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고스 다니엘의 에큐메니칼

오늘 오전, 한국 가톨릭 교회 안동교구 초대 교구장을 지내셨던 두봉 레나도 주교님께서 95세로 선종하셨습니다.
두봉 주교님께서는 분단과 전쟁의 상처가 가시지 않았던 시기에 한국 땅에 오셔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사목과 선교에 헌신하셨습니다. 또한 서슬퍼렇던 군사정권 시대에도 개발독재에 굴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들, 특히 농민들 편에 서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의를 몸소 실천하셨습니다.
오늘 선종하신 두봉 주교님께서 하느님의 품 안에서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와 모든 성인들과 함께 평안히 안식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주님, 당신의 거룩한 종 두봉 주교가 성모 마리아와 모든 성인들과 함께 당신의 나라에서 영원토록 평화와 안식을 누리게 하여 주소서.

6 months ago | [YT] | 5



@가톨릭-w8r

😢

6 months ago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