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팡진TV
보수가 뭐지? 민주당의 폭거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정치 무관심층 혹은 좌파에서 많은 분들이 계몽되어 우파로 넘어와 자칭 '보수'를 자처하고 있다. 그 분들 중에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는 내가 촛불에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박근혜 대통령이 참 많이 억울했어"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이 비록 독재를 했지만 공도 많았지" "광우병 때 왜 바보같이 속아서 그렇게 난리였는지 모르겠어" 이런 고해성사(?)들을 하며 윤 어게인을 함께 외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불문율로 금기시되어 있는 것은 12.12사태와 5.18, 그리고 전두환 대통령을 입에 올리는 것이다. 5.18 당시 계엄사령관은 이희성 장군이었고 전두환 대통령은 12.12사태를 수사한 보안사령관으로 광주에 간 적도 없고 아무런 책임이 없는데도 자칭 보수들 중에도 아직도 그를 학살자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 최보식의 언론 <이희성 전 계엄사령관 인터뷰> www.bosik.kr/news/articleView.html?idxno=1018 5.18이 유혈사태로 번진 계기는 도청 앞에 도열해 있는 경찰들을 향해 시위대 버스가 돌진하여 경찰 4명이 깔려 죽은 사건임은 팩트로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미궁에 빠진 '발포 명령'에 대해서도 말들이 많았지만, 당시 공수특수여단으로 참여했던 분의 증언을 들어보면 나를 지키지 않으면 내가 죽는 정말 아비규환의 현장에서 신변의 위협을 느껴 공포에 질린 군인들의 자위권에 대해 과연 어떤 이가 돌을 던질 수 있을 것인가? ▶ '팬앤마이크'에 출연하셨던 증언 영상을 지금 찾을 수가 없다. 아시는 분이 있다면 링크를 올려 주시기 바란다. 전두환 대통령의 가장 큰 죄는 3개월 뒤 그가 우파 정당의 대통령이 되었다는 것. 그로 인해 그는 악마화되어 지금까지 좌파들의 가장 큰 공적이 되었다. 가끔 즐겨 보는 '대한아재협회' 유야지님의 말처럼 이를 인정하는 단계까지 와야, 정말 계몽이 되었다 할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한다.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잘못 말하면 감옥 철컹철컹할까 하는 두려움에 조심스럽다. 이것이 3당 합당으로 우파 정당에 뻐꾸기로 들어앉은 김영삼 대통령이 자신의 대선자금 수사와 맞바꾼 5.18 특별법과 민주주의, 표현의 자유의 실체다. ▶ 미래한국 [기획 특집] 김영삼 대선자금과 5·18 특별법 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
3 months ago (edited) | [YT] |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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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가 뭐지?
민주당의 폭거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정치 무관심층 혹은 좌파에서 많은 분들이 계몽되어
우파로 넘어와 자칭 '보수'를 자처하고 있다.
그 분들 중에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는 내가 촛불에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박근혜 대통령이 참 많이 억울했어"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이 비록 독재를 했지만 공도 많았지"
"광우병 때 왜 바보같이 속아서 그렇게 난리였는지 모르겠어"
이런 고해성사(?)들을 하며 윤 어게인을 함께 외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불문율로 금기시되어 있는 것은
12.12사태와 5.18, 그리고 전두환 대통령을 입에 올리는 것이다.
5.18 당시 계엄사령관은 이희성 장군이었고
전두환 대통령은 12.12사태를 수사한 보안사령관으로
광주에 간 적도 없고 아무런 책임이 없는데도
자칭 보수들 중에도 아직도 그를 학살자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 최보식의 언론 <이희성 전 계엄사령관 인터뷰>
www.bosik.kr/news/articleView.html?idxno=1018
5.18이 유혈사태로 번진 계기는 도청 앞에 도열해 있는 경찰들을 향해
시위대 버스가 돌진하여 경찰 4명이 깔려 죽은 사건임은
팩트로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미궁에 빠진 '발포 명령'에 대해서도 말들이 많았지만,
당시 공수특수여단으로 참여했던 분의 증언을 들어보면
나를 지키지 않으면 내가 죽는 정말 아비규환의 현장에서
신변의 위협을 느껴 공포에 질린 군인들의 자위권에 대해
과연 어떤 이가 돌을 던질 수 있을 것인가?
▶ '팬앤마이크'에 출연하셨던 증언 영상을 지금 찾을 수가 없다.
아시는 분이 있다면 링크를 올려 주시기 바란다.
전두환 대통령의 가장 큰 죄는 3개월 뒤 그가
우파 정당의 대통령이 되었다는 것.
그로 인해 그는 악마화되어 지금까지 좌파들의 가장 큰 공적이 되었다.
가끔 즐겨 보는 '대한아재협회' 유야지님의 말처럼
이를 인정하는 단계까지 와야, 정말 계몽이 되었다 할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한다.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잘못 말하면 감옥 철컹철컹할까 하는 두려움에 조심스럽다.
이것이 3당 합당으로 우파 정당에 뻐꾸기로 들어앉은 김영삼 대통령이
자신의 대선자금 수사와 맞바꾼 5.18 특별법과 민주주의, 표현의 자유의 실체다.
▶ 미래한국 [기획 특집] 김영삼 대선자금과 5·18 특별법
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
3 months ago (edited) | [YT] |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