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사이드 Sunnyside

안녕하세요 ^^ 써니사이드 김선입니다. 

지난 주 라이브 휴방 때문에 문의 주신 분들이 계셨어요. 아직 작은 채널인데 궁금해 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실은, 지난 라이브 이후 채널 운영 방향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미 저와 비슷한 견해를 갖고 열심히 유튜브를 하고 계신 분들이 계십니다. 그 분 들로부터 많은 도움과 조언도 받고 있고 현재 써니사이드를 구독해주신 분들도 거의 다 그 분들의 채널에서 오신 분들이지요. 너무나 감사하고 초보로서 많은 힘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 주 라이브를 해 볼수록 이 채널이 자립(?)하고 확장하려면 저만의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는 고민을 하고 있어요.

저와 친한 분들과 비슷한 컨셉, 유사한 내용으로 중복되는 느낌을 드리는 건 약간 반칙이 아닐까 싶어요. 결국은 제가 열정을 갖고 공유할 수 있는 내용으로, 좀 더 다른 관점으로 소통해야 앞으로 넓어지고 저에게 조언 주시는 분 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 방법도 구체적으로 고민 중입니다. 갑자기 극적으로 달라질 수는 없을 것이고요, 저의 채널에서 저만의 색깔로 소통하는 콘텐츠를 만들어볼게요.


뉴스보기가 답답한 요즘입니다. 정치적 견해 때문에, 가족끼리 서로 비난하고 오랜 친구들과도 멀어졌다는 이야기가 종종 들려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도, 마음도 잘 챙기기 어려운 때인 것 같습니다. 이런 때에 잠깐이라도 공감하고 마음 붙일 수 있는 작은연못 같은 콘텐츠를 만들고 싶네요. 저 조금만 고민해서 다음 주에는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 months ago | [YT] |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