기들이
다 달고 나왔었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개선형인 미라주 2에 와서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미라주 2는 최고속도가
마하 1.6으로 늘기는 했지만, 나머지 특성들은
그대로였어요.

블로허는 미라주시리즈의 설계자체는 문제가
없으니까 이걸 좀 뻥튀기한 전투기를
개발했는데요. 이렇게 해서 1956년에
첫 비행을 하게 된 것이 바로 프랑스 항공산업의
미래를 결정지은 세기의 역작, 미라주 3였습니다.
최대이륙중량은 13톤급으로 지금 현재
FA-50이랑 비슷한데요. 자체중량은 7톤급으로
적어도 F-16A형 정도는 됩니다. 뭐 이정도면
경전투기 아니냐고 하실 분들도 계시는데요.
당시로서는 나름 큰 체급이었습니다. 초창기
전투기들의 체급이 자체중량 5톤 정도에서
놀기도 했구요. 게다가 그전에 나온 미라주 1은
체급이 얼마였는지 아세요? 자체중량 3톤에
최대이륙중량 5.5톤이었습니다. 이렇게
체급이 커질 수 있었던 원인은 바로 프랑스
국산 스네크마사가 드디어 다른 나라들의
엔진들과 견줄 수 있는 명품 엔진을
개발했기 때문이죠. 바로 아타 09 엔진입니다.
추력은 1만 3천파운드를 제공하고 있구요.
덕분에 속도는 마하 1.8 이상으로 늘어났죠.
여기에 SEPR 841이라는 신형 보조로켓을
추진시키면 마하 2.2까지 순식간에
가속이 가능했습니다. 일격일탈의 요격기로서는
정말 환상의 성능이었죠.

델타익을 갖춰서 고속에서 유리하구요.
동체도 기존처럼 드럼통 체형으로 전투기를
만들면 고속에서 안정성이 처지는 경향이 있는데
새로운 기법들을 도입해서 쌔끈빠끈한
몸매로 다듬게 되었죠. 덕분에 고속에서의
공기흐름이 더 매끈해져서 안정적인
비행에 가능했습니다.

여기에는 시라노 레이더가 장착되어져서
최대 25km거리에서 적기를 탐지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보다 넓어진 레이돔과
항전베이로 인해서 드디어 제대로된 레이더가
장착된 것이죠. 뭐 동시기에 등장했던
F-4 팬텀기에 비하면 좀 떨어지기는 한데
팬텀기는 쌍발 대형 전투기라서 더 큰
레이더가 들어간다는 것을 기억하셔야합니다.
여기에 사거리 20km짜리 마트라 530 공대공
미사일이 장착됩니다. 마트라 530
공대공미사일은 반능동레이더유도방식의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인데요. 동시기의
미국제 스패로우 미사일보다는 사거리가
짧았지만, 이전작인 노르사의 AA.20보다는
훨씬 더 사거리가 길어진 수준이었구요.
이정도면 미라주 3가 빠른 속도로 상승해서
적 폭격기에 미사일을 멕여주고 튀기에는
나쁘지 않은 사거리였죠.

다만 하드포인트는 꼴랑 3개로 좀 문제가 있어서
나중에 양산형인 미라주3C형에서 5개로
늘어나게 되었죠. 여기에서는 미국제
사이드와인더 B형 단거리 공대공미사일도
운영할 수가 있는데요. 나중에는 프랑스 국산
단거리 공대공미사일인 매직 미사일이
개발되면서 사이드와인더B형을
대체해버렸습니다. 매직미사일 같은 경우에는
사이드와인더B형이랑 동체급인데도 불구하고
최대사거리가 10km로 사이드와인더 B형보다는
훨씬 길었구요. 로켓모터도 강력해서 마하 3의
속도로 적기를 따라갈 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뛰어난 전투기로 탄생한 미라주 3는
시범비행을 보자마자 수많은 박수갈채를
받았구요. 초도양산형모델인 미라주3A
10대를 선주문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프랑스군이 운영해본 결과는 대만족.
곧바로 훈련기용도로 나온 과도기형 양산모델인
미라주 3B를 주문했구요. 30mm DEFA
기관포 두 문을 장착해서 본격적인
요격전투기 사양으로 나온 찐양산형인
미라주 3C형까지 우루루 지르게 되었죠. 여기에
레이더 대신 카메라를 장착한 미라주 3R형도
도입하게 되었구요. 그런데 프랑스군은 좀
아쉬운게 하나 있었습니다. 미라주 3가 진짜 딱
폭격기나 때려잡는 요격기로나 적합하지
막상 공대지임무나 공대함임무로 써먹으려면
항법장치가 없어서 문제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전폭기버전 미라주 3로 1964년에 나온 궁극의
미라주3가 바로 미라주3E형이었습니다.

동체를 연장해서 항전베이와 레이돔 크기를
더 키웠구요. 레이더는 훨씬 더 고성능인
시라노 2 레이더로 개량되었습니다. 공대공과
공대지 듀얼모드를 가지는 아주 선진적인
레이더였죠. 공대지 모드에서는 폭탄이나
로켓의 탄도계산도 가능해서 훨씬 정확도가
높은 공대지 타격을 할 수가 있었죠. 게다가
마르코니사의 저고도 항법레이더가 별도로
기체 하단부에 장비되어져서 저고도 침투임무도
수행할 수가 있었습니다. 지상기반 레이더는
높고 먼 곳은 잘 봐도 가깝고 낮은 것은 잘
못본다는 단점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고도
침투가 당시에는 유행이었습니다. 프랑스
국내형 미라주3E 같은 경우에는 25kt의 출력을
내는 AN-52 전술핵폭탄을 운반할 수 있도록
개량이 들어가졌습니다. 그래서 프랑스는
소련의 지상군이 서독의 방어선을 뚫고 들어오면
이 핵폭탄으로 찜질을 해줄 생각이었죠.

그렇게 해서 얼마나 팔았냐구요? 무려 1422대나
판매되었습니다. 프랑스가 이제까지 만든
전투기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죠.
일단 프랑스가 미라주 3E형 192대를
포함해서 총 348대를 사줬습니다. 여기서
필요한 규모의 경제는 다 갖췄죠. 그리고
다른 나라들에서도 많이 팔릴 수 밖에
없던 이유가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했어요.
미국이랑 친하지 않거나 돈 없어서 미국제
못사는 나라들이 있죠. 그렇다고 소련제
전투기 쓰기에는 싫은 경우에는 결국
미라주 3밖에 답이 없었습니다. 적절한 가격에
당시로서는 최첨단인 공대공 레이더도
달려있고 아쉬운대로 중거리 공대공능력도
있죠. 속도 마하 2로 빠르죠. 일단 자국을
지킬 요격기로서는 딱인거야. 그래서
우루루 도입했던 것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이스라엘에서 이 미라주 3가
출시되자마자 전세계 유대인들에게 기부금을
걷어서 76대를 업어갔는데요. 1960년대 내내
이 미라주 3를 가지고 엄청난 전공을 세워가지고
미라주 3의 해외판매량 폭증에 큰 공을
세웠습니다. 다만 닷쏘가 전투기를 너무
잘 만들어준 탓에 아랍국가들이 분노해서
프랑스에 밸브를 잠그겠다고 협박해댔다는
사소한 찐빠가 있었죠. 결국 프랑스는
이 협박에 굴복해서 이스라엘에 대해
무기금수조치를 실시했습니다. 따라서
미라주 3의 추가판매는 물론이거니와
부품조차도 몰래몰래 넘겨줘야하는 상황이 되었죠.

놀랍게도 호주가 프랑스 다음으로는
최대 도입국인데요. 무려 116대를 라이센스
생산으로 도입해서 애지중지 굴렸습니다. 호주는
미라주 3의 시제기가 비행할때부터 이미
이 전투기의 우수성에 반해버려가지고 아예
프랑스군이랑 거의 동시기에 덜컥 도입계약을
체결했을 정도였죠. 남아공에도 74대가
판매되었습니다. 당시 악명높은 인종차별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로 인해서 전세계로부터 왕따를
당하던 남아공은 미국제 전투기도, 소련제
전투기도 살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이때
프랑스가 제 3세계의 오야붕을 자처하고
미라주 3를 팔아준 것이죠. 다만 이스라엘처럼
끼워팔기를 시전했구요. 이것을 판 다음에는
역시 프랑스가 전세계적인 비난에 직면했죠.
이 사건으로 유엔에서는 아예 남아공에 전세계가
무기를 팔지 말자고 권고하는 유엔안보리
제제안이 통과가 될 정도였습니다.

이외에 스페인도 사갔고 꽤 여러 나라들이
도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미라주 3에도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마하 2의 속도를 내려면 보조추진로켓을
점화해야한다는 상당히 덜떨어진 방식이라서
문제가 있었구요. 가장 큰 문제는 기체가
크지 않은데 이것 저것 많이 때려넣다보니까
항속거리랑 폭장량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습니다. 폭장량은 4톤 정도라가지고
적절한 수준이기는 했는데요. 정작 주익의
구조와 배선배치문제로 하드포인트가
5개로 제한되다보니 그다지 많은 무장을
장착하기가 어려웠죠. 항속거리는
2400km라가지고 이전작인 미스테르
시리즈보다 길구요. 요격전투기 치고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 축이었는데요. 문제는 이것을 쓰는
나라들은 프랑스랑 달리 호주나 남아공,
아르헨티나처럼 넓은 영토를 커버해야하는
경우가 많았구요. 이스라엘의 경우는 장거리
침투비행까지 하다보니까 항속거리가 짧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항속거리를
커버치려고 연료탱크를 추가로 주익에 달면
자기방어용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달 자리만
나오고 정작 폭탄 달 자리가 하나도 없는
상황이라서 의미가 없었죠.

이런 문제가 극대화 되었던 것이 바로
포클랜드 전쟁입니다. 1982년, 아르헨티나의
군사정부는 경제정책 실패로 인해서
정권유지가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려고 영국령 포클랜드를
침공해서 먹어버렸는데요. 당시 영국은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어서 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총리가 포클랜드 탈환을 천명하면서 사태는
양국의 전면전으로 발전되었죠. 다만 당시
영국은 포클랜드까지 무려 1만 2천km나
떨어져 있어서 항모전단을 보내야 했는데요.
당시 정규항모를 죄다 돈 없어서 퇴역시켜버린
통에 우수한 성능인 팬텀기를 동원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결국 쓸 수 있는
전투기라고는 경항모에 있는 해리어
수직이착륙기였거든요. 초음속 기종도 아니었습니다.
딱 로켓싸개 정도의 능력치인데요. 반대로
아르헨티나군은 제대로된 마하 2급 초음속 요격전투기인
미라주3를 가지고 있어서 전쟁 전에는
아무도 영국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죠.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미라주 3들이
포클랜드 해역에서 영 힘을 못썼습니다.
물론 해리어 전투기에 미국이 전방위 락온이
가능한 단거리 공대공미사일인
사이드와인더L형을 제공한것도 좀 컸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역시 항속거리였습니다.
당시 포클랜드섬에는 전투비행단이 상주할만한
크기의 비행장이 없었거든요. 그럼 결국
본토에서 미라주 3가 날아와서 제공권을
잡아줘야하는데 미라주 3가 포클랜드
상공에서 체공할 수 있는 시간은 불과
5분 밖에 안되었었습니다. 이런데 어떻게 싸워?
결국 포클랜드 전쟁은 영국의 승리로 돌아가고야 말았죠.

결국 이러저러한 한계가 있기도 해서
프랑스에서는 1988년에 미라주 2000으로
대체시키고는 전량 퇴역시켜버렸구요.
나머지 나라들도 현재는 운영하는 나라가
딱 한 나라 밖에 없습니다. 바로 파키스탄.
파키스탄은 1970년대에 미라주 3를
사갔는데요. 파키스탄 영토에 침범한 인도군의
캔버라 폭격기를 격추시키는 등 전형적인
요격기로서 큰 활약을 했죠. 파키스탄군은
미라주 3가 마음에 들었는지 호주군에서
퇴역시킨 미라주3도 사와서 추가적으로
장비하고 그랬습니다. 근데 왜 이런
구닥다리 전투기를 유지하냐먼 파키스탄 공군은
현재까지도 인도공군에 비해서 규모면에서는
매우 열세인 상황입니다. 전투기
한 대가 아까운 상황이라 쉽사리 미라주 3를
퇴역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1990년대부터 대대적인 개량사업에
들어갔는데요. 탐지거리 75km의
그리포레이더를 장착하고 사거리 70km짜리
중국제 PL-12 중거리 공대공미사일을
인티시켰습니다. 이 물건은 암람과 같은
능동레이더유도 미사일이라서 일정거리까지만
전투기의 레이더가 유도해주면 미사일이
레이더시커를 키고 적기를 알아서 따라가 맞는 물건이죠.

현재는 지속적으로 개량사업이 진행되면서
사거리 120km짜리 공대지 미사일인 H-4나
활공유도폭탄까지 인티가 되었구요. 사거리
550km짜리 라드2 스텔스 핵순항미사일까지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오래전에 단종된 전투기인데 부품은
어디서 구하냐구요? 일단 파키스탄 공군에서
전세계를 돌면서 퇴역시킨 중고 미라주 3들을
업어옵니다. 그리고 우리 핫싼 큰형님께서
뻰찌랑 빠루 들고 가가지고 최첨단 글라놀로지로
부품단위로 깔끔하게 분해합니다. 분해한
부품들은 다시 연마하고 코팅하는 과정을
거쳐서 새 제품처럼 출고하는 오늘도 평화로운
파키스탄 되겠습니다.

총평하자면 미라주 3는 프랑스 항공산업과
닷쏘사를 일거에 세계에서 탑급으로 올려놓은
우주명작 전투기가 되시겠습니다. 적절한
성능에 적절한 가격에 심지어 개발국가도
적절하게 노빠꾸 마인드를 갖춘 프랑스라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기종으로서 이름날 수가
있었죠. 하지만 도입국들은 프랑스의
안보환경과는 다른 경우가 많아서 미라주 3의
특성이 그 안보환경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엉뚱한
부분에서 불평불만을 많이 들어먹었던
전투기입니다. 뭐 불만이 있으면 미제 사서 쓰면
되겠지만, 대개 그럴 형편이 안되거나 그럴
처지가 아닌 나라들이었으니 참 어렵죠.

2 weeks ago | [Y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