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소년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Den>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요가를 복기하고 현재 시점에서 요가에 대한 저의 관점을 기록하는 귀한 시간이었답니다.
인터뷰 전문은 덴 매거진 온라인 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인터뷰 전문 | www.thede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77

편안하게 이야기 건넬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에디터님과 마음에 쏙 드는 사진을 담아주신 포토그래퍼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인터뷰 중 발췌----

Q. 요가가 트렌드라고 생각하나?

A. 사람들에게 ‘요가가 트렌드인가’라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 당장 시장을 주도하는 트렌드는 아닌 것 같다. 다만, 과거에 비해 요가를 경험해본 사람은 확실히 많아진 것 같다.

한때 요가가 붐이었던 시기가 있었다. ‘날씬한 몸매를 원하시나요’ 같은 문구로 요가를 광고하던 시절도 있었다. 당시 요가는 외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춘 운동으로 조명됐다. 지금은 요가를 바라보는 시각이 훨씬 넓어졌다. 과거처럼 획일적인 기준이 아니라, 각자의 방식대로 요가를 받아들이는 흐름이 자리 잡았다.

요가는 유행이 아니라 꾸준히 이어져 온 문화다. 다만, 시대에 따라 그 의미와 접근 방식이 변해왔다. 요즘 요가원에 가보면 과거의 모습과는 다르다. 보여지는 것보다 ‘내면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요가가 당장의 트렌드라기 보다, 점점 더 깊이 있는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 같다.

1 month ago | [YT] |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