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전화 오는 거 귀찮아서 차단했는데 공중전화로까지 전화 거니까 개소름돋았잖아;; 차단 당했으면 눈치껏 연락 안 하는 게 정상 아냐? 너 이러는 거 진짜 구질구질해
7 months ago | 556
저거 보니까..엄마 회사 다닐때 들으셨던 얘기가 생각나네. 엄마가 보험회사를 다니셨을때 계약자 분이 얘기해주신 건데 분명 그 분이 직원들이랑 회식을 하고 기분좋게 다들 2차3차 까지 다 하고 거하게 취하신거. 이 분이 젤 높은 직급이시라 그날 보너스도 많이 받으셔서 직원들 택시비 하라고 손에 쥐어주시면서 일일히 택시를 태우고 본인도 택시를 탔다고 하심. 근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공중전화 박스 안에서 주무시고 계셨다고. "어라? 이게 어떻게 된거지? 나 택시 타고 집에 가고 있었는데." 하며 어리둥절해 하면서 일어나서 공중전화박스에서 문 열고 나오는데 분명 택시태워서 집에 보낸 직원들이 일렬로 늘어선 공중전화 박스 안에 한명씩 들어가서 자고 있었다함.ㅋㅋ 예전에는 공중전화박스에 문이 있었으니까 택시 인줄 알고 다 집어넣은 거.ㅋㅋ
7 months ago | 260
닛몰캐쉬
분명 기분이 좋았어 오늘은.
눈을 떴을 때,
여름이 한풀 꺾인듯
기분 좋은 가을 냄새가 나서.
밖을 거닐때,
무심코 올려다본
하늘에 걸린 구름이
귀여운 고양이 모양이라서.
볶음 밥을 만들어 먹을 때,
케챱이 끊이지 않고
예쁜 모양으로 나와서.
오늘은 정말 괜찮았어
그럴 줄 알았어
근데
마지막은 늘 이런식이네
밤은 늘 차가운줄 알던 내가
너와 함께 보낸 밤은
나의 기억엔 너무 큰
따듯함이었나봐
너 없으니까 춥다.
미안해
부재중 전화는 무시해줘
나 친구 많잖아 오늘도
즐거운 시간 보내면서
행복하게 웃다가 실수로
그냥 잘못 건거야.
#사랑 #늑대 #늑대는평생한여자만본대
7 months ago | [YT] | 2,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