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읽어주는 남자

"좌파는 사탄이다."








유대인들은 자신이 순수한 혈통이라며
더럽고 타락한 이방인들을 저주했다.


선지자 요나는
'사탄의 나라'라 불리던 니느웨로 가라는 부르심을
조국의 명예가 더 중요했기에 거부했다.


우파는 유신론의 뿌리를
좌파는 무신론의 뿌리를 가졌으니—
오직 '우파'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나는 누구보다 신실한 '좌익 그리스도인'을 알고
단 한 번도 하나님께 의지해 본 적 없는 '우익 인사'와도
오래도록 함께 지내왔다.


우리의 지상 명령은 너무도 단순하다.
서로 사랑하며 복음을 전하는 것.


하나님은 요나에게 말씀하셨다.
원수의 나라—오늘날로 치면
식민의 상처를 남긴 '일본 제국' 같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라 하셨다.


"그들을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라."
그게 곧 하나님의 뜻이었다.


예수님은 더 나아가—
아예 원수를 사랑하심으로
그 말씀을 완성하셨다.


그래서 나는 생각한다.


좌파를, 혹은 회개하지 않은 일본을
'사탄'이라 부르는 그 마음이야말로—
정작 가장 사탄에 가까운 마음이라는 것을.


애초에 회개조차 은혜로만 가능한데
하나님의 거룩에 닿아
세상이 줄 수 없는 사랑을 먼저 맛본 우리가—


이 땅의 이익과 자존감,
정치적 정체성을 달래려
상대 진영을 향해 "사탄!"을 외친다는 게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


지금 상황을 경시하는 것은 아니다.
설령 이보다 더 참혹한 일이 일어난다 해도—
진리는 요동치지 않는다.


국가 전복이든, 납치든, 음모든—
그 앞에서 나도 여전히 연약하다.
분노하며 계속 흔들릴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십자가 아래에 두라 하신다.


그리고 불가능한 원수 사랑을
당신 자신으로 증명하시고
그 길을 따라오라 하신다.


정치 성향이 단순히 우파이거나
자유주의자라면 어떻게 반응하든 상관없다.


그러나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는 이들이
왜 이 땅의 이익과 깃발 아래—
신앙이 아닌 '정치적 신념'에
그토록 깊이 빠져 사는지 모르겠다.


어쩌면 내 사랑의 부족은
정치가 다른 이들 때문이 아니라—


정작 정치적으로 비슷한 그리스도인들을
더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나도 모르게 기대했던 것이다.


세상이 보여줄 수 없는
그 말도 안 되는 주님의 사랑을—
이들이라면 보여줄 거라고 믿었다.


그래서 더 묻고 싶다.
예수님을 만났다고 고백하면서—
왜 그분의 성품을 닮으려 하지 않는가.


끊임없는 자기 부정,
주님께 생명을 드린 삶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정말 더 큰 영적 공격은
상대 진영이 아니라
'기독교'라는 이름 아래
여기서 벌어지고 있는 건 아닐까.


신앙의 언어를 쓰기 때문에—
오히려 더 깨닫지 못한 채


사탄이 가장 좋아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의를 내세우고 있는 건 아닐까.


오직 우리는 사랑을 증거하고
정죄와 심판은 하나님께 맡겨야 할 제자들이다.


요나가 회개를 요구했던 니느웨도
결국 하나님께서 100년 뒤에 직접 심판하셨다.


그런데 왜—
정죄와 심판의 깃대를 스스로 움켜쥔 채
더 격앙되어 거친 말을 쏟아내고 있는가.


사랑해도 모자랄 시간에
왜 자꾸 묘한 우월감을 느끼려 하는가.


당신도 하나님을 만났다면
그 누구와도 비할 수 없는 '죄인'임을
이미 알고 있지 않은가.


왜 자꾸 자신이 더 낫다고 주장하는가.
정말, 하나님 앞에서
당신이 더 나은 것 같은가.


비기독교인보다
세상보다
혹은 그 '좌파'보다—


당신이 더 거룩하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단 말인가.


우월감은 신앙이 아니다.
그건 복음의 반대편에서
은혜를 흉내 내는 또 다른 교만일 뿐이다.


사랑은 우위를 점하는 일이 아니라
같은 높이에서 무릎을 꿇는 일이다.


그게 주님이 보여주신 사랑이었다.


분별은 사랑의 또 다른 얼굴이다.
비인격화도, 공격도 아니다.
전투처럼 흥분하는 일은 더더욱 아니다.


그러나 어쩌면 이것도 다—
결국 내 교만 때문인지도 모른다.


내가 쓰는 이 글도 결국
내 의를 위한 또 하나의 변명일지도 모르니까.


그러니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기도뿐이다.


주님—
저에게 더 깊고 넓은 사랑을 허락하소서.


이들의 아픔과 열심을 헛되이 보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분노도, 정의도, 공의마저도
예수님의 온화한 성품을 더욱 닮게 하소서.


짧지 않은 시간이 걸릴지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손으로 우리 모두를 도우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3 days ago | [YT] | 453



@슬피우는-z3i

좌익인 사람이 사탄인게아니죠. 좌파인 사상이 사탄이자 죄인겁니다

1 day ago | 7

@b박시현

조던피터슨씨가 말했던 '악마는 좌파와 우파에게 있지않다, 그것으로 우리를 갈라놓는 그 마음에 악마가 있다.' 그말과 결이 같네요. 극단주의 앞에 맞선다면 몰매를 맞을수도 있지만 유읽남씨 항상 응원합니다.

3 days ago | 107

@Mr.Candy001

찰리 커크 관련 영상에도 댓글을 달았었습니다. 세상 정치와 복음의 가치가 만나는 지점에서, 우리는 자주 긴장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긴장 속에서도, 유읽남님처럼 깊이 고민하고, 고통받고, 외면하지 않으려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은 큰 위로이자 도전이 됩니다. 유읽남님의 이번 글을 읽으며, 영상과 마찬가지로 진심이 담긴 고뇌와 자성, 사랑의 시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마음을 존중하며 감사드립니다. 다만 한 가지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크리스찬들을 위해 변론(?)하며 덧붙이고 싶은 건, 유읽남님이 영상에서 지적하신 ‘정죄적이고 공격적인 기독교 우파 담론’과는 달리, 다수의 크리스천들이 (일부 무책임하며 극단적인 목소리를 제외하면) 결코 사람 자체를 미워하거나 정죄하려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사상(이를테면 사회주의나 LGBTQ 이데올로기)이며 그리고 신앙과 표현의 자유가 점점 더 억눌리는 현실 정치의 흐름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곁가지 이지만, '우월감'에 대하여 공감이 됩니다. 저 또한 정치에 대해 공부하고 관심을 가질수록 이상한 우월감이 스며듦을 느껴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것이 정치에만 국한된 문제라기보다는, 모든 지식이 공통으로 내포할 수 있는 교만의 유혹이라 생각합니다. 더 많이 안다고 생각하는 것, 혹은 안다고 착각하는 것에서 오는 교만은 우리가 신앙 안에서 항상 경계해야 할 부분이며, 정치도 그런 교만함이 드러나기 쉬운 지식의 영역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다루지 않을 수 없는, 외면해서는 안 되는 이 문제들을 정직하게 직면하고 있는 유읽남님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사랑의 마음으로 복음을, 본질을 더 깊이 붙드는 유읽남님이, 더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3 days ago | 52

@어냥-k6j

유일남님. 오랜 방황 끝에 주님의 품으로 돌아와 귀하고 진솔한 메시지를 전해 주시는 것에 너무 감사하고 또 자랑스럽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 중심은 분명 귀하기에 너무 공감합니다. 주님께선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니까요. 그러나 십자가는 (사랑)만이 이뤄진 곳이 아닙니다. [사랑]과 공의가 함께 이뤄진 곳이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랑]이시다고 하실 때의 그 [사랑]은 무조건적 포용이 아닙니다. 여기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댓글을 다신 많은 분들의 공통된 [사랑]의 조언에서 확인할 수 있듯, [사랑]은 공의와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본질은 [사랑]이시면서 진리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분이시구요. 이것을 현실에서 적용할 땐,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사랑하라"는 한 문장으로 압축할 수 있겠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예수님을 구세주로 부르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좌나 우로 갈라져 진흙탕에 들어간 모습이 안타까우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워서 가슴 아파서 눈물 흘립니다. 그러나 우리가 좇아가야 할 분은,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주 예수님이신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은혜도, 진리도 모두 놓쳐선 안 됩니다. 부족하나마 미약하나마 이 둘 모두를 붙잡고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노래하듯이 춤 추듯이 이 길을 함께 걸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유일남님, 주님 안에서 응원합니다! 그 귀한 마음, 분명 주님께서 기뻐 받으실 줄로 믿습니다!

2 days ago | 7

@동동-r3t

좀더 성경을 논리적으로 파고들면 현시점 좌파는 크리스쳔이 될 수 없습니다. 반박 하고자 하면 해드립니다

3 days ago | 12

@gustjr9959

유대인들이 장사질을 함에 채찍질을 함은 그들이 죄를 짓지 아니하도록 함이 아니었을까요? 마냥 사랑만 하는 게 아니라 채찍질도 해야 하는 겁니다.

1 day ago | 1

@마석도-h1d

우파성향의 크리스찬은 우파정치인들의 반성경적 정치에 대해 비판하지만 좌파성향의 크리스찬은 좌파정치인들의 반성경적 정치에 비판하지 않더군요. 신앙과 별개로 적용하는 좌파크리스찬들의 이중성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우파는 거짓에 화를 내고 좌파는 진실에 화를 내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와서. 이래도 그들을 사랑으로만 품어줘야 하나요? 거짓과 잘못을 권면하고 책망하는 것이 지금의 우파크리스찬들의 평화적집회입니다. 그리고 권면과 책망 또한 사랑의 하나이고요. 이걸 정치프레임으로 엮어서 교묘히 좌파를 피해자 이미지화 시키는건 너무 비겁하지 않나요?

3 days ago | 26

@changhyeonkyu

정치적으로 좌파이더라도 신학적으로 개혁신앙을 따른다면 문제될 일이 없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가 드물고, 정치적 좌파가 신학적 좌파로 변질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1 day ago | 1

@이세-u3p

우파좌파도 아닌 내가 10.27 세이브코리아 동성애반대 예배에 참석후 자연스레 우파가 되었다. 좌파인 이웃은 나와 같이 깨닫는건에 시간이 걸릴뿐...앞으로의 고통이 더 많은이에게 깨달음을 주지 않을까한다..

3 days ago | 26

@shkor8091

니느웨를 사랑하기 때문에 요나에게 시켜서 보내신 거라고 압니다. 저 좌파들도 바뀌어야 하기 때문에 저들처럼 똑같이 찢고 훼방하는 게 아니라 진리를 전하고자 하고 틀렸다고 설파하는 겁니다. 저들처럼 자기들과 다르면 투쟁!, 전복시키고 부숴버리는 게 아닙니다. 저들을 고쳐야 하기 때문에 계속 다가가서 틀렸다고 하는 겁니다...

3 days ago (edited) | 11

@GrooveHM

읽남님,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지적하신 현상은 매우 정확하지만, 처방은 여전히 부족해 보입니다. 공의와 사랑의 균형은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는 핵심입니다. 공의는 사랑의 반대가 아니라, 사랑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할 때에는 두려울 만큼 무섭게 심판하시지만, 그 심판의 자리에서도 우리의 아픔을 함께 아파하시며 회복의 길을 여시는 분이십니다. 예전 우리의 부모님 세대가 그러했습니다. 그 시절, 사회는 따뜻하면서도 단단했습니다. 공의와 사랑의 조화 속에서 질서가 서 있었고, 사람들의 영혼은 건강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한국교회는 그 질서를 잃었습니다. 공의가 사라졌고, 사랑은 값싼 위로로 변질되었습니다. 그래서 속칭 ‘좌파 크리스천’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위로가 아니라 징계입니다. 그 징계야말로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사랑입니다. 하지만 반대편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진리의 편에 서 있다고 자부하면서, 그 진리를 자기 의의 방패로 삼고 사랑 없는 정죄와 비판만 일삼는 보수주의 크리스천들— 그들에게는 오히려 더 큰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진정한 성경적 보수주의자는 먼저 자신을 찢는 회개를 경험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회개의 불꽃 위에서 세상을 향해 눈물로, 그러나 단호하게 진리를 외치는 사람입니다. 공의와 사랑, 징계와 회복 — 그 모든 것은 순서와 균형 속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1 day ago (edited) | 3

@아포데이시스

유읽남님 답답하시죠? 네 압니다. 그보다 중요한건 주님께 드려질 마음입니다. 좌파 < 말그대로 좌파사상을 얘기합니다. 좌파'사람' 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뿌리가 얼마나 중요하신지 아시죠? 그는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입니다. 뿌리이신 예수님께 접붙임받은 이방인들이죠. 성경에도 족보들이 있죠. 이는 흐름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구원은 예수님께서 그 모든 휘장을 찢으심으로, 말구유도 거룩하다 여김을 받으실꺼라 하십니다. 예 맞아요. 예수님께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합니다. 그래서 그 사랑을 되짚어봅니다. 대한민국 선교사님들의 순교의 피를 뿌리시고 그 선교사님을 통해 배운자들이 성경을 기반으로 한국을 건국했습니다. 그로인해 소련과 북한과는 다른 자유를 주셨고, 많은 이들이 광장에 모여 회심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예, 저는 그 때 기뻐하셨던 하나님아버지의 마음을 알게하셨습니다.그래서 눈물이납니다. 지금도 그 마음을, 더 알길 원하고있습니다. 이 대한민국의 사람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얼마나 기뻐하시고 거룩하길 원하셨는지 말입니다. 그런 하나님아버지께서 써놓으신 대한민국의 역사적 기록들을 좌파측 사람들은 왜곡하고 거짓날조로 변경시켰습니다. 그것으로 교육하고 심지어 신학교안에서도 그 가르침으로 배우도록 교묘히 사상에 침투시켰습니다. 이것이 진실입니다. (그렇다고 좌파측사람들이 다 잘못되었으니 지옥이나 가라가 아닙니다. 주님을 만나 회개하는 은혜를 구합니다.) 크리스천들은 진리를 사수하고 알아가길 원하는 사람들이라 생각됩니다. 하나님아버지의 관점으로 이 대한민국은 어쩌면, 회개의 영역으로 들어가야만 하는 시점이 왔을 수도 있습니다. 니느웨 , 맞죠 진노를 내리시기전 그들의 회심을 위해 요나를 보내셨습니다. 나의 공의를 , 진멸을 막아주렴 - 회개할 수 있도록 말이야. 그래서 나라가 뒤집어지는 회개가 일어난겁니다. 예레미야때에도 그러셨죠. 교만한 왕과, 백성들의 죄로 인해서 무너진 그 곳 큰아들인 이스라엘, 아버지께서 사랑하는 나라 이스라엘을 스스로가 치셨습니다. 대한민국이라고 다를까요? 그루터기들만 남은 나라들을 보십시오. 영국, 프랑스 유럽국가들.지도자들의 선택이 어떠했는지요. 그리고 미국도 그 가운데 있었으나, 다시 미국을 살려가고 계십니다.왜일까요? 사람, 네 사람은 당연히 원수도 사랑하라 하신 말씀을 따라야죠. 그렇지만, 선택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치를 신념과 이념으로 보시면 계속해서 상당히 어려워지실겁니다. 중도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 아버지께서 만든 자유민주주의 방식인 국민들의 주권, 투표 때에는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좌파식의 사상이 대한민국에 흘렀다면, 투표권은 없었습니다. 종교의 자유도 말입니다.) 마지막때입니다. 천국가서 주님께서 너는 좌파니까 지옥가고 우파니까 천국가자 이론이 아니죠. 그러나 그에 따른 열매들은 맺힐겁니다.

2 days ago | 5

@Noa_jeju

이 논리라면 내 아이가 마약을 한다, 사랑해야지 괜찮아 인정해줄게 공감할게 라고 말한다. 진짜 사랑한다면 반죽여서라도 마약을 끊게한다. 좌파에 사상, 좌파 목사들에게메 배우고 찌든 우리나라 90프로 기독교인들은 내가 만든 신 내가 인정한 사랑, 인본주의적 사랑만이 진짜 사랑인줄 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너무 사랑했기에 종교에 찌든 이스라엘을 멸망 시키고 다시 돌아오게 만드신다 그게 성경의 역사이다

3 days ago | 18

@Profit-Js

갠적으로 좌측에서 나름 무엇을 하다가 주님을 만나고 우측으로 왔지만 나의 신앙의 가치관은 진정한 크리스찬은 정치적 진영의 이념에 매이지 않고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원리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인간의 좌파 우파 구분을 초월해서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으로 인지합니다 좌나 우의 사상은 시대의 산물이지만 복음은 영원의 진리이므로 신앙인은 진리를 따라 행동해야 하며 어느 진영이든 성경과 다르면 단호히 거부해야 하는 것은 맞고 인간의 사상은 시대에 따라 변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함이라 하셨음 이사야 40장 8절에서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셨음 예수께서는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문제에서도 정치적 편을 들지 않으시고 하나님께는 하나님의 것을 드리라 하셨음 마태복음 22장 21절로 신앙은 세속 권력의 도구가 아님을 밝히셨고 진정한 신앙은 세상의 권력이나 이념에 종속되지 않고 오직 진리의 성령에 의해 분별하고 행동하는 영적 독립자적 삶임 고린도후서 3장 17절에서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하셨으니 결국 신앙의 본질은 좌우를 초월한 하나님 중심의 삶이며 세상 체제를 비판하되 미워하지 않고 오직 복음의 빛으로 어둠을 비추는 사랑의 가치라 봄

3 days ago | 20

@해피해피-s4d

말을 참 어렵게 쓰네 좌파사상은 사악한거 맞고 성경과 배척된다 공산당이념을 비비꼬아서 선동시키고 정의롭다로 포장 지금의 좌파는 옳지않다

3 days ago | 16

@이세한-c7r

좌파라고 무조건 미워하고 정죄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지는 글이네요 … 반성하고 회계하겠습니다 ….

1 day ago | 0

@hameji5600

신실함이라는 건 말씀을 제대로 믿고 따를때입니다. 신실한 좌파라는 건 마치 부디스트인데 기독교를 믿는, 무신론의 근본이 좌파의 사상인데 어케 신실한 좌파가 존재합니까. 지금 대한민국은 평화 시기가 아닙니다. 그전에야 좌나우나 오직 복음 이러면서 협치와 단합을 말하지만 벨리알과 빛이 하나 될수없음이 분명한 시기에 참으로 나이브한 접근 같습니다.

3 days ago | 13

@쥬지떼로-t8w

일리있습니다. 이전 게시글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크리스천이면 마땅히 우파여야 한다’ 거나 ‘크리스천이면 마땅히 좌파여야 한다’는 “무조건” 틀린것입니다. 우리는 내가 이쪽이냐 저쪽이냐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인물이 지금 하나님께서 쓰고 계시는지, 무엇이 더 복음적 통치이념에 가까운지‘를 선택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예루살렘 성전, 아버지의 집을 더럽히는 상인들의 판을 엎고 채찍으로 때려부수며 역정을 내셨습니다. 물론 ’정확한‘ 비유는 아니나!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이 세상을 원수의 흐름대로 흐르도록 내버려 두는것은 더더욱 틀렸습니다 ’디트리히 본 회퍼‘ 교회가 세상의 악에 침묵하고 사랑과 평화를 명분으로 현실 참여를 피하는것은 ‘값싼 은혜’ 라는 말을 했습니다. 세상의 문제를 외면하고 영적인 것난 추구하는것은 “영적 도피”이고, 세상의 악과 폭력에도 사랑으로 모든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왜곡” 한것이고, 우리가 마땅히 세상의 빛을 되찾기 위한 ”정의와 책임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미가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정의를 행하고“ 사랑과 겸손. 이 세가지중 어느것에도 치우쳐서는 안됍니다. 침묵은 중립이 아니라 죄입니다. 세상 악에 맞서는 거룩한 분노는 필수불가결입니다. 세상의 권세가 하나님 뜻에 반할 때에는 순종보다 저항이 옳습니다. 그런 곳에서 나오는 저항이야 말로 신앙적 행위이자 정신입니다. ‘사랑은 진리없이는 위선이되고. 진리는 사랑없이는 폭력이 된다.‘ -존 스토트 하나님은 무력한 평화주의자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복음과 사랑으로 무장하고 세상에 맞서 싸우는,하나님의 진리를 바로 세우고 진정한 복음적 정의를 설파하는 자를 원하십니다. 부디 유읽남님의 신앙이 더욱 원숙해지길 기도하겠습니다. 저의 교만이 아닌, 먼 거리에서 지켜보는 ‘먼저된 자’ 이자 한명의 조그만 팬으로써. 드려야만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3 days ago | 9

@Ueihrflia

잘못된 행동과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사랑하는건 그렇게 민감하신데, 그 전에 그들에 의해 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피해를 받고 있는 북한의 불쌍한 인민들을 사랑하기 위해 일하는게 먼저 아닙니까?

3 days ago | 14

@Ueihrflia

그래요 강도도 원수도 사랑해야죠. 근데 그 방법이 틀리셨습니다. 강도짓을 한 사람은 더 이상 강도짓을 못하게 감옥에 보내는게 사랑입니다. 눈감아주고 무조건 용서해주는게 사랑입니까? 은근히 투쟁하는 사람들을 사랑이 없고 반대편 사람들 자체를 사탄으로 생각 한다고 몰아가는데, 대다수는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미워하지 누가 사람 자체를 미워합니까?

3 days ago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