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퇴한밤

"나의 젊음이 너에게 흘러가 네가 젊어지고, 너는 그 젊음을 더 아름답게 살았으면 좋겠다."

아이 태권도 관장님이 가끔씩 심장에 콕 박히는 글을 올려주시는데요.
우연히 두 문장을 잃다가 아이 얼굴이 떠올라 눈물이 그렁그렁 해졌습니다.
생애 가장 젊은 오늘. 소중한 아이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뒷바라지하며 보내실 하루!
태평양 같은 마음으로 응원 포개고 싶습니다.

그리고 독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릴 일이 생겼습니다.
10만 독자님들이 어깨동무해 주신 덕분에 육퇴한 밤 실버 버튼 받았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흑흑ㅠㅠ)
저희를 가장 믿어주신 분들이 '육퇴한 밤 독자님들'이십니다.
믿어주신 만큼 저희 채널도, 제작진도 한뼘 더 성장하게 된 것 같습니다.

<불안 세대>라고 호명하는 어느 베스트셀러 책 제목이 조금 슬프지만,
불안한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조금 덜 불안했으면 좋겠고,
그 불안한 자리를 정확한 정보로 채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지만, 더 의미있는 콘텐츠 제작해 보답하는 육퇴한 밤 되겠습니다.

우리 생애 가장 젊은 오늘, '부모'라는 이름으로 동시대를 살게 돼 더 반가운 독자님들 같이 힘내요!
하늘은 뿌옇지만, 마음만큼은 뽀송뽀송한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1 month ago (edited) | [YT] |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