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석 특검이 12・3 비상계엄의 목적에 대해 ‘권력을 독점・유지‘하기 위함이었다고 결론지었다.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해온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검은 먼저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준비 시기를 ’2023년 10월 이전‘으로 특정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취임 초기부터 ‘비상 대권’을 염두에 두고 여러 차례 주변에 이를 언급했으며, 2023년부터 이를 위한 물밑 작업을 벌였다고 전했다.
특검은 또 윤 전 대통령 등이 “2024년 4월 총선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하고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인하여 비상계엄을 선포하려 했으나 실패“하였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무력으로 정치적 반대 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2024년 12월 전후의 정치 상황을 국정 마비로 내세워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지난 6월 18일 수사를 개시한 특검은 3차례 수사 기한을 연장한 끝에 180일 만인 지난 14일 수사를 종료했다. 수사를 종료한 특검팀은 향후 공소 유지 체제로 전환해 공소 유지 업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BBC News 코리아
180일 간의 내란특검, 그 결론은?👉 bbc.in/44rf8xu
조은석 특검이 12・3 비상계엄의 목적에 대해 ‘권력을 독점・유지‘하기 위함이었다고 결론지었다.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해온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검은 먼저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준비 시기를 ’2023년 10월 이전‘으로 특정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취임 초기부터 ‘비상 대권’을 염두에 두고 여러 차례 주변에 이를 언급했으며, 2023년부터 이를 위한 물밑 작업을 벌였다고 전했다.
특검은 또 윤 전 대통령 등이 “2024년 4월 총선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하고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인하여 비상계엄을 선포하려 했으나 실패“하였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무력으로 정치적 반대 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2024년 12월 전후의 정치 상황을 국정 마비로 내세워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지난 6월 18일 수사를 개시한 특검은 3차례 수사 기한을 연장한 끝에 180일 만인 지난 14일 수사를 종료했다. 수사를 종료한 특검팀은 향후 공소 유지 체제로 전환해 공소 유지 업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검 #내란 #윤석열 #조은석특검 #비상계엄 #계엄 #BBC #BBC코리아 #BBCNews코리아 #비비씨코리아 #BBCKorean #BBC한국어서비스
5 days ago (edited) | [YT] |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