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향(진)

물 망 초

밤 하늘에 엷은 구름사이
비스듬히 걸린
조각 달 하나
행여 오실 님의 발길 밝히지만
오지않는 님 밤길
너무도 창백하여라

살며시 이 가슴속 문을열고
다시 만나고 싶은 여심(女心)이여
아..가슴속 눈물그렁
너무 애잔하여라
밤 하늘의 조각달도
차마 눈을감네...

2025/08/17

죽향 (竹香)

2 weeks ago | [Y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