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유튜버4S삼촌

함준호(咸俊鎬 1921 ~ 1950)대령은 1921년 11월 17일 서울 종로에서 태어났다. 1950년 4월 국군 제7사단 1연대장으로 임명된 함준호 대령은 전쟁 발발 당시 동두천 전선에서 싸우다 후퇴, 불과 1개 대대 정도의 장병들과 쌍문리 부근에 배치되었다. 27일 오봉산에서 철수중인 병력을 수습하기 위해 우이리로 이동하던 함 대령은 수유리 부근에서 북한군의 기습 공격을 받고, 호위 병력과 함께 전사했다. 국군 연대장으로서는 첫 전사자였다. 정부는 1951년 7월 26일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하는 한편 육군준장으로 추서하였다.
정초립 의원, 함준호 장군 추모식 🙏🇰🇷
 
-함준호 장군 기념비 등 현충시설 관리 및 환경개선 성과 이어와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 다음 세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서울시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지난 11일,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함준호 장군 추모식’에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함준호 장군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영웅으로, 장군의 숭고한 희생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비가 강북구 삼양로159나길 4-7에 위치해 있었다. 그동안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서울시지부 강북구지회(지회장 이제우) 매년 6월 27일 장군의 기일을 맞아 기념비를 참배하고 주변 청소를 해왔지만, 위치가 허름한 골목길 사유지에 있어 관리가 어려워 환경 개선 및 이설 검토를 적극 건의해왔다.
정 의원은 이를 이상욱 서울시의원(국민의힘)과 함께 협력해 ▲함준호 장군의 정확한 계급 표기 ▲패널 설치 방향 조정 및 보호벽 설치 ▲상록수·잔디 식재 등 주변 환경 정비 ▲기념비 이설 검토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번 추모식 참석 역시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기념비 이전을 알리고 장군의 애국정신과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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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함준호 장군님 추모식에 함께했습니다.
장군님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

함준호 장군님 기념비 환경개선의 문제를 알려주신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서울시지부 강북구지회 이제우 회장님, 강창국 사무국장님 덕분에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6·25전쟁 격전의 상흔지에 세워진 함준호 장군님 기념비의 개선되야하는 점들을 직접 발견하시고, 꾸준히 힘써 오셨던 분들입니다. 그 진심 어린 노력이 이어져 서울시의회 이상욱 의원님(국민의힘)과 힘을 모아 함께 개선을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이 이어져 기념비가 추모 공간을 넘어, 주민분들과 청년·청소년들이 애국심을 배우고 기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지켜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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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모헌시 

장군님, 이제 편히 눈을 감으소서    /   이제우

어찌 눈을 감을 수 있었겠습니까?
장군님, 함준호 장군님

김일성의 야욕으로 벌어진
동족상잔의 비극 6.25 전쟁이 터지고 이틀 후
새벽달이 무심하게 삼각산 백운대에 걸려있을 때

불의의 적탄에 쓰러지던 날
아, 그 분노, 그 통한은 어떠했으리
총총한 하늘의 별들도 눈시울을 붉혔으리라

피 끓는 스물여덟
앞날이 창창한 청년 장교

백척간두에 풍전등화 같았던 조국의 운명 앞에
어찌 눈을 감을 수 있었겠습니까?

그리운 어머니 아버지
신혼의 꿈도 잠시
전선을 지켜야 했던 나날의 회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여덟 달 된 아들 웅이를 두고
어찌 눈을 감을 수 있었겠습니까? 장군님, 함준호 장군님!

75년 전 육신의 눈은 감았으나
영혼의 눈은 감을 수 없어, 차마 감을 수 없어

1 month ago | [Y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