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은스토리

처음엔 인사도 안 하던 냥이가 이젠 내 말을 주인처럼 듣는다
식당 갈 때마다 노력한 보람이 있다
예수님도 우리를 이렇게 참으시고 아끼시고 하셨을 걸.
하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울컥하다
나같은 존재를 만져주시고 기대하시고 불러주시고 기다리셨다
이 "노랭이"는 수컷 처음엔 관찰자마냥 멀리서 지켜보더니 이번 주는 처음 이런거다
놀랐지만 내심 좋았다. 이래서 다들 반려하는 구나
빨리 아기가 생겼으면 좋겠다
영희야, 고영희~(고)야옹이

9 months ago | [Y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