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위새 여러분 정신 차리니까 2024년이 5일이나 지났어요. 시간은 그냥 막 달려가네요. 다들 작년 한해는 어떠셨나요? 즐겁기도 했고 슬프기도 했고 뭐 그랬겠죠? 다들 그렇게 비슷한 감정을 느끼면서 사는거니까 뭐..^.ㅠ…저의 작년은 즐겁고 기쁜 일도 많았겠지만 슬픈 일들도 많았던 것 같아요. 뭐 개인적으로도 그랬지만 주변에서도 슬픈 소식을 많이 듣고 겪게 되어서 마음이 많이 아프게 마무리 되었던 것 같아요. 가까운 친구들한테도 제 이런 마음 상태를 자세히 말한 적 없지만 그냥 솔직한 제 마음은 그랬어요. 티를 안 내려고 했지만 오랜 시간 가슴이 많이 답답해서 애를 먹었고 마음의 여유가 안 생기고 마냥 즐겁게 영상을 만들거나 올리지 못하겠는 마음이 오래 지속됐었어요. 막상 컴퓨터켜면 다른 작업하다가 노래듣거나 잡생각없애려고 뭐 괜히 이런저런 공부도 해봤다가 여러 발악을 했는데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고 앞으로 당연히 점점 괜찮아질거라고 생각돼요. 어차피 제 몫의 슬픔은 제가 스스로 극복해야하는거니까요.
아니 그래서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냥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건데요. 제가 갑자기 계산해보니까 햇수로 7년째 영상을 올리고 있더라구요. 초반부터 봐주신 분들도 있으실거고 최근에 알게되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갑자기 와 진짜 어느 순간 제가 눈에 익을 정도로 매번 찾아와주시는 분들도 많이 있고 몰래 보고 가시는 분들도 많은 것도 아는데(내가 아무리 외쳐도 사실 대부분인거 알고있음) 정말 저한테는 어찌보면 특별할 것 없는 영상인데도 위로받았다 힘을 얻었다해주시고 여러 사연들도 가끔 남겨주시는데 제가 일일히 답을 하진 못했지만 제 마음에 아직까지도 정말 크게 박히는 말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저희 애들도 그새 이제 나이 많이 먹었죠? 우리 집 막내 하이가 이제 9살을 향해서 가니까요. 근데 생각해보면 우리 애들 젊고 즐거웠던 여러 많은 순간들을 여러분들이랑 많이 나누고 같이 웃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행복했던 것 같아요. 지금도 물론 제 마음으로는 우리 애들 젊다 아직 건강하다 생각하지만 이제 조금씩 변화는 점점 찾아올테니까 저한테도 이제 하루하루가 더 소중하게 느껴지긴하는 것 같아요. 예전처럼 자주 찾아오지 못해서 뭔가 미안했고 뜨문 뜨문 찾아와도 항상 사랑으로 바라봐주셔서 또 새삼 많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뭔가 어차피 우리 키위새분들은 어떤 의무감으로 억지로 찾아오는 것도 크게 바라지 않으실 것 같긴하지만 아무튼 그리고 진심으로 2024년에는 여러분들이 살아가는 곳에서 평안하고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올해는 아주 조금만 슬프고 대부분의 시간들이 많이 행복했다고 기억되는 한 해가 되실 수 있게 제가 비록 무교지만 기도할게요. 다같이 힘들고 거친 세상 화이팅합시다. 많이 감사합니다!
보더로운생활
안녕하세요 키위새 여러분 정신 차리니까 2024년이 5일이나 지났어요. 시간은 그냥 막 달려가네요. 다들 작년 한해는 어떠셨나요? 즐겁기도 했고 슬프기도 했고 뭐 그랬겠죠? 다들 그렇게 비슷한 감정을 느끼면서 사는거니까 뭐..^.ㅠ…저의 작년은 즐겁고 기쁜 일도 많았겠지만 슬픈 일들도 많았던 것 같아요. 뭐 개인적으로도 그랬지만 주변에서도 슬픈 소식을 많이 듣고 겪게 되어서 마음이 많이 아프게 마무리 되었던 것 같아요. 가까운 친구들한테도 제 이런 마음 상태를 자세히 말한 적 없지만 그냥 솔직한 제 마음은 그랬어요. 티를 안 내려고 했지만 오랜 시간 가슴이 많이 답답해서 애를 먹었고 마음의 여유가 안 생기고 마냥 즐겁게 영상을 만들거나 올리지 못하겠는 마음이 오래 지속됐었어요. 막상 컴퓨터켜면 다른 작업하다가 노래듣거나 잡생각없애려고 뭐 괜히 이런저런 공부도 해봤다가 여러 발악을 했는데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고 앞으로 당연히 점점 괜찮아질거라고 생각돼요. 어차피 제 몫의 슬픔은 제가 스스로 극복해야하는거니까요.
아니 그래서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냥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건데요. 제가 갑자기 계산해보니까 햇수로 7년째 영상을 올리고 있더라구요. 초반부터 봐주신 분들도 있으실거고 최근에 알게되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갑자기 와 진짜 어느 순간 제가 눈에 익을 정도로 매번 찾아와주시는 분들도 많이 있고 몰래 보고 가시는 분들도 많은 것도 아는데(내가 아무리 외쳐도 사실 대부분인거 알고있음) 정말 저한테는 어찌보면 특별할 것 없는 영상인데도 위로받았다 힘을 얻었다해주시고 여러 사연들도 가끔 남겨주시는데 제가 일일히 답을 하진 못했지만 제 마음에 아직까지도 정말 크게 박히는 말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저희 애들도 그새 이제 나이 많이 먹었죠? 우리 집 막내 하이가 이제 9살을 향해서 가니까요. 근데 생각해보면 우리 애들 젊고 즐거웠던 여러 많은 순간들을 여러분들이랑 많이 나누고 같이 웃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행복했던 것 같아요. 지금도 물론 제 마음으로는 우리 애들 젊다 아직 건강하다 생각하지만 이제 조금씩 변화는 점점 찾아올테니까 저한테도 이제 하루하루가 더 소중하게 느껴지긴하는 것 같아요. 예전처럼 자주 찾아오지 못해서 뭔가 미안했고 뜨문 뜨문 찾아와도 항상 사랑으로 바라봐주셔서 또 새삼 많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뭔가 어차피 우리 키위새분들은 어떤 의무감으로 억지로 찾아오는 것도 크게 바라지 않으실 것 같긴하지만 아무튼 그리고 진심으로 2024년에는 여러분들이 살아가는 곳에서 평안하고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올해는 아주 조금만 슬프고 대부분의 시간들이 많이 행복했다고 기억되는 한 해가 되실 수 있게 제가 비록 무교지만 기도할게요. 다같이 힘들고 거친 세상 화이팅합시다. 많이 감사합니다!
1 year ago | [YT] | 3,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