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idious

🍒어느날 엄마도 없이
이쁜 새끼고양이 한마리가
밥자리에 왔습니다

3개월쯤 되어보이는데
밥자리를 혼자 찾아왔을까??

엄마가 이곳에 있어라 하고
놓고 갔는지 ?

너무 야무지고 사랑스러운
새끼냥이가 왔습니다

몇번 보지 않은 밥엄마에게
골골송을 하며 부벼대는 당찬이

🍎지난 9년간 많은 아이들을 돌보면서
구조하고 치료하고 임보하고
맘 아픈일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9년이라는 세월이지만
밥먹는 아이들중 제게 다가온 아이는

지금은 별이 된 테리와 당찬이 둘뿐이였습니다

그래서 당찬이는 제게 더 맘이 쓰이는 아이입니다

🥦여기저기 입양 글을 올려도
입양 문의도 없고
임보해야 입양이 빠르다고 해서
임보를 하려고 했는데
임보처도 불안해서 맡길수가 없고

하루종일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그냥 길에서 살게 돌보는게 나을까?

임보처가 나오면 무조건 믿고
맡기는게 나을까??

아무리 따져보고 생각을 해봐도
쉬운결정이 아니였습니다

🍓9년간 9마리를 구조하여
가족이 되었고

딸아이가 직장 다니며 네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제가 두마리 키우고 있고
두마리는 별이 되었습니다

아들이 동물들을 좋아해서
마루(푸들)도 아들이 키우던
강아지 입니다

오래전부터 고양이도 키우고 싶어했지만
온집안 식구들이 고양이에게
메어있는것이 싫어서 못하게
말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당찬이 입양처를 알아보고 있는데
마음이 편하지가 않았습니다

아들에게 당찬이 키울생각 있느냐고
물으니 흔쾌히 너무 좋다고 합니다

당찬이는 우리 가족이 되려고
온것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찬이를 모르는곳으로 보내야 한다고 생각했을때는
마음이 매일 지옥이였는데
이제 가까이 아들이 키운다고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편해졌습니다

🍄당찬이는 수요일쯤 데려다줄생각입니다

아들집에는 고양이용품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당찬이에게 캣폴도 숨숨집도 화장실도 또 여러가지 필요한 경비들이 많습니다

병원가서 범백 검사도 해야하고 예방접종도 해야하고 다음달에는 중성화도 해야합니다

당찬이를 염려하고 꽃길 응원을 해주시는 만큼
당찬이가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아낌없이 마련해줄수있게
염치없지만 응원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당찬이 소식은 자주 올리겠습니다👍👍👍

당찬이 꽃길을 응원해주세요🍀🍀🍀

🍇당찬이 꽃길에 필요한 용품 후원

🍀우리은행
1002-761-921012
서♧옥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